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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0:49:20
  • 최종수정2023.05.25 10:49:20

축산 농장을 찾아 구제역 방역 상태를 살피는 최재형(왼쪽 두 번째) 보은군수.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구제역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것을 언급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읍·면별로 구제역 일일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구제역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형성 모니터링도 강화하라"고 거듭 밝혔다.

군은 현재 공동방재단을 구성해 구제역 방역에 나서는 한편 소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에 전담관을 파견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최 군수는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군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우려해야 할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인 만큼 철저한 예방 활동과 함께 축산 단체·농가와 구제역 정보도 상시 공유하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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