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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행복칠성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82.79㎡(방 3개, 화장실 2개), 타운하우스 형태
보증금 없이 연세(年貰) 180만 원 받아

  • 웹출고시간2023.06.18 13:26:30
  • 최종수정2023.06.18 13:26:30

'행복칠성 보금자리 주택'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으로 건립하는 '행복칠성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칠성보금자리주택'은 40억 원을 들여 칠성면 도정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오는 11월 완공한다.

임대주택은 82.79㎡(방 3개, 화장실 2개)에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 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인 세대로 취학(예정)아동을 둔 세대(학교연계형) 8가구와 괴산군에서 귀농 및 창업하는 청년세대(청년형) 2가구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年貰)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앞서 군은 '행복소수 보금자리', '행복연풍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각각 10가구씩 선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의 보금자리 주택 준공과 입주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의 2차사업으로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농업정책과 보금자리팀(043-830-319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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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