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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맞손

충북 농협은행·충북도·충북신보 협약
농협, 6억원 특별출연… 충북신보 90억원 보증 지원

  • 웹출고시간2020.01.13 16:02:02
  • 최종수정2020.01.13 16:02:02

(왼쪽부터)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시종 지사,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13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충북도, 충북신보와 '충북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 태용문 충북농협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신보에 특별출연금 6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1월 특별출연한 5억 원보다 1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충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의 재원을 통해 충북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난해 75억 원 규모보다 15억 원 증액됐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7천만 원이고, 지원시기는 13일부터 소진시까지다.

지역 소상공인은 1% 고정 보증료율 적용, 보증비율 상향 등을 통해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무방문 신용보증'서비스를 통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태 본부장은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 힘을 보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자금 수요 기반의 충분한 보증 지원 등 고객과 상생하는 포용적 보증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화된 금융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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