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B0노선 운행 버스를 증차·증회하고 B6노선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차·증회, 노선 신설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줄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버스 10대가 B0노선(순환형 BRT)에 투입돼 양방향 각 97회씩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운행횟수가 부족하고, 배차간격도 길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1일부터 차량 2대를 증차해 총 112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리고 배차간격도 현재 10~36분에서 4~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세종터미널과 오송역을 오가는 B6노선도 B2노선(반석역~세종버스터미널~오송역)에서 분리돼 신설된다. 이 노선에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가 배차돼 왕복 40회 운행한다. 또한 B0, B2, B4노선의 휴일감차를 없애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확대개편으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의 들꽃정원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2월 조천 둔치 2.7㏊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해 들꽃정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청보리와 코스모스 물결로 출렁이던 조천 들꽃정원이 올해는 유채꽃밭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들이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한 조천변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27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주농협은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교육비 경감을 위해 창립 이래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금까지 47회에 걸쳐 8억1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4기 의정모니터 40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지역·연령에 따라 남성 20명, 여성 20명으로 구성됐다. 의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함께 시민생활 불편이나 제도개선, 의정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시의회에 제안·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교육원 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도울 보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 업무담당자의 올해 제1형 당뇨병 학생지원 계획 설명, 고운초등학교 이은진 보건교사의 당뇨 학생 관리와 지원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보건교사들은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해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제1형 당뇨 학생 혈당확인 △건강증진협의체 구성(관리자-담임-보건-체육-영양) △학생개인별 당뇨병 의료관리 계획수립 △학교구성원 대상 제1형 당뇨 연수 △인슐린·글루카곤 약품관리 △학생·학부모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1형 당뇨병 등 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의 안전망 구축'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앞으로 성화개신죽림동과 센터는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하여 홍보물을 비치하고 캠페인 부스를 연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과 협업을 하게돼 기쁘고, 더 좋은 청주를 다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살 및 여러 정신질환에 관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할 것이며,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민숙)는 지난 4일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에서 '증평미술협회 정기전&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6월 30일까지 김득신 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기획됐다. 1부 회원 정기전은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창립전에 이어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정기전이며 회원 20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는 △한국화 신대현·이동우 작가 △서양화 박성덕·연제호·이강석·이민숙·이상신 작가 △민화 권명옥·봉대숙·신은화·이정순·주현홍·한상혜·황송희 작가 △공예 김가영·박종현·장기영·조준경 작가 △수채화 이종은 작가다. 또한,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인 홍병학 작가(운보미술관장), 전 강동대 교수 이돈희 작가, 제2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고 황찬배 작가의 작품이 찬조 출품됐다. 2부는 올해의 작가 초대전이다. 조준경 작가의 공예 작품이 6월2일부터 15일, 16일부터 30일까지는 달팽이 작가로 알려진 이동우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공사 중단으로 19년째 방치 중인 제천시 청전동 옛 광진아파트가 결국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에 따르면 토지주와 건축주 간 법적 다툼으로 방치된 아파트 철거를 위해 시가 매입에 착수했다. 시는 3곳의 감정평가법인을 거쳐 산정한 30억9천여만 원의 감정가를 토대로 소유주 등과 협의 보상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협의 보상액이 결정되는 대로 관련 예산을 확보, 아파트 용지(3천907㎡)와 건축물 2개 동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후에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시비를 투입해 아파트를 최대한 빨리 철거할 계획"이라며 "철거 후 빈 터와 주택가인 그 일대는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 등 도시 재생 사업을 벌여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도심 속 흉물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 사업' 지원 후보지로 이 아파트 사례를 신청, 한국부동산원의 정비 모델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한편, 이 광진아파트는 2002년 건축 승인을 받아 11층 규모로 200
