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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창출한 기업에 다양한 혜택

보은군, 5% 이상 고용 기업 접수

  • 웹출고시간2023.06.19 13:27:54
  • 최종수정2023.06.19 13:27:54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참여 업체를 30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성과급을 주는 제도다.

해당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신용보증 특례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올해 고용 인력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한 기업을 충북도에 추천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을 인증한다.

군에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주)풀그린, (주)이킴, ㈜미주요업, 대광주철, ㈜성덕, 보현 6개 업체다.

한편 군은 충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2016년 2019년까지 매년 5천만 원~1억 원의 사업비(모두 2억5천만 원)를 받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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