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31일까지 FTA 피해보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도라지에 대한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시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농가 안정을 위해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임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중FTA 발효일(2015년 12월 20일) 이전부터 도라지를 생산한 자 △자신의 비용으로 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자 △지난해 도라지를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 등 네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임업인·농업인이다. 다만, 임농업경영체 미등록자는 관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경영 체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낸 진천군이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집중 호우가 발생한 16일 긴급재난대책본부를 꾸리고 피해 현장에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군부대 인력을 즉시 투입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각 지역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보상 대책 마련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송기섭 군수도 비 피해 발생 이 후 피해 현장을 돌며 향 후 대책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송 군수는 18일 진천읍 금암리 금성마을을 방문해 유실된 마을길 100m의 조속한 복구와, 문백면 은탄리 일원 유실된 하천 제방을 살피고 농작물 침수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문백면 군도 17호선에 토사가 유출돼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마철 추가적인 호우 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19일 초평면, 광혜원면 일원 수박 및 오이하우스 농가와 진천읍 농경지 침수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지속적으로 피해현장을 살필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재난대책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피해 복구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복구활동과 함께 추가적인 호우 피해 대비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진천군은 재난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중장비 20여대를 투입,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읍면별 담당 부서장을 복수로 지정해 추가적인 수해 발생 시 부서 직원들과 현장에 긴급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진천군에는 지난 16일 145mm의 집중 호우로 △주택 14건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69건 △공장 4건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 △소하천 범람 및 제방유실 13건 △산사태 및 토사유출 17건 △도로 및 농로 유실 9건 등의 피해가 났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통식품 등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유명 전시회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대한민국식품대전, 전통발효식품전시회 등 농식품부, aT 주관 전시회 참가업체, 도내 농산물 원료 사용업체를 우선 지원한다. 선정 업체에는 △업체당 소요비용의 50%이내, △업체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전시회 부스 및 비품임차비 등 참가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중 식품제조업 신고 또는 허가를 득한 업체로,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정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539-3534번)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영목 친환경농정과장은 "관내 농식품 업체의 국내 유명 전시회 참가기회 제공을 통해 우수한 농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진천군 영농현장을 방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날 김 장관은 고규창 행정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진천군 이월면 만나CEA 농업회사법인을 찾아 첨단농업 현장을 시찰하고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반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만나CEA 농업회사법인은 농업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국내 대표적인 ICT 스마트 팜 농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KAIST 출신 CEO에 의해 설립된 농업 벤처기업으로 박아론(31)씨와 전태병(28)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샐러드채소. 허브 등을 생산하며 1년 365일 보일러 및 에어컨을 쓰지 않고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습도, 광량, 이산화탄소 농도 등도 '자동 유리온실'에 의해 조절이 가능한 기술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장관은 "첨단농업 기술의 보급 확대는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ICT 스마트 팜과 같은 첨단농업 기술보급과 청년 창농 스타트업 지원확대 등을 통한 농업 일자리 확대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체험활동, 교육활동,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판매 등이 가능 하도록 농업진흥 구역 내 행위제한 규제를 완화해 주길 바란다"며 "현재 신청사 건립 추진 중인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제조·가공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김 장관에게 적극 요청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LH 마을정비 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문백지구를 대상지로 신청한 것과 관련 현장조사단이 현지실사를 진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공급과 윤영중 과장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기획처 김동근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은, 문백면 봉죽리에서 대상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송기섭 군수는 실사단에게 대상지 지역현황 및 특성 등을 포함한 공공주택 입지 적정성에 대해 설명했다. 진천군에서 공모한 '문백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기업체 근로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국민임대주택 90호, 행복주택 15호, 영구임대주택 15호 등 총 120호(사업비 167억원)로 신청됐다. 이번 사업을 통한 문백면 봉죽리 주변 마을정비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체근로자 및 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며 "공공주택 공급과 병행한 마을환경 개선, 도시재생 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사업추진 의지를 조사단에 전달했다. 최종 사업대상지는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해 7월 말에 확정된다. 군은 지난해 이월 송림지구 170호, 올해 초 진천 성석지구 440호 공공주택 공모사업 선정의 성과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이번 문백 지구의 120세대의 공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거 진천 속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1차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과 22일 보재 이상설 '그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진천군 향토사연구회 정제우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정 박사는 강의를 통해 그동안 헤이그특사로만 알려진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재조명했다. 지난 8일에는 이상설 생가 및 숭렬사를 방문하는 현장프로그램을 진행,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고 또 다른 독립운동가인 신팔균 선생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다리를 찾아 유래와 천년 동안 돌다리가 유지될 수 있었던 비밀에 대해 알아봤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는 흥무대왕 김유신 "삼국 통일의 진정한 영웅"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043-539-7742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주택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2만 5천862건 81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전년도 2만 3천983건 보다 1천879건 증가(7.8%)했다. 부과금액도 전년도 76억원 보다 4억원(5.2%)이 늘었다. 증가 원인은 덕산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등 공동주택 사용 승인이 증가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장용 건물 등의 사용승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2017년 6월 1일 기준으로 재산세 과세대장에 등재된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했다. 10만원이 초과하는 주택 분 재산세의 경우 7월에 1/2, 9월에 나머지 1/2의 동일한 금액이 부과된다. 본세가 1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이번 달에 일시부과 된다.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가상계좌, ARS전화 (043-539-7700번)로 납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금융기관의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3%)을 추가 납부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게 됨으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 재산세 팀(전화 539-3292, 3294번) 또는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재무팀 (전화 539-836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정이 있는 전통시장, 진천 중앙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파이낸셜뉴스에서 공동주최한 이번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루어진 경관디자인 향상의 창의적 조성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도시디자인 관련 최대 대전이다. 