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지역 일부 저수지에서 강태공들의 겨울 낚시로 해빙기 안전이 우려된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몇 일전부터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는 20∼30여명이 얼어있는 저수지로 들어가 빙어 잡이를 하고 있다. 오후에는 영상의 날씨이기 때문에 얼음 표면서부터 녹기 시작해 현재 얼음두께는 13∼15cm 남짓 된다. 관계당국에서는 얼음두께가 적어도 20cm정도는 돼야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일부 낚시꾼들은 평일 장찬리 마을 앞 그늘진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빙어를 잡는가하면 아예 텐트까지 치고 라면을 끓여먹으며 가족단위로 낚시를 즐겼다. 저수지와 주변에는 이들이 버린 쓰레기들로 환경을 해치고 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빙어낚시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 저수지 주변에 설치한 안전 줄과 낚시금지 플랜카드를 걸어놓았지만 무용지물이다. 여기에 직원들이 조를 편성해 저수지를 순찰하며 하루 두 차례씩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 또한 소용이 없다. 장찬리 한 주민은 "얼음이 녹고 있는데도 저수지에서 목숨 걸고 빙어를 잡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며 "쓰레기 투기 등 저수지 관리당국은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오락가락하는 보금자리론 신청 기준일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어려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보금자리론 이용자들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해 11월 5일 보금자리론 신청시스템 변경을 공지했다. 기존엔 대출 기준일 40일 전에 신청하면 됐지만, 갑작스레 '50일 전'으로 변경된 것이다. 당초 지난해 보금자리론 대출 마감일은 12월 31일보다 40일 앞선 11월 22일께로 예정됐다. 하지만 '50일 전'으로 변경되면서 '11월 11일'이 데드라인이 된 셈이다. 갑작스러운 기준일 변경으로 임모(35·여)씨는 곤혹을 치렀다. 신혼부부인 임씨는 제천 지역의 아파트에서 2020년 8월부터 거주했다. 청주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해 2022년 1월 17일 입주하기로 했다. 임씨는 잔금일인 1월 17일에 맞춰 지난해 10월까지 대출 일정 상담을 통해 퇴사 후인 12월 9일 다음날 보금자리론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받았다. 모든 일정을 조율해 둔 임씨 부부는 11월 주택금융공사에 추가 문의를 하려다, 그제야 대출희망일이 10일 당겨져 원래 상담 받았던 12월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관련 안내사항은 주택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