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0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신보에 7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보는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7억 원을 재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출연금의 15배수인 105억 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이 협약으로 충북신보는 1%의 고정 보증료율 적용과 보증비율 상향 등으로 금융비용을 최소화 한다. 또 신한은행 충북본부 내의 영업점을 통한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지난 2019년 11월 충북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이 동반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1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354억 원, 여신은 2천951억 원 각각 증가했다. 수신은 예금은행에서 848억 원 감소했고, 비은행금융기관에서 1천203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예금(-620억 원)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예산집행 등으로 정기예금이 줄면서 감소했고, 보통예금, 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은 기업법인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또 시장성수신(-228억 원)은 환매조건부채권(RP)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896억 원) 수신의 경우 농산물 판매대금 입금 등의 영향으로 자립예탁금 증가세가 이어졌고, 신용협동조합(+471억 원)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신탁회사(-772억 원) 수신은 특정금전신탁 인출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여신은 예금은행에서 3천160억 원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에서 209억 원 감소했다.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일부 금융기관의 영업 강화,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대기업 시설자금 수요 등의 영향으로 2천28억 원 증가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지역 신협이 지난 2019년 1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그 공로로 도내 직원 2명은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96개 신협이 12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34억5천만 원의 서민자산을 지켜냈다. 또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은 734건, 49억4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예방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신협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총 84억 원 규모로, 2017년 52억 원에 이어 2년 간 136억 원의 서민자산을 지켰다. 지난해 전국 신협이 예방한 유형별 보이스피싱은 △검찰 등 사칭 유형 76건 △대환 등 대출 관련 유형 40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7건이다. 예방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23건으로 가장 많고, 부산 지역 15건, 서울 지역 14건, 충북 지역 13건, 인천 지역 11건, 경북 지역 9건, 광주 지역 8건, 전북 지역 6건, 대전 지역 5건, 대구 지역 5건, 전남 지역 5건, 충남 지역 4건, 강원 지역 3건, 경남 지역 2건 등이다. 신협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표창(신협중앙회 이병무 금융소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주택담보대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 의원이 16일 공개한 한국은행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현황을 보면 주택담보대출의 수도권 집중도는 2015년 62.6%에서 △2016년 63% △2017년 63.3% △2018년 63.6% △2019년 10월 기준 64.4%로 꾸준히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2015년 37.4% △2016년 37.0% △2017년 36.7% △2018년 36.4% △2019년 10월 35.6%로 감소세를 보였다. 2018년 이후 최근 2년간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증가율만을 보면 수도권은 10.7%가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5.7%가 증가했다. 비수도권 가운데 경북, 충남은 각각 2.4%와 1.1% 감소했고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3.7%가 감소했다. 충북지역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015년 8조5천630억 원 △2016년 9조770억 원 △2017년 9조5천190억 원 △2018년 10조170억 원 △2019년 10월 10조31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증가율은 5.4%로, 전국 평균 8.9%보다는 낮았다.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는'올바른 GIVE(기브)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바른 기브 카드는 기부와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카드를 이용할 때 결제 금액의 0.8%가 '러브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러브포인트는 고객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액 기부된다. 기부 방식은 적립된 러브포인트 만큼 기부하는 방식과 월정액 기부로 나뉜다. 할인은 해외이용, 온라인 쇼핑, 커피·영화, 의료, 온라인 서점 등 5대 업종에 5% 청구할인이 월 1만원까지 제공된다.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월 1회 2천 원 청구할인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 종합건강검진비 2만 원 청구할인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농협중앙회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이 14일 제천 백운농협을 방문해 새해 첫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연규하 충북검사국장, 최우영 제천시지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백운농협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최근 업무보고회를 통해 기존의 감시와 지적의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견제·균형·혁신을 기반으로 농·축협의 이해·상생조정자의 역할을 통해 농·축협 성장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발전방향으로 삼았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올해 첫 현장경영인 백운농협을 시작으로 월 1~2회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감사위원회는 백운농협과 '또 하나의 마을'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작고 열악한 경영환경에도 농업인 지원과 협동조합 발전에 묵묵히 땀흘리고 있는 백운농협을 육성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성태 백운농협 조합장은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감사수감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창의와 