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ASF 차단 '총력'…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 웹출고시간2023.11.26 13:07:28
  • 최종수정2023.11.26 13:07:28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드론으로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돈협회 보은군지부(회장 방희진)와 함께 나뭇잎이 없어 기피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인 지난 23~24일 군내 양돈농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했다. 이날 살포한 기피제 분량은 110kg이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ASF 사전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기피제 58kg를 구매해 양돈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드론을 이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에 살포한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눈이나 비에 유실되지 않아 장기간 효과를 지속하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1월 장안면의 한 야산에서 최초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를 발견한 뒤 6월까지 73마리를 발견했다.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ASF를 예방하기 위해선 거점 소독시설 경유, 농장 출입구·고압세척기 2차 소독 철저, 부출입구 폐쇄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