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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초, KLPGA 프로골퍼 재능 기부

김지숙 프로, 골프 인재 육성 위해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3.06.18 14:04:43
  • 최종수정2023.06.18 14:04:43

KLPGA 소속 김지숙(왼쪽) 프로가 백운초 학생들에게 어드레스와 피니쉬, 퍼팅 자세 등을 교육하고 있다.

ⓒ 백운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골퍼와 손을 잡고 재능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KLPGA에서는 골프 재능 기부를 통해 유망주를 육성하고 사회적 공헌을 위해 해마다 백운초를 찾아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재능 기부에 나선 KLPGA 소속 김지숙 프로는 어드레스와 피니쉬, 퍼팅 자세 교정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골프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는 데 힘썼다.

백운초는 학교 안에 사계절 골프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과후수업과 스크린 골프 체험, 파3 골프 체험학습 등 농·산촌 학교 여건에서도 골프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힘써오고 있다.

이날 재능 기부에 참여한 5학년 윤서원 학생은 "지난해에도 프로님이 그립 잡는 법도 알려주시고 자세도 고쳐주셔서 실력이 좋아졌는데 올해도 골프를 알려주셔서 두 배로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고마운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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