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소프트웨어 사용능력 및 프로그래밍 능력 함양을 위해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이하 창의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창의공작소는 5월 현재 유아과정 22개소 649명, 초등과정 8개교 660명과 3D프린팅 과정 40명을 대상으로 거점학교 수업과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수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창의공작소 ICT 창의융합 체험교육의 과정은 ICT(정보통신기술) 공작체험, 디자인 플레이 체험, 창의공작 협업프로젝트의 3단계로 지난해 우석대와 교원대 등 연구진을 구성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창의공작소 3D프린팅 교육은 팅커캐드라는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원하는 대상을 자신만의 입체모형으로 모델링해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작업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주목받는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중부4군(증평, 괴산, 음성, 진천)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다양한 창의 체험 교육기회 제공으로 지역민의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도·농 균형의 학습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8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국비 24억 포함 전체사업비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꿈나무 강사 양성, 거점학교와 분교조성,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창의융합캠프 및 창의박람회 운영, 홈페이지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3년간 연장 시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다수의 명의로 공동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분할제한 규정과 관계없이 분할 및 단독으로 등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대상 토지는 건축물이 있는 대지이며, 2인 이상 대지 공동소유자 중 3분의 1 이상이 건축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소유지분에 해당하는 토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특례법이 시행되는 동안 공동 소유자 간에 합의를 통하여 분할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부지 등 적용대상 부지에 대하여 수혜를 받지 못한 대상자가 많다는 판단에 3년을 연장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진천군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연장됨에 따라 홍보를 강화해 공유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와 토지이용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주민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천군청 로비 1층에 솔라시티 생거진천을 홍보할 수 있는 비디오 아트월(이하 솔라시티 아트월)을 설치하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차문환 한화큐셀코리아(주) 대표이사,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했다. '솔라시티 아트월'은 한화큐셀코리아(주)에서 5천만원을 들여 제작했다. 대한민국 태양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진천군의 생산-소비-연구-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자원순환 시스템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픽을 이용한 입체적 홍보를 하고 있다. 또 한화큐셀코리아(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셀 실물 전시와 함께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홍보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태양광특화사업단을 신설, 각 부서에 분산되어있던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해 관련 산업 육성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저소득층·노인가구 등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취약한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총 사업비 1천240만원을 투입,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정책팀장 등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말까지 확정된 80가구에 대해서도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완료한 바 있다.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노후 등기구, 단독경보기, 고장 난 누전차단기, 전선 등 전기 및 소방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LED 등기구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누전차단기 등의 불량설비를 교체 및 설치할 계획이다. 연주흠 안전건설과 과장은 "재난 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복지 서비스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최근 지속적인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달 종료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산불진화대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 43명을 투입,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였던 산불조심기간 이후인 6월에도 예년보다 적은양의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충분히 낮아질 때 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은 "산불의 주요원인인 등산객 실화 등을 사전에 차단해 산림환경 보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며"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산정기준이 되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총 16만256필지로 전년대비 6.31% 상승했다. 전년과 동일한 가격이 1만7천 필, 하락한 필지가 5천 필, 개발사업 등으로 형상이 변경돼 급등한 필지가 4만8천여필지 이며, 나머지 56%인 9만필지는 10%내외로 통상적인 지가가 상승 했다. 주요 상승지역은 덕산면(8.15%)과 백곡면(11.18%)으로 덕산면은 합목리, 산수리를 중심으로 산수·신척산업단지 주변의 다가구신축 등의 사업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백곡면의 경우에는 진천군 내 최 외곽 지역으로 전원주택 등의 수요로 인한 지가상승 있었으나 그동안 실거래가 대비한 시가 반영율이 낮아 이를 반영한 수치다. 또 초평면 은암산업단지,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 및 에스폼 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조성과 공장 및 전원주택 등으로 개발 가능한 임야 및 농경지 위주로 지가상승이 이루어졌다. 향후 교성지구 도시계획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지가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이의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 한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이의 신청서를 작성,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으며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등을 통해서도 작성 제출 할 수 있다. 