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 동네복지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11일 군청 청사 앞 주차장에서 진행 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6월부터 4개소(진천읍, 덕산면, 이월면,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 팀을 설치한데 이어 올 하반기 초평면·문백면·백곡면에 맞춤형복지 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기동력 확보를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다. 차량에는 응급호출, 녹취, 위치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를 함께 장착했다.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으로 읍·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보다 신속하게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가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및 긴급지원,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 추진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그 동안 각 읍·면 맞춤형복지 팀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우선 찾아가는 방문상담 693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416건,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101가구에 공적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체감 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예비군 훈련장 부지가 백곡 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휴양의 복합생태하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국방부와 2012년 9월 최초 협의를 시작으로 2017년 3월 최종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훈련소건물 철거를 위해 폐기물처리용역을 착수 건축물 철거 공사 중에 있다. 군은 예비군 훈련장 부지에 사업비 약 50억원(국비30억, 도비6억, 군비14억)을 투입해 △물놀이형 종합놀이공원 △종합체육시설(풋살장 및 족구장 등) △천변산책로 △교량하부쉼터 △백만 송이 장미원 △소나무동산 △출렁다리 등 문화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친화적인 수변환경 제공으로 어린이, 성인, 노인 등 가족단위 이용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피크닉장소와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물놀이형 종합놀이공원에 출렁다리 연결공사가 완료되면 진천역사테마공원과의 연계로 강(江)을 매개로한 진천군의 랜드 마크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12월말까지 기초 토공작업 및 일부 체육시설을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물놀이형 종합놀이공원을 포함 친수시설 일체를 완료할 예정이다"며 "주민들이 편히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관내 기관·단체·기업체가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명절 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을 전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은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과 관내기관·단체·기업체가 1:1 자매 결연을 맺고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진천군 특수시책이다. 이 운동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됐다. 자매결연 대상자는 기존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 체계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원하는 기관·단체·기업체는 군청 주민복지과(전화 539-3951번) 또는 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할 경우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군은 오는 18일~10월 3일 사이 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에 참여하는 기관 등이 결연가정을 방문해 직접 후원 성금 품을 전달토록 해 대상자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22일까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지역의 노후·불법간판,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은 고정광고물인 대형 간판, 노후건물에 설치된 간판, 설치기간 3년 이상 경과 간판, 연결부위 취약 간판 등의 안전위험 부분을 점검하고, 보행자·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현수막과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광고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구역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소재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지역이며, 구역 밖이라도 인접 또는 연결돼 학생들이 통학 시 안전 및 유해환경에 노출된 곳도 포함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7일 빅데이터 활용 정착을 위해 군청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빅데이터 전문 컨설팅기업인 ㈜씨에스리의 이춘식 대표이사가 나서 빅데이터의 개념, 공공기관 적용 사례, 업무 추진과 과제 발굴 기법 등을 설명했다. 군은 △빅데이터 활용 문화 조성 △빅데이터 기반 구축 △빅데이터 활용 정착 등 단계별 활성화 전략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자리, 교통, 복지, 보건, 재난안전, 민원, CCTV등 7개 분야의 빅데이터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더 광범위한 행정 영역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천군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 △작가와의 만남 △보고 듣는 그림책 원화전시 △샌드아트 공연 △손인형극 공연 △책은 살아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현재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 중인 3개 도서관(진천군립, 광혜원, 생거진천 혁신도시)에서 진행한다. 참여는 진천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앞서 지난 3일 시인 글 배우 작가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김영진 그림책작가 강연이 준비되는 등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진행된다. '별자리 보며, 책을 보며'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달 등을 관찰하고 태양계에 관련된 스토리텔링 수업으로 8일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빛그림을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은 관람 후 샌드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김영숙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기간 동안 책과 함께 지혜로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군 평생학습센터(전화 539-7733, 7798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야기 창작자 육성을 위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충청북도의 국도비 보조금 확정내시에 따라 투입되는 국·도비예산 164억원 중 78억원(국비 52억5천만원, 도비 25억5천만원)을 1차적으로 교부 신청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대상지 변경 승인을 받았고, 군은 6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220억원(군비 55억8천만원, 도비 54억3천만원, 국비 110억2천원)이 투입되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집필실 10동, 교육 및 연수시설 2동, 게스트하우스 10동 등 창작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공간과 창작전문가, 예비창작자들의 상호 교류를 위한 숙박과 교육연수의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안 의결이 완료되고 국·도비예산이 교부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는 군 관리계획 변경과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태수 미래전략실장은 "스토리는 영화, 드라마, 연극, 애니메이션, 게임, 관광산업 등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 과정을 거쳐 부가가치가 확대될 수 있는 미래 전략사업이다"며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문체부, 충북도,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전국의 이야기산업의 허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대소IC)확장, 중부고속도로 신척·산수산단 하이패스IC설치 및 서울~세종고속도로(진천경유) 노선변경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사장 권한대행 신재상)에 협조를 당부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가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를 방문, 충북 등 중부권의 산업·경제 발전을 견인하며 국토균형개발과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교통 물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온 중부고속도로의 중요성과 지정체가 가장 심한 서 청주IC~대소IC 구간 확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도 확장의 타당성에대행 충분히 공감을 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진천 이월 스마트도시 개발과 산업단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이월 하이패스IC 설치사업도 요청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검토 시 고려하겠다는 한국도로공사의 답변을 얻었다. 송 군수는 또 최근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재정사업전환이 진행 중으로 교통수요, 고속도로 축간 간격 및 국토의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할 때 진천 백곡IC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도 진천군에 건립예정인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군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3개 지구 경계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계결정위원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태락1지구(141필지, 6만8천33㎡)와 지암1지구(68필지, 8만3천555.6㎡) 그리고 사석1지구(174필지, 11만1천860㎡)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경계설정기준에 의거 심의·의결했다. 