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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에디슨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시교육청 발명체험 한마당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19 13:52:47
  • 최종수정2023.06.19 13:52:47

세종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발명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세종교육원에서 발명과학인재 지원을 위해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성, 융합·협업,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가족과 협업을 통한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3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달리기, 씨름, 줄다리기 대회에도 출전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발명에 관심 있는 가족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발명품을 만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그린 생각들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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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