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 올해 2분기 정례회의

일자리 매칭 등 인력난 기업 도움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3.05.25 13:18:31
  • 최종수정2023.05.25 13:18:39

기업경영인협의회 정례회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분기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 설립과 워킹시니어 일자리 매칭사업 등 인력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도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기영경영인협의회는 이날 신규 업체 1곳이 추가돼 모두 75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올해 하반기 3회 괴산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한배 회장은 "기업과 학교,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살기좋은 아름다운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