혁신의 마인드를 도입해 강소농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농협법에 따라 전국…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농협 음성군지부는 14일 '음성군민에게 사랑받는 희망농협'을 만들기 위한 '2020년 조기 사업 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 지부 전 직원들은 이날 군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한 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농협 계통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주상 군 지부장은 "농업인과 음성군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청렴한 농협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NH농협 충주시지부는 1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사업 조기 착수와 영업점 마케팅 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히 시지부는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활동 강화 및 선제적 사고예방을 통한 신뢰받는 선진 농협은행 구현을 위해 윤리와 준법기관의 조직문화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이석구 지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농가소득 증대 기반구축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을 준수해 농업인과 국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청렴한 농협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충북도, 충북신보와 '충북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 태용문 충북농협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신보에 특별출연금 6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1월 특별출연한 5억 원보다 1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충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의 재원을 통해 충북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난해 75억 원 규모보다 15억 원 증액됐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7천만 원이고, 지원시기는 13일부터 소진시까지다. 지역 소상공인은 1% 고정 보증료율 적용, 보증비율 상향 등을 통해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무방문 신용보증'서비스를 통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태 본부장은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 힘을 보태는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농협 괴산군지부는 10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희망농협'을 만들기 위한 조기 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 지부는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 지원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농협 군 지부 전 직원들은 상생 및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장병일 괴산군지부장은 "'고객을 가족처럼, 직원을 형제처럼'여기며 신바람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농협옥천군지부는 8일 옥천군지부 회의실 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업 조기착수와 농업인 및 고객감동 경영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진국 지부장은 "지난 한해는 옥천군민의 도움으로 옥천군지부가 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하며 우수농협으로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이런 저력을 이어받아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농업인 실익증인과 고객감동, 지역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거듭 나자"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농협충북본부 4층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 겨울방학 특강'을 연다. 특강은 농협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중에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금융교육 강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금융강의를 비롯해 은행 창구와 똑같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은행원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또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충북 유일의 청소년 금융교육 공간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는 2017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이후 상시교육과 '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전관과 금융지식 함양 및 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은 총 157회에 걸쳐 9천373명의 충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활동이 이뤄졌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겨울방학 특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청소년 및 어린이 금융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상생을 통해 충북 대표의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겨울방학…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산림조합이 결국 일을 내고 말았다. 이 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하반기 산림조합 금융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여신 1천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1위 조합이 됐다. 142개 전국조합 중 1위의 최고 조합으로 우뚝 선 것이다. 자그마한 농촌산골의 서민조합이 전국 굴지의 조합을 모두 재치고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옥천군산림조합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전무후무한 일로 기록되는데 지역금융계에서도 놀라워 하고 있다. 1997년 신용사업을 시작한 이 조합은 권영건 조합장을 비롯해 송석현 기술지도상무, 구재회 신용사업상무, 임직원 등 모두가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상호금융업무 실적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2015년 이후 수신 297억 원, 여신 222억 원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실적증대를 위해 전 직원이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산주 및 임업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민안정자금을 홍보해 금융혜택을 지원함으로써 4년간 852억 원, 여신 785억 원 증가하는 높은 실적을 올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권 조합장이 취임하며 2018년 12월…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농협은행, 잡아라 황금쥐! 