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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충북도민대상 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 선정

  • 웹출고시간2023.11.26 14:40:05
  • 최종수정2023.11.26 14:40:05

충북도는 23회 도민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신재호(지역사회), 이재수(문화체육), 장현봉(산업경제), 이종원(선행봉사) 수상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역 등을 예찰하면서 자연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전국 단위 피해 지역 28곳을 다니며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나눔 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총 1천123회에 걸쳐 4천65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 이재수 내과 원장이다.

2000년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1억원을 롤러스포츠 육성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북 롤러는 전국체전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초·중·고, 실업스포츠 연계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와 지도자 다수 배출에도 이바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킨 장본인이다.

동신폴리켐을 창업한 그는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를 제조한 동신폴리캠은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특허 6건, 실용신안 개발 2건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2020년 충북 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는 이종원(66)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명예회장이다. 2005년부터 초록우산 사무국장으로 일하다 2011년부터 후원회장을 맡았다. 어린이날 행사, 보호아동 지원 기금 마련 등 아동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취약 가정 어린이 보호를 위해 1억700여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교복지원, 청소년 나들이 지원, 인재양성 등 다양한 아동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충북도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충북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을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도는 지난 23일 각 분야 전문가 32명으로 구성한 도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16명의 공적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23회 충북도민대상 시상식은 12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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