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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신협 지난해 13건 보이스피싱 예방

직원 2명 금융감독원 감사장
전국 96개 신협 123건 예방

  • 웹출고시간2020.01.19 16:22:11
  • 최종수정2020.01.19 16:22:1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지역 신협이 지난 2019년 1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그 공로로 도내 직원 2명은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96개 신협이 12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34억5천만 원의 서민자산을 지켜냈다. 또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은 734건, 49억4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예방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신협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총 84억 원 규모로, 2017년 52억 원에 이어 2년 간 136억 원의 서민자산을 지켰다.

지난해 전국 신협이 예방한 유형별 보이스피싱은 △검찰 등 사칭 유형 76건 △대환 등 대출 관련 유형 40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7건이다.

예방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23건으로 가장 많고, 부산 지역 15건, 서울 지역 14건, 충북 지역 13건, 인천 지역 11건, 경북 지역 9건, 광주 지역 8건, 전북 지역 6건, 대전 지역 5건, 대구 지역 5건, 전남 지역 5건, 충남 지역 4건, 강원 지역 3건, 경남 지역 2건 등이다.

신협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표창(신협중앙회 이병무 금융소비자보호팀장)을 받았다.

특히 오송신협 정준영 과장, 청주상당신협 황영은 서기 등 전국 신협 우수직원 6명(포천신협 김훈옥 과장, 금모래신협 이은미 차장, 영광함평신협 최한순 차장, 중앙신협 한혜숙 차장)은 감사장을 수상했다.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지난 16일 '2019년 하반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 31명을 초청해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직원 2명에게 중앙회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감독본부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됨에 따라 신협 자체적으로 조합원교육과 2020년 조합 정기총회 및 각종 행사 시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에 대한 직원 간 정보공유 및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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