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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년 연속 환경부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순환 경제 선도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앞장

  • 웹출고시간2023.11.26 12:49:46
  • 최종수정2023.11.26 12:49:46

환경부 2023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으로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단양군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환경부의 2023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으로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으며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역의 탄소중립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추진 강화와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열렸다.

시상은 환경부 장관상 7곳(광역 지자체 4곳, 기초 지자체 1곳, 기업 2곳)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5곳(기초 지자체 3곳, 탄소중립센터 2곳)에 이뤄졌다.

군은 '순환경제를 위한 선도적 감축사업 실시'를 목표로 △탄소중립 총괄 회의 △생활페기물 자원화시설 설치로 재활용 촉진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 운영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기업, 탄소중립센터 등 53건의 우수사례 중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재활용품 제작 활성화 등 사업이 '이행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의 결과다"며 "내년에는 우리 실생활 작은 것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 단양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단양군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4년에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탄소중립도시 지정,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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