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10월에 개최한 각종 전국요리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4년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구 비슬산 대회에 이어 4회 달성(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에서도 최태호, 이상연, 박운식, 이상민(1학년) 군이 개인전에 출전해 금상과 은상(달성군수상), 우수상 등 출전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출전한 대회는 대구 달성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통음식을 활용한 맛깔스러운 음식의 향연으로 지난 9일 대구 달성군에서 개최됐다.대구 달성군과 ㈔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농·특산물 부추, 연근, 버섯, 유가찹쌀, 양파, 미나리, 토마토, 블루베리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전통 음식과 향토음식을 상업화가 가능한 신 메뉴로 개발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전국의 조리, 식품 관련대학과 특급호텔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진출자 80개 팀의 24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상업성, 작품성,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또한 2015년 대한민국 와인·음식경연대회가 대한민국와인축제장에서 열렸는데 대한민국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경연주제로 16일 예선을 통과한 준결승 18개 팀이 자웅을 겨루었다. 대회 최고의 특별상으로 영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김경진, 김건우(3학년), 김은영(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대한민국 와인·음식경연대회 영예의 특별상을 수상한 영동대 KS팀은 스위트 컨트리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대중적인 등갈비와 와인삼겹살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했고, 와인 로컬음식의 방향성을 주제로 메뉴를 기획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허영욱 학과장은 "각종 전국요리대회에 참가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경험과 열정이라는 가치로 창의적인 메뉴설계와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세련미를 추구해 그림의 떡이 아닌 실제 응용 판매 가능한 메뉴를 선보인 점이며 푸드 플레이팅 기법을 실연해 로컬 푸드와 글로벌 대중음식을 조화롭게 디자인 했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3일 영동대학교 창조관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세복 군수, 김광호 대전지방식약청장, 여철구 군의장, 채훈관 영동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개소한 센터에는 문성원(영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 센터장과 영양사 2명이 근무하게 된다.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21조에 따라 100명 미만의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한다.군은 지난 7월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8월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앞으로 3년간 영동대 산학협력단이 이 센터를 위탁·운영한다. 이 센터가 운영되면서 27곳(어린이집 14, 유치원 3, 지역아동센터 10), 9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영영사 없이 단체급식을 하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시설의 영양·위생수준 및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학점 뻥튀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대학에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졸업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13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5년 도내 4년재 대학 12곳 졸업생 가운데 '90점 이상 비율'이 가장 많은 대학이 가장 적은 곳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90점 이상자의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은 중원대로 60.5%를 기록했다. 238명의 졸업생 중 144명에게 90점 이상의 점수를 준 것이다.반면 영동대는 653명의 졸업생 중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20.37%인 133명에 불과했다.중원대의 90점 이상 비율이 영동대보다 3배 가까이 높다.2015년 도내 총 졸업생 2만2천42명 중 졸업성적 90점 이상의 비율이 평균 34.95%인 것을 감안하면 중원대는 이보다 25.55%p 높게 학생들에게 '후한 성적'을 줬다고 볼 수 있다. 중원대는 80점 이상 87명(36.55%), 70점 이상은 7명(2.94%)로 역삼각형(▽) 형태의 성적 분포를 보여 다른 대학들의 마름모꼴(◇) 분포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올해 이 학교 졸업생 중 69점 미만을 받은 학생은 없다.90점 이상 비율이 많은 4년재 대학은 중원대에 이어 △서원대 46.62% △극동대 45.45% △청주교육대 45.19% △건국대 글로컬캠 45.06% △한국교원대 43.65% △청주대 35.7% △충북대 33.07% △세명대 32.47% △한국교통대 27.52% △꽃동네대 22.61% △영동대 20.37% 순이다.지난 6월1일 기준으로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올해 도내 대학졸업자 취업률에 따르면 중원대가 62.5%로 청주교대를 제외한 4년재 대학중 최고를 기록했다.대학생의 졸업 성적은 기업체의 채용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어 대학별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성적 분표 비율을 정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도내 6개 전문대 중에선 폴리텍대 청주캠퍼스를 제외하고 충북도립대가 42.89%로 90점 이상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취업률도 62.9%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평균 취업률은 53.3%로, 통계결과는 대학측의 조사 없이 건강보험DB연계로만 이뤄졌다. 정확한 최종 취업률은 연말에나 나올 것으로 대학측은 전망하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가 가을을 맞이하는 동아리 축제로 열기가 뜨겁다.영동대 심우관에서 13일 오후 22대 학생자치기구 주관으로 동아리축제인 '청야제'를 개최한다.청야제는 영동대 총 30개 동아리들이 학기 중에 준비했던 갖가지 장기들과 공연들을 뽐내는 열정 가득한 동아리 축제다. 이번 청야제는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동지역사랑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 영동대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자는 최우수상 유아교육과 강유나 양외 16명의 학생이 수상해 노트북, 아이패드, 외장하드 등의 상품을 받는다. 