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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4 13:09:18
  • 최종수정2023.06.14 13:09:17

보은군 장안면에서 17일 150여 년 전 이 지역 농민들이 불렀던 농요를 재현하는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보은 장안 농요’ 시연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 장안 농요 축제'가 오는 17일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 주관으로 150여 년 전 장안 농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장안면 주민은 이날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 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내려온 노동요다.

과거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다. 협력 농사를 짓던 농민은 일의 고달픔을 덜고 신명 나게 일하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이 지역에서 불렀던 노래가 바로 '보은 장안 노동요'다.

'보은 장안 농요'는 이 지역 노인들의 증언과 학술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2017년 '보은 장안 농요'를 계승 발전하려고 결성한 단체이며, 2019년부터 매년 축제를 개최해 '보은 장안 농요'를 재현해 왔다.

이 단체는 2017년 '23회 충북 민속예술축제'에서 개인 부문과 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 '59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남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보은 장안 농요 축제'는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어울리는 행사로 꾸몄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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