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6억 달러로 올라섰다. 그러나 수입 감소 폭이 수출 감소 폭보다 커 흑자를 기록하는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어 경기 반등을 위한 내수 회복을 앞당길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수출은 22억1천900만 달러로 1년 전(23억4천만 달러)에 비해 5.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출 효자'인 반도체가 8억8천500만 달러(수출 비중 39.9%)로 가장 많았으며 화공품(4억5천400만 달러, 20.5%), 전기전자제품(2억800만 달러, 9.4%), 일반기계류(9천800만 달러, 4.4%), 정밀기기(8천100만 달러, 3.7%), 정보통신기기(7천700만 달러, 3.4%) 등이 뒤를 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정보통신기기(35.4%), 반도체(15.6%), 정밀기기(3.7%)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28.2%), 전기전자제품(-27.7%), 일반기계류(-16.0%)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충북 수입은 6억1천9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8.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4천200만 달러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 등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원구는 이번 이행점검에서 대상 업소의 간판 조명 소등 및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확인해 영업정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문화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2년여간 3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충북도 민선 8기 전체 실적인 50조원 중 약 60%에 달한다. 특히 시는 최근 도가 투자유치 목표액을 기존 6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는 도의 2024년 하반기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유치 대상 분야로 고려되고 있는 분야는 R&D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서비스 산업이다. 기존 청주지역에 자리 잡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제조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또 차세대 기술인 AI, 전고체 배터리,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산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부서별 안전 의무 준수사항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기본법 등 37개 법령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조례 등 8개 조례에서 정한 160여개 안전 분야 의무 준수사항을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사고위험시설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1종·2종·3종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태, 대형 인명피해 및 화재 발생가능시설 점검 실태 등이다.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중대한 하자는 특정감사로 전환해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과 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LH 국민임대 공동주택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마을복지 사업인 '함께 드림 UP'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함께 드림 UP'은 LH국민임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아동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인연을 맺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자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들과 위원들은 레크레이션과 대화 등을 통해 앞으로 인연을 맺고 교류할 예정이다. 박진흥 위원장은 "마을복지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며 "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6월 말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교통 과태료 체납액은 218억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관내 교통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 아파트 단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등 교통 과태료 부과부서 직원들과 함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5대를 적발했으며, 현장에서 체납자 4명이 160만원을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했다.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압박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계획서를 제출하고 분납이 가능하다. 담당자(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와 상담 후 매월 성실히 분납을 이행하면 영치를 비롯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보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상당하다"며 "체납된 교통 과태료를 자진 납부해…
[충북일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FiLGOOD)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최고심은 개성 있는 그림체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전하는 희망과 긍정 문구들로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필굿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OB믿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최고심 작가와의 협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반드시 필, 잘된다 굿' 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필두로, 필굿과 최고심 협업 굿즈를 통해 지쳐 있는 MZ세대를 향한 응원의 의미가 담겼다. 이번 협업으로 필굿은 최고심 작가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디자인의 굿즈 패키지 세트를 제작했다. 필굿에 타 먹는 티백인 '뀼백'에는 최고심의 인기 아이템인 행운, 사랑 등의 소망을 담은 부적 디자인을 적용해 티백을 우리면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즐거움(good)에 즐거움(good)을 더했다는 뜻의 뀼백은 필굿에 취향대로 고른 티백을 넣어 재미와 맛을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함께 선보이는 전용잔 내에는 필굿의 마스코트인 고래 '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지난 15일 연구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한 기업에서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문화가 인력난을 겪는 지역기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손나눔 실천운동은 지역의 기업이나 단체가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운동으로, 지역 내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신설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청주시민의 자녀 또는 아동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매년 입학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이들 가정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산출한다. 1인당 10만원일 경우 향후 5년간 소요예산은 27억8천380만원이다. 다자녀가정은 추가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다뤄진다.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입학생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호강 파크골프장과 오송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파크골프에 대한 시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약 7억원을 투입해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기존 54홀에서 9홀을 확장하고 오송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미호강 파크골프장의 경우 장애인 주차장 50면을 포함한 주차장 180면도 조성했다. 오송파크골프장은 오송읍 오송리 303-105번지 일원 6만7천634㎡의 넓이에 36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약 21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실시설계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및 표본조사를 마친 뒤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3월 준공했다. 오송·미호강 파크골프장은 민간위탁 기관인 청주시파크골프협회가 2024년 3월 2일부터 시설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호강 파크골프장과 오송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파크골프에 대한 시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약 7억원을 투입해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기존…