받아라 새뱃돈!' 경품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농협은행 상품을 가입하거나, NH오픈뱅킹에서 타행계좌를 등록하고 본인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NH농협은행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천20명에게 10돈짜리 황금쥐, 100만 원 새뱃돈 등을 증정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산림조합이 2019년도 산림경영지도사업 최우수조합 선정과 동시에 산림조합 하반기 상호금융종합평가에 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지도사업과 신용사업 모두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셈이다. 이에 조명연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산림조합을 믿고 응원해주신 조합원과 청주시민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산림조합은 임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매장(서원구 장암동 96-2)을 운영하며,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임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은 직업과 소득정보에 관계없이 통신사 이용 내역을 활용해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한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원 비상금대출'은 소득증빙서류나 금융거래실적 등 금융데이터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통신 3사(SKT, KT, LG U+)의 휴대전화 기기정보, 요금납부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통신등급'이 대출심사에 활용된다. 이 상품은 통신등급이 1~9등급인 만19세 이상 학생, 주부, 사회 초년생 등 누구나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NH스마트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3분 내 한도조회와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2020년 1월부터는 올원뱅크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통신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이다. 최소 5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여윳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 또 대출금리는 NH채움신용카드 보유 시 0.5%, 통신우량등급 우대 0.5% 등 최대 1.0%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2019년말 현재 기준 최저 연 3.26%까지 가능하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병원 출장소를 방문하면 자동화기기를 통해 직접 통장·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영업점 방문 없이 창구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업무가 가능해졌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기존 자동화기기에 화상·바이오인증 및 통장·카드 발급기가 탑재돼 영업점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NH-STM(Smart Teller Machine·고기능 자동화기기)'서비스를 지난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충북 최초로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병원 출장소를 NH-STM 시범 영업점으로 선정하고 이날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는 31일까지는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오는 2020년 1월 2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NH-STM은 기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은행 창구업무 기능이 더해진 고기능 자동화기기다. 바이오인증을 통해 영업점 창구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무인 채널이다. NH-STM을 통해 고객은 바이오정보등록, 바이오인증 이용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강내농협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원팀 강내농협'을 중심으로 '새로운 100년 희망'을 선포했다. 강내농협은 지난 21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조합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창립 50주년 기념-원팀 강내농협' 희망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내농협 조합원과 주민, 한범덕 청주시장, 도종환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바람 노래교실'과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의 대회사와 외부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어 행사 하이라이트인 '원팀 강내농협 희망선포식'이 진행됐다. 조 조합장은 원팀 강내농협 희망 선포식에서 "지난 50년의 역경과 영광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조합원이 이끌어 가는 자주농협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을 지향하는 선도농협 △투명과 윤리경영으로 신뢰받는 공정농협 △작지만 내실있는 강소농협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원팀 강내농협"을 다함께 외쳤다. 조 조합장은 "먹고 노래하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0년 설 명절을 앞두고 총 150억 원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이뤄진다. 지원규모는 총 150억 원으로 업체당 지원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5억 원,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자금 지원은 오는 23일부터 2020년 1월 23일까지 한 달 간 금융기관이 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가 연 0.75%의 금리로 지원된다. 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적용하는 금리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변동 가능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에 따라 설 자금성수기를 앞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겨울 칼바람을 피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 영업점에서 '한파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2020년 2월 14일까지 동절기 2개월이다. 한파쉼터는 말 그대로 추위를 잠시 피해 따뜻한 곳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충북 도내 시군지부, 지점 등 30여개 점포와 365자동화 코너에 마련된다.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조성된다. 쉼터에는 시민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한파쉼터'라는 배너가 게시되고, 적정난방과 의자 및 따뜻한 음료 등이 영업점 여건에 맞게 제공된다. 