[충북일보] 충일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생필품 30세트(50만 원 상당)를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주방과 세탁세제, 칫솔, 치약 등이다. 연수동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현 목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생필품 세트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충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가정의 달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일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기탁, 행복한 교현안림동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청댐노인복지관(관장 김현조)은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복지관에 따르면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안녕 봉사단', '수(水)사랑 봉사단', '정 나눔 봉사단' 3개의 봉사단으로 구성해 11월까지 1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다.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은 2023년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봉사단 소개, 선배 시민 기본교육 등으로 열렸다. 한편 대청댐노인복지관은 대청댐 주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종합적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드림캐처 진로 탐색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8차시로 지역 내 고등학생 희망자 13명을 대상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외부 강사(전 이명박 PD)를 초빙해 미디어 제작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 사랑 실천이 지속되고 있다.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3일 장수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효 사랑을 실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소원면지사협 회원들은 최고령자인 99세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장과 건강식품을 함께 전달했다. 살미면지사협은 취약계층의 어르신 가구에 영양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위원들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9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소면, 건강음료 등을 담은 영양간식 꾸러미와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공이2리 정민주 이장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는 3일 어르신들께 양말, 카네이션, 식품 등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양말, 카네이션 등을 홀로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35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는 4일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향기누리봉사회는 밑반찬과 카네이션을 홀몸노인 2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홀몸노인들과 함께 따뜻한 대화와 교감을
[충북일보]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4색 어울림전'이 오는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은옥(서예), 전유순(한지), 박정남(민화), 정미자(은공예)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음성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꾸준한 전시회를 열어 수많은 수상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2전시실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4일 충주탄금공원에서 2024년 제1회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놀이 체험으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어울림마당은 '고전놀이-4차산업놀이-액티비티놀이' 3개 테마의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충주행복지구마을학교 '호암진로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음료 만들기 체험 부스를 통해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고전놀이 부스에서는 펀치 기계, 스피드 터치, 두더지 잡기 오락 체험을 진행했다. 4차산업놀이 부스에서는 3D프린팅 체험과 로봇 트레일러 레이싱 경기 체험을, 액티비티놀이 부스에서는 이동식 암벽 체험인 클라이밍을 진행하며 즐거운 놀이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김형기 원장은 "청소년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모두가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청소년 기획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빈컴센터에서 베트남 하노이지회와 교류·협력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천시협의회 최명현 협의회장 외 30명의 자문위원과 하노이지회 임동섭 지회장 외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시 협의회와 베트남 하노이지회는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하기 위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최 협의회장은 "양 지역의 문제에 관한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추진하는 행사 및 사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의 유익한 정보자료 등을 교환하고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새롬동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소고기미역국, 장조림 등 손수 조리한 밑반찬을 홀몸노인, 장애인 등 15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과 예천군 효자면 친선 체육대회가 대강체육공원에서 지난 2일 열렸다. 대강면 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강면 '소백산터사랑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배구, 족구 친선 체육대회가 양 주민들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대강면과 효자면 직원들은 지역 상호발전을 위해 각 14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를 약속했다. 김문근 군수는 "비록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예천군과 단양군이 동심협력해 우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했다. 한편 대강면-효자면 친선 체육대회는 1984년 대강면 올산리 청년회원과 효자면(옛 상리면) 청년회의 친선 배구 대회를 시작으로 1985년부터 매년 대강면과 효자면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토지정보과 이석재 주무관(시설7급·사진)이 지난달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자격시험 가운데 고도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 분야 최고 등급의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이석재 주무관은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입문해 지적측량성과검사, 지적행정·부동산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며 실무경험을 쌓아 세종시 공무원 최초 지적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 주무관은 "자격취득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선후배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적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세종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가마솥 추어탕' 곽경일·이종경 대표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용두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가마솥 추어탕은 이날 방문하신 60여 명의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계신 19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머리곰탕을 포장해 제공하는 등 어려운 경기에 좀처럼 보기 드문 선행을 펼쳤다. 