이의신청 처리결과는 현지의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진천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과정을 통해 오는 7월 30일까지 개별통지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전화 539-3101~4번)으로 문의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담은 위민·열린·책임행정의 군정운영 방침을 정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군 단위 자치단체 인구증가율 2위를 비롯해 인구 1인당 GRDP 전국최상위(7천155만원), 지방자치단체 평가 전국 3위 등의 실적을 달성, 역대 최고의 군정성과를 창출했다. 각종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LH 행복주택 건립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등 19개 사업에 66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난해 연간 국·도비 확보 실적인 297억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말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 기존 연도만 바꿔 소위 표지갈이 식으로 연례·반복적으로 작성되던 업무계획을 탈피 했다. 수차례의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한 성과와 과오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정부공모사업 유치에 큰 비중을 두고 공모사업과 관련해 전담팀 가동, 공모사업별 대응 전략 수립,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사업별 컨설팅 실시 등의 내용이 반영된 업무계획을 수립 추진해왔다. 또 신규 사업 도입과 매년 반복사업에 있어서도 자체적인 비용·편익 분석을 실시하는 등 타당성도 고려하며 심사숙고해 업무계획을 작성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201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할 예정이다. 별도로 분기별 군정성과 결산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변화와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군정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이날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능동적인 군정운영으로 책임행정을 실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공공·빅데이터 이용 및 개방 활성화를 위한 1차 공공데이터 정비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민원, 복지, 환경, 교통, 보건의료, 문화 관광 등 다양한 군정 업무 분야의 총 50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www.data.go.kr)를 통해서 일반인에게 공유를 완료했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교육 및 정비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5급 승진 △손천수 태양광특화사업단장 ◇6급전보 △오세광 경제교통과 △노장호 문화홍보체육과 △신정호 환경위생과 △이규태 안전건설과 △홍필표 태양광특화사업단 △서상석 태양광특화사업단 △김의권 이월면 △전오일 명품도시추진단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강화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행정기구 조정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자로 단행되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산업 관련 업무를 전담할 태양광특화사업단을 신설한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송기섭 군수의 지시로 태양광특화사업단 신설 계획을 수립, 충청북도와 기구설치 및 직급책정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충북도로부터 태양광특화사업단 설치 승인을 얻어냈다. 4월부터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관련 자치법규 개정절차에 착수, 입법예고 및 의회의결을 거쳐 이번 태양광특화사업단 신설로 이어졌다. 군은 생산-소비-연구-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태양광 자원순환 시스템을 완비하는 등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풍부한 태양광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 측면에서는 작년 11월 한화큐셀코리아(주)와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공장증설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진천군에 단일공장 규모로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을 갖춘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소비 측면에서는 충북혁신도시에 조성되어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과 생거에코타운의 운영을 통해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최고의 저탄소 에너지 자족도시 모델'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태양광·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도 진천군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유치를 확정한바 있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한화큐셀코리아(주)의 지원으로 우석대 진천캠퍼스에 설치·운영예정인 파트너훈련센터를 통해 산-학-관 협력체계를 통한 태양광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서게 된다. 이번 사업단 신설로 진천군의 이와 같은 태양광 자원순환체계를 기반으로한 시스템 간 유기적이고 활발한 사업연계를 통해 커다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태양광특화사업단은 진천군 본청소속으로 신설되며 단장 1명, 태양광사업팀 4명, 태양광시설 팀 3명으로 구성, 충북혁신도시 출장소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태양광특화사업단 신설을 통해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진천시 건설을 위해 향후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새로 개관한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을 거점으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정주여건 마련에 적극 나선다. 29일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해 다채로운 교육·문화 컨텐츠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16일 혁신도시도서관 개관 이후 유·아동을 위한 △팝업북 & 빅북 전시회 △원화전시회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오감교육을 위한 △바스락 바스락 종이놀이 △스트레스타파 행복놀이 △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마리오네뜨 줄 인형극 △오감미술 활동 △릴레이 책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특히 유·아동 뿐만 아니라 성인층을 겨냥한 △홈 카페마스터 교육 △한지공예 △전통 차 예절 △창의독서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학습동아리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는 2018년까지 혁신도시 입주민이 3만 명에 달하고, 젊은 층 입주민이 대다수 일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민의 정주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도시 평생교육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안내는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jclll.jincheo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539-7714~6·7794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모내기 농요가 재연 된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용몽리 농요보존회가 주관하는 모내기 시연회 행사가 덕산면 소재 진천과수영농조합 광장에서 진행된다. 