태용문 영업본부장은 "올해 특히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뿐만 아니라 시민들 누구나 추위를 피해 따뜻하고 편하게 계시다 갈 수 있도록 훈훈한 농협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지난 10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이 동반 증가했다. 1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10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271억 원, 여신은 2천869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및 공공부문 정기예금이 주로 줄어들면서 470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을 중심으로 741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주택담보대출,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3천78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209억 원 감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향수신협 조합원들이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일부 정관변경 안 임시총회를 두고 "날치기"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조합원들은 회의를 "다시 하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다며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고 하는 등 신협 임시총회는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은 이날 임시총회는 특정인을 이사장에 출마하지 못 하도록 하려는 '선거꼼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과정에서 열렸다. 향수신협은 임시총회에서 신협중앙회 표준정관 및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의 건을 의결하면서 민춘식 현 이사장이 안건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마자 이의신청을 받지도 않고 의사봉을 두드리며 승인했다. 현 민 이사장은 조합원의 발언이나 의견 등 절차를 무시한 채 집행부의 뜻대로 승인하자 참석한 일부 조합원들은 "알권리를 박탈했다"며 언성을 높였다. 문제의 발단은 신협중앙회가 지난 11월 21일 중앙회 이사회에서 표준정관을 일부 개정하면서 이사장 선거 후보자는 이사, 감사 등 임원을 역임한자로 제한을 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예비후보는 김태형 부이사장과 윤석재 조합원 등 2명으로 새로 바뀌게 되는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는 NH농협은행과 카카오 프렌즈가 콜라보해 탄생한 새로운 체크카드다.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이 치즈볼을 즐겨먹는다는 기존 스토리를 활용해 '치즈 농장의 농부 라이언'스토리를 개발, 카드 디자인에 적용했다. 카카오 유명 캐릭터를 체크카드에 도입한 만큼 특히 청소년과 젊은층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출시를 기념해 싱글·더블·트리플·보너스 서비스로 나눠 최대 5%까지 풍성한 NH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생활편의업종인 커피, 편의점, 영화,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에서 이용하면 0.5~1.0%를 적립받을 수 있다. 특히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라이언 치즈 체크 카드를 1회 이상 이용할 경우 'NH농협카드×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로 1인 1회 제공된다. 50만 명 한정이기 때문에 한정수량 달성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현도농협 오한근 조합장과 청주축협 유인종 조합장이 각각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오 조합장과 유 조합장은 5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오 조합장은 2015년 조합장 취임 이후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각종 환원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상호금융 건전여신 증대와 보험사업 활성화를 통해 '작지만 튼튼한 현도농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오 조합장은 지난 2017년 상호금융대상과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고추육묘 15만 개를 지원하고, 가뭄극복을 위한 양수기 지원과 농업용 방제기 공급을 통해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현도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조합장은 2001년 취임 이후 뚝심과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축산업 번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축산업계 이슈인 무허가 축사적법화 사업에 있어 전국평균 54.2% 대비 충북은 65.5%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2월 5일 청주 KT율량빌딩에서 '동청주지점 개점식'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보증이용 고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신보는 충북 전체 50% 이상의 사업체의 보증수요를 청주시 가경동 소재 신용보증부에서 처리했다. 이로 인해 고객 대기시간 증가, 보증지원 처리기간 지연 등 보증 이용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충북신보는 이 지사와 도 관계자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동청주지점을 개점,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동청주지점은 정용민 지점장을 포함한 6명이 근무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조사연구에 따르면 동청주지점 개점으로 청주시 동부권 지역 내 1천50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이 예상된다. 또 45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19명의 취업유발효과, 292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신보의 '소상공인 지원' 역할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해 온 충북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한다"며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축물 일부 용도변경을 포함한 관광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 대상지역은 율량시가지조성사업지구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며 "2006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위락시설(카지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불승인 사유를 밝혔다. 이 지구단위계획은 숙박·판매시설과 주차장, 녹지 및 공개공지, 도로만 개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원구 율량동 500-3 일원에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운영하는 ㈜중원산업은 2001년 충북도의 관광사업(관광숙박업)계획 승인과 2004년 사업계획 변경 승인(객실·부대시설 변경)을 받아 2006년 호텔을 개업했다. 호텔 측이 카지노 입점을 위해 꺼내든 관광진흥법상 위락시설 예외 규정도 인정되지 않았다. 관광진흥법은 준주거시설 내 카지노 영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시설에 대한 예외를 두고 있으나 이를 위해선 사업계획 및 변경 승인 내용이 관계 법령 규정에 적합해야 한다. 이 시장은 "호텔 측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 내용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상충돼 관광진흥법 시행령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