또한 각 학과에서도 그동안 배운 학문 분야를 타 전공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학술제도 함께 열리고 오후 8시부터는 유명 힙합그룹인 '다이나믹 듀오'의 콘서트가 개최돼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됐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정보통신보안학과 조용석교수에 이어 건설환경방재공학과 유주환(48·사진)교수도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과 2016년판에도 등재된다. 유 교수는 수공학 분야에서 홍수와 가뭄 등에 필요한 다목적댐 운영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을 연구하여 국제 저널 Journal of Hydrology, Journal of Hydrologic Engineering에 등재되는 등 이 분야의 연구업적이 마르퀴즈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1899년 첫 발간됐으며,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6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는 워렌버핏(Warren Buffett),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스티븐호킹(Stephen Hawking), 제인구달(Jane Goodall),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iane Von Furstenberg), 산제이 굽타(Sanjay Gupta),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요요마(Yo-Yo Ma),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등 분야별로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약 5만5천의 인명이 포함된다.또한 같은 학과(건설환경방재공학과 김선훈 교수) 또한 원자력발전소 등 건축물 구조안전분야에 권위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지 오래다. 이와 같이 영동대 건설환경방재공학과 교수진은 세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진, 해일, 산사태, 홍수, 가뭄, 건축물 붕괴 등 재난안전 분야를강화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영동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축제인 10회 '소담제'를 2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영동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400여명을 초대해 열고 타악 연주, 동극,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문화사각지대인 영동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유아교육기관이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대학캠퍼스를 방문토록 함으로써,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소담제는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을 맞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유아들이 재미있게 느끼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신나는 노래, 재미있는 옛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나라 사물악기와 서양의 타악기가 앙상블을 이루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선율로 들려주는 타악 연주 공연과 유아들이 즐겨듣는 혹부리 영감님과 도깨비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전래 동요가 있는 동극과 인형극을 준비했다. 최미화 교수는 " 개천절, 한글날 등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와 가장 관련 깊은 달 10월을 맞아 영동군내 유아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 문화와 예술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10주년을 맞은 영동대 유아교육과가 늘 상생하며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정보통신보안학과 조용석(55·사진)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5년판에 이어 2016년판에도 등재된다. 조 교수는 암호시스템 중에서 최근 그 활용도가 증대되고 있는 공개키(public key) 암호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되는 유한체 연산(Finite Field Arithmetic)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타원곡선(Elliptic Curve) 암호와 같이 크기가 큰 유한체에서 효율적으로 곱셈을 수행하는 고속 직렬 유한체 곱셈기에 대한 특허(특허 제10-0893695호)를 취득했고, 관련 논문을 해외 유명 학술지에 등재해 이 분야의 연구업적이 마르퀴즈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1899년 첫 발간됐으며,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인명사전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종교,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충북도내 대학들이 이중고를 겪을 운명에 처했다.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따라 하위 등급(D·E등급) 대학들에 대해 재정지원제한 등 각종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인 가운데 육군이 재정지원제한대학 출신 군사학과 학생들의 장교 임관을 제한키로 했다.이에 따라 하위 등급 대학에 포함돼 군사학과를 운영중인 청주대는 교육부 제재에다 육군의 제재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보여 군사학과의 신입생 모집에 불똥이 떨어졌다. 충북도내 대학중 2016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청주대, 극동대, 영동대, 건국대(글로컬), 꽃동네대, 충북도립대 등 6개 대학이다. D등급과 E등급 대학들은 정부재정지원사업,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에 있어 차등적으로 제한을 받는다.이어 육군도 '교육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했다. 육군이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군사학과를 대상으로 평가제 도입이 계획의 골자. 즉 육군은 내부평가 70%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30%를 점수에 반영, 군사학과 경쟁력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군사학과 평가는 11월부터 시행되며 평가 결과는 2017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육군은 평가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의 군 장학생 선발 비율을 배분, 평가 점수가 좋지 않은 대학의 장학생 선발을 감축함으로써 장교 임관을 제한할 예정이다.현재 육군은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 군사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 전원은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그러나 육군의 군사학과 평가제가 도입되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들에 속한 군사학과의 경우 장학생 선발에서 불리하게 된다.이처럼 교육부에 이어 육군도 하위 등급 대학들을 압박하자 하위 등급 대학들은 이중고에 빠지고 있다. 청주대 군사학과의 경우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 남자 40명 여자 6명을 모집했다. 