충북 무형문화재 제11호인 진천 용몽리 농요는 덕산면 대월들·목골들·옥골들 일대에서 논농사를 행하며 전래된 전통농요로 그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시연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농요 전수 및 생거진천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능보유자 이정수·이광섭씨를 비롯해 농요보존회 회원들이 논에서 전통 경작방식을 직접 시연한다.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 네 가지로 구성된 전통농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인증기관 지정번호 제90호)으로 지정되어 친환경 인증농산물 생산과 함께 토양, 수질, 잔류농약 분석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무 농약 농산물, 유기농산물, 무 항생제 및 유기축산물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진천군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전체 5천200호중 7.3%인 381호이며, 작목으로는 벼(흑미 포함)가 80%이상, 채소류 및 블루베리 18%, 축산 2%를 차지하고 있다. 인증 종류별로는 유기농산물 20%, 무농약농산물 78%, 무항생제축산물 2%순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목적은 제초제와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안전한 먹 거리를 생산하고, 인증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있다. 진천군은 앞으로 인증 농가를 7.3%에서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사후 관리를 통해 갱신인증 포기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최대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농다리 축제에 귀한 손님들이 방문한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26일 개최되는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 16개국 37명의 회장 및 임원진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청주에서 개최되는 2017 제3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에 참석 차 내한한 이들 방문단은 농다리 축제 개막전 ,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새로 조성된 선수촌 시설을 둘러본다. 방문단은 이어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환담 후 진천군에서 국가대표선수촌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또 각국 한인회와 관내 학생 스포츠교류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추진 등 폭넓은 국제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방문단은 오후 7시 농다리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진천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지난 2013년 창립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받은 18개 재외동포 체육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충북 진천 출신인 윤 회장은 지난해 충남 일원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당시 치러진 선거에서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정부 정책을 한발 앞서 내다보는 미래 전략적 선진 행정을 추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 속에 '태양광도시'를 앞서 선점한 행정 추진을 공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3호 업무지시'로 '미세먼지 응급 감축'을 지시했다. 6월 한 달 간 30년 이상 노후 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일시 중단하고 내년 3월부터 4개월 동안 노후 된 발전소들의 가동을 중단한다. 건설 중인 발전소는 공정률 10% 이하인 경우에 한해서 전면 재검토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중부권 대기환경청 설립을 충북 대선 10대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환경과 안정성을 고려해 원전과 석탄 발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방향이 될 것임을 시사 하는 부분이다. 태양광 산업이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단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수익을 분석한 결과 태양광은 3천628억원으로 풍력(1천385억원), 수력(1천865억원) 등 타 신재생에너지의 수익을 압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10조원인 태양광 수요가 향후 75조원까지 폭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과 세계 선진도시와 같은 화석 연료 대체율이 높은 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일찌감치 태양광을 선택했다. 앞서 군은 올해 초 '미리보고 싶은 10대 뉴스'를 통해 대한민국 태양광 메카 도시로 육성을 제시했다. 실제로 진천군은 전국 유일의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 으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하고 있다. △태양광 셀·모듈 생산 세계 1위 업체인 한화큐셀코리아 입지 △충북혁신도시 내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연구기관 입주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선도 시범사업 추진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의 컨트롤타워인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유치 △파트너훈련센터 운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진천군은 오는 6월 태양광 전담 조직인 태양광특화사업단을 신설, 태양광도시선포식과 솔라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태양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또 국·공유지, 농지·산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연간 30만톤 목재펠릿 생산 공장인 SY에너지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태양광 이외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태양광은 신규 사업 수가 많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RPS) 이행 비용을 태양광에 배정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태양광도시가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부합돼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