[충북일보] 충북에서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두 쌍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권호철 옥산레미콘㈜ 대표와 이규진 ㈜두진건설 대표가 각각 1억 원의 약정 기부를 약속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권 대표는 충북 88호(전국 3천421호), 이 대표는 충북 89호(전국 3천422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15년 충북 25호(전국 733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권광택 옥산레미콘 회장과 같은해 충북 28호(전국 924호) 회원이 된 이두영 두진건설 회장의 아들로 부자가 모두 가입한 사례는 이번이 3·4번째다. 이들이 기부활동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 부친의 영향이 컸다. 권 대표는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함께 하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들은 도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후원금과 물품을…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 유승호 학생이 2024년도 유소년 롤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6일 만수초에 따르면 6학년 유승호 학생은 지난 13일 스피드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최종 5인에 뽑혔다. 유승호 학생은 1학년 때 방과후 롤러 교실에서 처음 롤러스케이트를 접했다. 그 이후 바람을 가르는 롤러스케이트의 매력에 푹 빠져 꿈을 계속 키워나갔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올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거뒀고 마침내 유소년 국가대표라는 최종 꿈을 이뤘다. 유승호 학생의 성장과정을 함께한 지도자 정선기 코치는 "꿈을 이룬 유승호 학생의 활약이 기대되며 그의 성장과정은 만수초등학교의 후배 선수들에게 큰 꿈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팝업 놀이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4회차 팝업 놀이터를 진행했고, 이날 행사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무더위 날씨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롤러, 미스트 터널(물안개 터널), 미니 바이킹,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처음 추진 한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과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팝업 놀이터는 이번 4회차로 종료됐고, 하반기 팝업놀이터는 9월부터 재개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꿀잼청주'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탑대성동 직원들은 지역 내 빗물받이들을 점검하며 이물질이 쌓인 빗물받이에 대해 준설작업을 벌였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대비하여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재해예방에 힘쓰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관광과와 산림관리과는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직원들은 옥화자연휴양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민선 8기 청주시의 역점사업인 '맑고 깨끗한 청주' 실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원 관광과장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산림관리과장은 "숲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흡수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4억 원이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노인간호 실습실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증설하고, 조정실과 디브리핑룸 추가 설치 등 시뮬레이션 센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한 가상·증강현실(VR·AR)실습실 이외에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강화한다. 또 충북지역의 의료기관과 간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보건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아 청주대 간호학과장은 "충북지역 의료기관과 간호학과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시뮬레이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는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 대회'에서 남초부 6학년 우승, 4~5학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6학년은 2년 연속 우승이다. 김서준 학생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 선수상(MVP)을 받았다. 김서준 학생은 "팀원들의 열정과 끈기, 승리하고자 하나로 뭉치는 팀워크 덕분에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는 통일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간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을 방문해 통일의식을 고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43명이 참여했고, 지난 5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결연을 맺은 일부 멘토-멘티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권현숙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통일리더로서 통일준비 강화와 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지난 14일 '4회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에 입상한 개인정원, 공공정원, 마을정원, 아파트정원 등 4개 분야 각 3곳씩 모두 12곳을 뽑아 시상했다. 시는 이날 입상한 올해의 아름다운 정원 사진을 2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한다. 부문별 대상에 선정된 곳은 △개인정원 '서유원'(장군면) △공공정원 '델버로정원'(장군면) △마을정원 '숲과 어우러지는 대국터정원'(부강면) △아파트정원 '모두의 달빛마을정원'(아름동)이다.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서유원'은 천천히 머물고 싶은 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500평 규모에 200그루의 장미, 배롱나무, 라일락, 설구화, 에메랄드그린 등 다양한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다. 장군면 대교리에 500평 규모로 조성된 '델버로 정원'은 봄의 시작인 버드나무부터 여름철에 피는 배롱나무,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자작나무까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잔디부터 돌담, 야생화까지 모두 주인의 정성이 깃든 정원이다. 5~6월에 수국, 가을엔 단풍나무가 반겨준다. '대국터 정원'은 부강면 문곡2리 1.2㎞구간에 조성돼 있다. 이 마을은 2000년 주택개량을 추진하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도내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와 시·군청, 충북도립대학, 충북테크노파크, 시·군 소방서 등 도내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으로 신규 지정된 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고충상담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태윤 전 서울여담재 관장의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으로 시작해 △이소라 다인노무법인 부대표 '성희롱·성폭력 판례 및 사례' △문숙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방지본부 팀장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및 상담원 역할 이해'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80명은 각 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고충상담에 대한 현장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모든 근로자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오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며,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건망증 박영규 충북시인협회 회원 엄마 종아리에 쥐가 살고 있는 거 알아? 일어나 걷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엄마 손가락에 쥐가 살고 있는 거 알아? 오므리지도 못하고 펴지도 못하고 엄마 배에 쥐가 살고 있는 거 알아? 어딘가 숨었다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밥 달라고 보채는 그런데 그 쥐가 어디로 갔는지 알아? 글쎄 내 머리로 온 거야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4일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와 함께 서충주농협(조합장 김광진) 만정지점에서 삼계탕과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나눔 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찬饌贊 밑반찬 나눔'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가득차다는 찬·반찬 찬·도울 찬'의 의미를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 밑반찬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충북농협은 매년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나눔 봉사는 충북농협 임직원과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 회원, 서충주농협(조합장 김광진)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사)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매년 실시하는 나눔 봉사로 더 많은 가정에 밑반찬을 나눠 드리고자 직접 열무와 채소 등의 농산물을 키워 제공하는 등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김영준 본부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충북 도내 홀몸 노인·소외계층 등 500가구에 삼계탕과 야채무침, 열무김치 등이 전달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농가주부모임의 정성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게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주상복합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주상복합은 1개 동,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다. 총 258세대이다. 유형별로는 84㎡A 170세대, 84㎡B 42세대, 109㎡ 42세대, 148㎡ 2세대, 149㎡ 1세대, 197㎡ 1세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95만 원이다. 후분양 주상복합으로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타입 기준으로 1천800만 원이다. 이번 공급가액(분양가)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로 중심 상업지역 내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아이파크 6차보다 택지비가 높고, 역타 공법으로 시공되는 등 택지비 상승 요인이 반영됐다. 아울러 계속되는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원가 상승, 고금리 여파 등의 영향을 받았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5-28번지(터미널사거리 인근)에 있다. 오는 20일 오픈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2024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은 지난해 국내 프로그램 우수 학생 21명을 선발해 올해 7월 말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 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을 진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이날 지원청은 사전설명회 겸 발대식을 통해 방문 국가의 특징, 프로그램 일정 및 유의 사항, 안전교육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였다. 강성권 교육장은 "선진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 산업에 대한 견문을 높일 양질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천의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발하는 날까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