경로당 노인회장들은 "무더운 시기에 며칠 동안 정성껏 소머리곰탕을 준비한 음식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식당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곽경일, 이종경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가마솥추어탕은 지난 1월에도 설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용두동 나눔문화 확산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추어탕과 손두부 찌개를 주메뉴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일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을 알리는 선서식을 열었다. 이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다. 매포초는 학교 특성을 반영한 책임 규약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각각 6개 항목의 규약을 확정했다. 이번 선서식은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가 각각의 구성원이 지켜야 할 책임에 대해 읽고 선서하며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만든 규약에 대해 알리고, 책임 있는 학생, 교육활동 보호받는 교사, 상호 존중하는 공동체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이 문서로만 남는 게 아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되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자크르 협동조합, 작은집 건축학교와 수산면의 주거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내 주거 취약 가구를 상시로 발굴하고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대상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자크르 협동조합은 덕산면 성암리의 작은집 건축학교를 수료한 동문이 모여 설립한 곳으로 집짓기 품앗이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합 손정현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지역을 위해 펼치며 함께 성장하고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선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와 목적이 수혜자에 잘 전달되도록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중교통 친절도 향상을 위해 시민평가단을 통한 시내버스 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생활공감정책단과 공무원은 시내순환노선(777, 888노선) 등 6개 노선에 탑승해 승차, 하차, 운행 시 단계별로 버스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시는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회사 주관 친절교육을 실시해 모범기사에게 표창하고, 불친절 기사는 페널티를 부여해 친절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최근 지역 내 중·고교생들이 탑승하는 통학버스에 교통정책과 직원이 탑승해 평가한 친절도 결과를 운수회사에 통보, 자체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도 통학버스 기사 친절 교육에 참석해 기사의 운수종사자 직무 교육을 벌였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에게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사 친절도 평가를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매도시와의 교류로 군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7개 자매도시(서울 송파구, 부산진구, 충남 보령시, 경기 이천시, 경기 구리시, 서울 은평구, 경기 용인시) 공무원 초청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와 체육 교류를 통해 구성원 상호 간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했다. 군의 10개 자매도시 중 7개 도시에서 260여 명의 선수단이 단양에 머무르며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족구 등 5개 종목으로 친선 경기를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한분 한분이 모두 단양군 홍보대사"라며 "이번 행사가 자매도시 간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만남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단양군의 생활 인구는 24만 명으로 등록 인구 2만7천 명을 합하면 27만 명에 육박한다. 또 단양군 10개 자매도시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2024년 1월 기준 383만 명으로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군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원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단양 / 이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숭덕꿈터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금가면지사협은 주민을 위한 복지 사업 수립 및 대상자 발굴을 추진하고, 숭덕꿈터는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마을복지사업에 선정된 금가면지사협은 협약을 통해 숭덕꿈터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을 대상으로 제빵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광주 위원장은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와 체험 활동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약기관인 숭덕꿈터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몽골의 산림청, 지리생태연구소, 에르데네트 협력기업의 종자 및 양묘 관계자가 최근 한국의 산림 종자생산과 검정을 전담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방문을 통해 종자와 양묘에 관한 최신 기술과 설비 등을 견학했다. 이번 교육 연수는 몽골의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 전문기관으로, 2023년부터 몽골의 산림종자생산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몽골 종자관계자가 산림품종관리센터를 찾아 묘목생산과 종자검정 훈련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한국의 채종원, 자동화된 종자처리와 저장시설을 견학했다. 또 본격적인 과정 실습은 상토의 구성설명과 종자의 형태에 따른 파종방법 시연과 실습을 반복적으로 수행했다. 접·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는 침엽수종을 설명할 때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종자 용적중, 순량율, 천립중, 함수율, 건전종자를 검사하는 테트라졸륨(TTC) 검사법까지 종자검사 3개 과정을 실습했으며, 조편성을 통해 교차 배정해 참여시킴으로서 실질적인 종자의 이해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몽골은 대통령이 유엔 제76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