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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지구에 노상주차장 생긴다

중고개로 125번길 일원에 70개 주차면 조성
다음달 착공해 오는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
하루 수백여대 차량 곳곳에 불법주차'몸살'
시, "다양한 사업으로 주차난 해결 나설 것"

  • 웹출고시간2023.06.18 16:23:35
  • 최종수정2023.06.18 16:23:35

청주시 용암동 동남지구의 한 도로를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점령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질적인 차량 불법 주정차문제를 겪고 있는 용암동 동남지구 일원에 노상주차장을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중고개로 125번길 일원에 70개의 주차면을 갖춘 노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차장 조성에는 모두 3억7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10월로 정했다.

시는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으로 동남지구 일원의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을 하루에도 수백여대의 차량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해왔다.

심지어 양방향 1차선 도로마저 불법주차 차량들이 점령해 이 구간의 통행은 마비될 정도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저녁시간에는 아수라장을 방불케한다.

이에따라 시는 주차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지역주민들과 상가번영회, 경찰, 전문가 등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이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 것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민관거버넌스를 운영해 주차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대체로 주차장 부족을 주차난의 원인으로 꼽았고 시는 거버넌스에서 협의된 의견에 대해 관련 기관과 부서에서 관련법, 실행가능성, 효과성을 검토해 주차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시는 이번 주차장 확대 조성을 비롯해 앞으로 골목길 담장 허물기 사업, 공유주차장 확대,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도 계획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문제 해결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 지난해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차난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 등록된 승용차 대수는 지난 2018년 33만대에서 2022년 38만대로 급증했다.

시가 단속하는 불법주차 대수 역시 해마다 20만대가 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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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