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청주교육대로 조사됐다. 또 거점국립대중에서는 충북대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7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가 밝힌 '2016년도 대학유지취업률'을 보면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높은 대학은 청주교대가 96.8%(졸업생 318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5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교원대 96.6%, 충북대 93.3%(3천519명), 유원대가 91.5%(731명), 극동대 91.3%(952명), 청주대 90.8%(2천685명), 한국교통대 90.7%(1천713명)로 뒤를 이었다. 전문대로는 충북보과대가 91.1%(1천98명)로 도내 전문대중 가장 높았고 충청대 90.1%(2천66명), 대원대 89%(1천85명), 강동대 86.7%(1천607명), 충북도립대가 제일낮은 86.3%(458명)를 보였다. 대학별로는 건국대(글로컬)가 88.6%, 꽃동네대 89.3%(140명), 서원대 89.5%(1천331명), 세명대 88.8%(2천16명), 중원대 87.2%(442명) 등이었다. 또 재학생 1만명 이상 대규모 일반대학 51곳의 유지취업률 조사 결과 충북대학교는 93.3%로 서울대에 이어 국립대학교 중에서도 2위로 높은 유지취업률을 보였다. 전국의 거점국립대중 1위를 차지한 충북대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저학년부터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상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실무체험이 가능한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입학 시 지정된 지도교수가 학생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취업까지 돕는 프로그램 '평생사제제'를 도입해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취업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지취업률은 대학 졸업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취업률 지표의 일종으로, 취업의 양적 측면뿐만이 아닌 질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어 새롭게 주목받는 평가지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립대 총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이다. 행정자치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공개한 정부공직자 2017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운건영 청주교대 총장은 10억5천270만원을 신고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천63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어 류희창 한국교원대 총장이 9억228만원(2천149만원 감소),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7억6천32만원(1억1천157만원 증가), 김용호 한국교통대 총장이 7억5천936만원(2천39만원 증가) 등이었다. 전국 국립대 총장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조동성 인천대 총장으로 61억5천212만원이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16억5천218만원,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12억6천432만원, 안병근 공주교대 총장은 5억8천643만원을 신고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가 한국교통대학교와 교육과정 및 자원 공유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학점교류, 안전교육 등 교육분야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진로, 사회봉사활동 등 학생지도 분야 △교육·복지시설 등 시설물 공동 활용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들 대학은 3D프린팅 등 첨단학습 환경의 공유를 비롯해 학생연합동아리 활성화, 지역형 대학원 개설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건영 총장은 "양 대학이 서로의 장점과 특성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교류·협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16일 오후 6시30분 실과관 온샘홀에서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풀꽃 시인 나태주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나를 깨운 두 시간, 청남특강'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연에는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교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cje.ac.kr)와 전화(043-299-0661~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이 도내 초등학생 2~5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주교대 미술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인원은 모두 33명이며, 원서는 오는 37일부터 4월3일까지 접수한다. 신입생들은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청주교대 교내에서 100여 시간의 미술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청주교대는 미술교육과 교·강사진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독창적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사항은 청주교대 홈페이지(https://www.cje.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미술영재교육원 행정실(043-299-0789)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교육자를 양성하는 교육자, 윤건영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 교육이 전환점을 맞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충북의 교육, 나아가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방향을 항상 고민한다. 윤 총장을 만나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의 지향점을 들어봤다. ◇국내외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면에서 총체적인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 있다면? 우리나라 현재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국면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한반도 강대국의 자국이익 우선주의 외교정책으로 대립과 군사적 긴장 고조, 탄핵 정국에 따른 이념적 집단적 반목과 갈등, 경제 장기침체의 위기 고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가 경쟁력 하락 등 경고음이 이어지고 있다.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져 중대한 고비가 될 수 있다. 국민 모두가 그러한 위기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합심협력이 요구된다. ◇제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윤 총장 역시 이점을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을 맞는 교육의 변화를 예측한다면? 