군은 이번에 결정한 결과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한 후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경계를 재설정해 경계를 확정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5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역에서 불거지고 있는 진천 산업단지 입주 관련 전·현직 의원 및 공무원 금품수수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 발생한 정경유착 비리에 전현직 군의원과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에 따른 지역 민심이 술렁이며 흉흉하다··며 ··이 같은 부정부패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은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찰과 검찰의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하고 법률이 정하는 범위에서 주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관련자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또 관련 의원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공개 사죄하고 자진사퇴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부정부패와 적폐 청산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해 훼손되고 있는 지역의 명예를 회복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청렴 생거진천을 물려주기 위한 다방면의 감시 활동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줄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와 '2017 솔라 페스티벌'이 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잇따라 개최된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축제인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진천출신의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부제를'이상설과 함께, 빛을 찾아서'로 정하고 군민의 화합과 생거진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연초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랑무예시범과 진천의 인물체험존을 새롭게 선보이며,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진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솔라홍보관이 운영되며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3일간 에너지 제로 시대를 선도할 新성장동력인 태양광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밝힐 '2017 솔라 페스티벌'이 진천 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청주에서 개최됐으나, 진천군이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고 대내외에 태양광 관련 산업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해 진천군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솔라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과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솔라 기능경기대회', '전국 대학생 대상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등의 특별행사도 개최된다. 태양광 로봇·풍차·자동차·주택 등의 태양광 모형 만들기 체험과 VR 안경, 인터렉티브 상영관 등 관람객 참여 형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거진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및 솔라페스티벌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20여명은 5일 진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축제홍보를 위해 축제 포스터를 부착하고 리플릿을 배포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5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경북혁신도시에서 개최된 '혁신도시 시즌2 전략포럼' 초청행사에 참석해 혁신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키워드로 중앙정부의 '재정 확대'와 '역량 집중'을 제시하며 투 트랙 전략 전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재정 확대' 필요성 차원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취지로 출발한 세종시(행복도시)와 비교해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기초지자체로서는 정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한계가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진천군이 대표 발의한 '혁신도시 국도비지원 공동건의문'이 국토부에 전달돼 전국 혁신도시 국비지원을 위한 관계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고, 정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지원이 조속히 현실화돼 입주민들의 도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량 집중' 부분에서 충북혁신도시 중심으로 태양광기반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이 발전비전으로 제시된 만큼 제도, 예산, 인력 등 정책집행 자원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이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에서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을 지낸 바 있는 송기섭 군수는 개최지인 김천시를 제외하고 전국혁신도시 기초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송 군수는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판삼아 전국혁신도시 지자체와 연대해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등 혁신도시 정책을 주관하는 주요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 도청에서 충북도, 진천군과 솔라페스티벌의 성공 개최와 학교 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도내 학생과 교사들에게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알리고, 태양광시설 보급·확산에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태양광 보급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솔라페스티벌 등 학생들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태양광 마이스터고 육성 등 태양광 분야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태양광 신재생 분야 관련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등도 진행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중부3군과 함께 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 및 소프트웨어 사용능력, 프로그래밍 능력 함양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이하 '창의공작소') 프로그램이 관내 유아·초등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3개소 만5세 아동 660여명, 관내 초등학교 8개교 4학년 학생 660여명을 대상으로 'ICT 창의융합교육' 과정을 거점학교 수업과 강사가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한다. 창의공작소 ICT 창의융합 체험교육의 과정은 우석대와 교원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ICT(정보통신기술) 공작체험, 디자인 플레이 체험, 창의공작 협업프로젝트의 3단계로 구성돼있다. 유아과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꿀벌모양의 로봇과 자석형태의 블록교구 활동을 통해 간단한 컴퓨터 개념과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 조림-분해의 과정과 명령-순차-반복 등의 개념을 스스로 익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알고리즘 활동이 가능하다. 초등과정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엔트리와 로봇교구인 레고위두를 활용,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협업능력을 키우는 등 미래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 활동으로 격주 2시간씩 8주로 운영 된다. 평일 일반인반과 주말 학생 반으로 운영되는 3D프린팅 교육은 팅커캐드와 123design이라는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대상을 자신만의 입체모형 모델링을 출력 해 보는 창의적인 작업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목받는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창의공작소 사업은 2018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국비 24억 포함 전체 사업비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꿈나무 강사 양성, 거점학교와 분교조성,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창의융합캠프 및 창의박람회 운영, 홈페이지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재난·안전규제와 같은 군민생활 편의를 위한 보호적 규제를 강화하고 생활 속 불편 규제 등은 완화하는 등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정재호 진천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천군 규제개혁위원회는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한 임명직(공무원) 6명과, 민간위원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 2018년 1월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기존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 완화뿐 아니라 신설·강화되는 규제에 대한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심의·조정하는 등 규제개혁 관련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가축사육 제한거리 확대와 축사 신축규제를 강화하는 '경계지역 가축사육 제한구역 범위 설정'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거리 기준을 대폭 완화하며 군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산업을 육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의 확산에 발맞춘 개발규제를 완화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