이같은 재정지원제한대학의 이중고에 대해 교육계 일부에서는 '학생들에게 불똥이 계속 튀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학생들이 본의 아닌 피해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위 등급 대학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부실대학들에 대한 불이익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칫 대학이 잘못한 것을 학생들에게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검도부가 '8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8~1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8회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이 대학 검도부가 여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이 대학 경찰경호무도학과 이화영(4학년)선수는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대한검도회와 미르치과 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총출동해 각축전을 벌였으며, 이화영선수는 용인대 최주원선수와, 초당대 이예진선수, 경주시청 김승희 선수를 꺽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경북대 허윤영 선수에게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용인대 B팀을 누르고 결승까지 갔으나 용인대 A팀에 패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영동대 검도부는 2015년 춘계대학연맹전 여자단체전 우승을 했고 이화영선수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에 국가대표로출전해 단체전 준우승에 기여했고 8.15 문화관광부장관배 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가 노인질환 전문병원인 대청병원과 교류협약을 하고 양 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학술, 산학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지난 17일 대청병원 8층 강당에서는 영동대학교와 대청병원간의 교류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대 채훈관 총장과 대청병원 오수정 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동대학교 의료관련 학과 현장 실습 및 졸업자에 대한 취업기회 제공 △상호 기관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교류 △최신의학 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정보 교류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참여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오수정 병원장은 "훌륭한 교수진들로부터 교육받은 영동대의 우수 인재들이 우리 병원에 취업해 일하게 된다면, 환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병원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사립대학 평균 등록금이 7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도내 7개 사립대 등록금은 평균 714만3천원으로 지난해 718만1천원에 비해 0.5% 인하에 그쳤다.청주대는 올해 3.3%의 가장 큰 인하폭을 보였음에도 759만7천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비싼 등록금을 기록했다. 극동대는 0.2% 인상해 730만2천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으며, 0.2% 인하한 영동대는 729만8천원으로 뒤를 이었다.세 대학은 지난달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받아 정부재정지원대학에 지정되기도 했다.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등록금 평균 인하율을 보면 △극동대 2.5% △세명대 1.9% △영동대 1.9% △청주대 1.9% △꽃동네대 1.8% △서원대 1.3% △중원대 1.3%에 그쳤다.국립대와 비교했을 때 최대 400만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윤관석 의원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각 대학은 등록금 인하에 인색하다"며 "일부 학교는 지난 5년간 단 한 차례도 등록금을 인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시행으로 신입생 자퇴율 하락, 해외 교환학생 신청자 증가, 대출자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등록금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내놓고 각 대학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학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엄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영동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생들이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학과임을 나타냈다.지난 22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펼쳐진 예선(필기시험)과 26~27일 양일간 열린 준결선(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선발된 수많은 소믈리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진행된 경기대회 중 11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김용준(4학년)군은 영예의 1등을 차지했으며 임수빈(3학년)·이현준(3학년)·김다혜(2학년)·김도희(2학년)·서정훈(2학년)·이자영(2학년)·최진철(2학년)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제6회 한국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대장금) 경기대회의 한국와인부문에서 김용준(4학년)군이 2등, 임수빈(3학년)양은 3등을 차지했고 김다혜(2학년)·최진철(2학년)·서정훈(2학년)군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또한 4학년 이강희 양은 2회 한국 국가대표 티 소믈리에 경기대회 장려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5회 한국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3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유양·유병호 교수는 "학생들이 최근 수년간 전국 규모의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매 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영동은 국내 최고의 와인 산지로써 지역과 연계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내 와인 업계를 리드하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고있다"고 했다.이 학과는 와인 소믈리에와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와인 마케터, 와인양조가 등 와인 분야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유명 와인 산지인 프랑스의 폴 사바티에(Paul Sabatier) 대학, 독일의 가이젠하임(Geisenheim) 대학과 연계 교육을 해 타 대학과 차별화 하고 있다. 