지능정보화 사회 자원의 보고는 디지털 영토이다. 과거 농업사회에서 토지, 산업사회에서 공장이 부를 창출했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 영토가 부의 자원이다.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공간에서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국가 발전의 동력이다. 이를 위해 다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이 교육이다. 특히 공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국가 경쟁력과 발전 방향이 결정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물적 자원은 부족하지만, 인적 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혜롭게 대응해야 한다. 2015 개정 국가교육과정이 그런 시대적 배경을 잘 담고 있다. 바른 인성과 창의성이 풍부한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는 2015국가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공교육의 당면과제다. ◇청주교대 총장 취임 1년을 맞았다. 총장 취임 1주년에 즈음에서 스스로 지난 1년을 평가해 달라. 수년째 등록금이 동결되고 인건비등 경직성 경비는 상승했다. 시대적 변혁에 따른 대학 변화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고 있다.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특수목적 대학인 청주교육대학교의 총장으로서 그러한 변화에 따른 대학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1년을 지냈다. 학생과 교직원의 도움으로 총장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NEW START21'이라는 공약이행 로드맵을 완성해 추진하고 있다. 수영장 건립을 위한 예산 110억원도 유치했다. 학생 대상으로 다차원적인 여론 수렴하고, 품격 있는 휴게실을 만들고, 여학생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충북행복교육지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제안이 있다면? 교육행복지구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시민사회 등이 협치를 통해 효율적인 공교육을 해보자는 취지다.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공교육의 한 방향이다.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과정으로 추진하느냐가 중요하다. 충북의 경우 시작 초기라 참여 단체나 조직이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와 협력 체제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선거를 의식해 성과지향적인 사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미 추진하고 있는 타시도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면, 그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과를 신중히 반영해야 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진보교육감으로 통한다.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 교육계 수장으로서의 김 교육감을 평가한다면? 2년여 전 교육감 선거 직후 교육감 당선자 집무실에서 김 교육감께 드린 말씀이 기억난다. "교육감 당선자로서 '후보자 시절에는 기대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당선자로서는 우려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한 발언에 절대 공감한다. 그 기조를 꼭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충북 교육감으로서 그 초심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의전 간소화, 교사 업무 경감, 현장 중심 교육 행정 등 기존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은 기대해 봄직하다. 자연인으로서 소통과 사고의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는 장점이 교육감으로서 소통이 미흡하고 조직 운영의 경직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해소하는데 활용됐으면 한다.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섬기는 리더십, 비전 리더십을 지닌 교육감이 돼주었으면 하는 현장의 요구가 적지 않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이 있지만, 충북도교육청의 인사 논란은 되풀이되고 있다. 선출직 교육감으로서 공약 이행과 선거 과정의 공과로 인해 일정부분 자기 사람을 챙기고 임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도를 넘거나, 학교 현장의 사기를 꺾고 갈등을 유발하는 정도로 지나치다면 오히려 독이 될 것이다. 교육계의 경쟁과 대립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신임 충북교총 회장을 원거리로 발령낸 것은 재고해야 한다. 오히려 상대진영을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다. 반대의 목소리도 포용할 수 있는 통 큰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조언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은 여야, 이념을 초월해 거국적으로 대의명분에 입각해야 한다. 진영의 논리와 선거공학적 입장에서 대립과 반목이 이어진다면, 그것은 역사에 큰 과오를 저지르는 것이다. 초중등 교육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 다른 어느 시대보다 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다. 자원은 부족하지만, 인적 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혁신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충북 교육이 그러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람중심, 교육입국 시대에 교육강도(敎育强道) 충북, 교육도시 청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모든 도민이 열정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의 그러한 바람을 달성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잊지 말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및 새내기 배움터를 22~24일 교육문화관 대강당, 대학캠퍼스 일원, 괴산 보람원 등에서 개최한다. 22일 오전 10시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신입생 입학식에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내외빈 등을 초청됐다. 학부 입학대상자 308명에 대한 입학 허가를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대학 휘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윤건영 총장과 윤병준 동문회장은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 입학식 이후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마련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라는 주제로 신입생 비전 특강 및 CNUE대학 생활 탐구, 인권교육, 학생 의무 선서식 등이 진행된다.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새내기 배움터에서는 안전사고 및 인권침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 음주의 중요성, 인권 침해 예방 교육 등이 실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15일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윤건영 총장을 비롯해 윤병준 총동문회장, 졸업생 및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학사 311명, 교육학석사 83명이 학위를 받았다. 