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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박4일 APEC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기후위기 극복·공급망 강화 기여 강조
귀국 후 행정전산망 오류 점검
20일 영국 국빈방문…23일 프랑스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외교전

  • 웹출고시간2023.11.19 15:49:08
  • 최종수정2023.11.19 15:49:0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박4일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밤 10시26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마중 나왔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역내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관한 한국의 기여 방안, APEC 차원의 스마트 모빌리티 특별 이니셔티브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미일 정상 별도 회동을 가졌다.

IPEF 정상회의에서는 공급망 위기시 발동되는 각국 고위급 회의체인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 등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이 타결됐다.

기대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6일 APEC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시 주석을 만나 약 3~4분간 덕담 형식의 담소를 나눴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정부 행정전산망 오류 사태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행정전산망 오류 사태와 관련해 정부합동 TF 가동을 지시했다.

현재 정부24(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정상 사용이 가능해졌으나, 새올 행정시스템(공무원 전용 전산망)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일 영국 국빈 방문길에 나선다.

오는 23일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막판 외교전을 펼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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