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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풍수해 대응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

행안부, 충북도청, 충북소방본부 등 16개 기관 참여

  • 웹출고시간2023.05.25 13:14:25
  • 최종수정2023.05.25 13:14:25
[충북일보] 충주시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향상을 위해 2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통신망이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완료 이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충북도청, 충북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육군3105부대 2대대, 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표준운영절차(SOP)를 적용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관 간 공통으로 음성·영상 통화하는 그룹 기능을 활용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파·보고 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는 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근 부시장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상황을 재난관련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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