윤건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유연한 사고를 지닌 지성인, 시대에 꼭 필요한 지도자,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스승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지난 10일 KB국민은행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교대는 이번 KB국민은행과의 주거래 은행 업무제휴 체결로 장단기 운영 자금 관리, 교직원 급여 이체, 등록금 수납 계좌 관리 등 학생·교직원에 대한 금융거래 편의를 제공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청주교대에 향후 10년간 매년 일정금액을 학생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용도로 지원키로 했다. 윤건영 총장은 "청주교대와 국민은행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예비교사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의 꿈을 지원한다. 청주교육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해외교육봉사단'이 남아공으로 해외교육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에는 청주교대 재학생 17명과 청주지역 현직 초등교사 2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청주교대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외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뒤 남아공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봉사단은 7~28일 3주 동안 남아공 더반 지역에 위치한 LIV SCHOOL를 방문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 기초교육 봉사에 참여한다. 한국문화도 전파한다. 봉사단은 실험, 실습 및 체험 등이 포함된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봉사는 청주교대가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6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하나인 해외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윤건영 총장은 "우리 대학의 초등교육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대에 교사로서 갖춰야할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의 숙원사업인 '수영·안전 교사교육관' 건립이 가시화됐다. 청주교대는 6일 교육관 건립에 필요한 118억 원의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청주교대는 3~4곳의 교육관 후보지에 대한 내부평가를 거친 뒤 다음 달 중으로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2020년 개관 목표인 교육관에는 전체면적 3천960㎡에 25m 5레인을 갖춘 현대식 수영장 시설이 들어선다. 지진대피와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체험·교육실도 갖춘다. 청주교대는 그동안 교육부의 초등학교 생존 수영 교육 의무화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안전 교육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등 관련 시설이 없어 학생들의 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윤건영 총장은 "수영·안전 교사교육관은 우리 대학 학생(예비교사)에 대한 수영·안전 교육은 물론 청주지역 초등학교 교사 연수, 초등학생 생존 수영 및 안전 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 이외의 시간대에는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4~27일 2017학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과 정원은 △초등심화과정 80명 내외 △중등심화과정 120명 내외 △중등사사과정 50명 내외 등 총 3개 과정 250명이다. 초등심화과정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분야, 중등심화과정은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지구, 화학·생물분야, 중등사사과정은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정보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2016학년도 현재 충북과 세종지역 학생으로 교사의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cucocr.cje.ac.kr)를 참고하면 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전국 27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대는 28일 대학본부에서 호주 아들레이드주에 위치한 남호주교육청 국제교육부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술분야 상호협력과 지원, 교육실습 프로그램 등에 협력키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가 교육부의 '2016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또 다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은 대학 규모와 특성에 따라 4가지 유형 (Ⅰ유형:거점대학, Ⅱ유형:지역중심대학, Ⅲ유형:특수목적대학, Ⅳ유형:교원양성대학)으로 구분한다. 3개영역(국립대학의 역할 및 기능, 대학운영체제의 효율화, 대학회계의 정착)을 평가해 국립대학의 사명과 역할 기능을 정립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교대는 Ⅳ유형(교원양성대학)에 선정되어 1억7천600만원의 재정지원을 확보했다. 윤건영 총장은 "이번 혁신지원사업의 선정결과는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체제를 혁신하고 예비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창의 인성을 갖춘 교사양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의식을 고취하고 예비교사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내달 초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독서문화행사는 재학생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7일에는 버려지는 책 표지를 재활용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종이가방을 만드는 '북 아트-책 표지 종이가방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28일에는 웹DB KISS, DBpia, ARL, Bookzip의 활용법을 교육하는 '개인 맞춤형 전자정보 이용자교육'과 경품 증정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캘리그라퍼 이용선씨의 재능기부로 감동 깊게 읽은 책 제목, 책 속 글귀 등을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소품에 써서 간직하는 '잊지 못할 한 권의 책'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내달 7일에는 '혼불'의 저자 최명희의 삶과 작품을 들여다보는 '전주 최명희 문학관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육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je.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99-0663)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