진천군에서 추진한 진천 중앙시장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BI와 캐릭터 개발, 주 통로 보행 가로등과 점포 앞 조명등 교체, 아케이드 환경 개선, 다문화음식판매 카트형 가판대를 설치하는 등 깨끗한 시장문화거리를 조성해 시장의 가치 향상과 고객 구매율을 높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으로 시장 유입인구와 매출을 상승시켰고 다문화가정 및 청년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했으며 무엇보다 점포주와 시장상인회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특색 있는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시재생, 경관, 공공디자인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상반기 추진한 각종 군정 사업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도 상반기 중 주요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각종 발전지표에 대한 설명과, 하반기 군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송 군수는 "상반기 중 투자 기업에 대한 발 빠른 행·재정적 지원과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로 약 9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다"며 "하반기도 이와 같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더욱 정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또 "정부공모사업 등 사업유치 부문에서도 성석지구 LH 행복주택건립,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약 700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 지난해 동기대비 70배의 눈부신 실적을 달성했다"고도 했다. 군 재정력 강화 부문에 대해 전국 최상위인 7천155만원 군의 1인당 GRDP 규모, 도내 1위인 1천694만원의 평균 법인지방소득세 규모,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3위권인 26.8%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천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태양광모듈 연구지원센터 유치, 파트너훈련센터 개소 등의 성과를 통해 전국 유일의 태양광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부상했다고 강조 했다. 송 군수는 "사상 최대의 복지예산편성,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꿈나무 창의공작소 운영, 도내 최대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 유통 활성화 등에 폭 넓은 관심을 갖고, 교육·복지·지역경제 분야 등 주민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체납 징수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세외수입 체납액(4천620명/59억 4천300만 원)을 개인별로 통합한 '세외수입 체납액 통합납부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체납액 납부 독려에 한창이다. 군은 기존 부서별로 나눠져 있던 체납내역을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안내문을 통한 납부독려뿐 만아니라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자의 예금 및 급여 압류 등 실효성 있고 강력한 체납징수기법을 병행해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징수에 힘쓸 계획이다. 체납 세외수입은 고지서·가상계좌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간단e납부시스템의 도입으로 고지서 없이도 모든 은행, 우체국의 CD/ATM기기에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를 넣고 조회한 후 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제재를 시행해 성실납세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세입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7년 휴가철 피서지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행락질서 확립에 적극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대상지역은 각 읍·면 주요 피서지 30여개소로, 환경위생과장을 중심으로한 읍·면별 상황반을 편성하고 행락지 주변정비 활동을 강화한다. 또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해 홍보활동 강화와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 및 문제점을 집중 지도 점검 할 계획이다. 앞서 진천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 휴가철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피서지의 낡은 현수막과 안내판을 새로 정비하거나 추가로 설치했으며, 자연보호협의회 등의 민간단체와의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피서객들이 자기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에 적극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정재호 진천부군수가 지난 5일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군내 16개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 부군수의 이번 현장 점검은 사업의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 청취와 하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 대비 안전수칙 준수 등을 살피게 된다. 사업장 점검이 완료되면 미비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현안사업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 부군수는 "명품도시 진천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지역 현안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방문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1일 우석대학교 미래센터 영상회의실에서 포럼회원 및 기관단체장, 관계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제7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미래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내외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확대 정책에 따른 군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태양광산업의 전략적인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진천군은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세계적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생거진천 미래포럼은 태양광 자원순환 체계 간 연계강화 방안과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화 방안, 태양광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전망 등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한 진천군의 역할과 방향 등 폭 넓은 주제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테크노파크 IT융합센터 손현철 센터장이 '진천군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포럼 상임대표인 이경기 진천군 정책자문단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한다. 생거진천 미래포럼은 진천군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정립과 정책현안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 목적으로, 지난 2011년 12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2012년 제1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생거진천 미래포럼에 가입 활동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대원제약(주)(대표 김재호),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양근식)는 5일 취약계층 보청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 광혜원 제2농공단지에 입주예정인 대원제약(주)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보청기 100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약품 제조 및 판매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원제약(주)는 이번 취약계층 보청기 지원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장나누기, 정기연주회 개최 모금액 기부와 각종 나눔 콘서트, 환우 위문공연과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눔 경영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대원제약의 취약계층 보청기 지원에 감사드리며, 광혜원 제2농공단지의 빠른 준공과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 진천읍, 덕산면 설치에 이어 이월면, 광혜원면에 맞춤형복지 팀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읍면사무소로 민원인이 찾아가 신청·접수를 통해 시혜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맞춤형복지 팀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먼저 찾아가서 상담,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 맞춤형복지 팀이 설치된 진천읍과 덕산면은 통합사례관리 가구수 5배, 서비스 연계 건수가 8배 증가하는 등 복지서비스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또 672명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인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했다. 군은 앞으로 맞춤형복지 팀 설치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및 지원등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행정서비스 중심의 읍면 기능을 지역복지의 중심기관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7개 읍·면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1대씩 보급해 복지공무원의 신속한 이동수단을 지원하고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등 주민 밀착형 찾아가는 복지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 오는 2018년도 예정되었던 초평면, 문백면, 백곡면 맞춤형복지 팀 설치계획을 2017년도 하반기 중으로 당겨 시행해 찾아가는 읍면 복지센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발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언제든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동네복지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