또 전통주 소믈리에, 전통주 양조 전문가, 커피 바리스타, 커피 로스터, 워터와 티 소믈리에 등의 최근 신종 직업으로 떠오르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국내 최고며 유일의 4년제 대학 특성화학과로 와인, 전통주, 커피, 워터, 티 등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식음료산업의 전문가 및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영동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대학평가원이 인증하는 기관평가인증을 받지 못했다. 교육부는 30일 올해 대학기관평가인증 기관으로 4개 대학을 발표했다. 영동대는 현재 인증을 신청해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1주기 인증 결과를 실시하고 2016년부터는 2주기 기관평가를 실시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전국 4년제 대상 대학 193개교 중 173개 대학(89.6%)이 신청했으며, 평가결과 170개 대학이 인증(인증 167개교, 조건부인증 3개교), 2개 대학이 인증유예, 1개 대학이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충북에서는 △2011년 꽃동네대 △2012년 충북대 △2013년 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세명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2014년 극동대 중원대 등이 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인증은 6개 필수평가준거는 물론 전체 6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했을 때 판정한다. 5년간 인증대학의 혜택을 받게 되며, 기준을 유지하는지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불인증은 대학교육여건이 법정기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미흡할 경우 2년간 컨설팅을 받은 뒤에야 다시 인증 신청을 할 수 있다.대학기관평가인증제도는 2011년도에 처음 시행된 것으로 자체적인 고등교육 질 관리와 함께 교육수요자 및 일반 국민에게 대학교육의 질 평가를 통한 공신력을 부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가적으로는 고등교육 질 보증 체제를 구축하고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제사회에서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통용성 확대를 통한 국가간 학력인정 및 교류협력 증진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지표는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영역 17개 부문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대학평가원은 대학기관평가인증 홈페이지(http://aims.kcue.or.kr)를 통해 인증 결과를 대학, 사회, 정부, 국제사회 등에 공표하고, 인증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평가원은 2주기(2016~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인정기관 재지정을 위한 교육부 심사가 진행 중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충북도내 대학 관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통보가 3주가량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2차 평가 가집계 통보를 7월 말에서 8월 초에 할 예정이었지만, 번번이 연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일 발표가 예상됐던 가집계 통보가 지난 13일로 미뤄지더니 이번에는 오는 21일 또는 24일로 잠정 연기됐다.지난 6월 1단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고 2차 평가 결과를 기다리는 청주대, 한국교통대, 영동대, 건국대(글로컬) 등 도내 6개 대학들은 교육부의 발표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이의신청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이달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가집계 통보가 지연될수록 이의신청 준비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이번 평가 결과가 오는 9월 있을 수시모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대학 관계자들은 교육부의 계속되는 '변덕'에 한껏 예민해진 상태다.이 같은 연기 이유는 평가 도중 대학구조개혁위원들이 연이어 교체됐기 때문이다.평가 방식을 현장 평가에서 면접 평가로 변경하고 보고서 제출도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로 연기한 데 이어 지연사태까지 일어나자 정부 주도 평가의 신뢰도를 믿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결과에 맞춰 이의신청 등 추후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발표가 계속 미뤄지니 미칠 지경"이라며 "평가를 준비하는 부서는 8월초부터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평가 결과가 안 좋다면 수시전형을 통한 신입생 모집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대안을 마련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토로했다.지난 6월 하위 등급을 받은 전국 37개교 중 상위 10%인 4개 대학 정도가 상위 등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은 재정지원 사업 참여와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이 7년 연속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영동대는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서 열린 '7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 시상식에서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번 7회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는 ㈜전기공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청소년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실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분야에 대한 생활발명아이디어 공모하고, 관련분야 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초·중·고 및 대학생과 군인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 1위에게 수여되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발명상)을 이날 시상식에서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라유빈(2학년) 학생이수상한 것을 비롯해 문경훈(3학년)·박형규(2학년)·오홍록(2학년)·김병욱(2학년)·정종문(2학년)·정경수(2학년) 군이 발명 부문 금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글짓기 부문은 윤혜림(1학년) 양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윤아경(3학년)·오홍록(2학년)·박정호(2학년)·심기연(3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영동대 참가자 24명이 글짓기 부문과 발명아디이어부문에서 전원이 발명대상(1), 글짓기대상(1), 금상(10), 은상(9), 동상(6)의 상을 휩쓸며 총 20여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에서는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윤상원 교수가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