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용암동 시립도서관과 중흥공원 일대에서 맑은 고을 북누리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청주시민, 책에 빠지다! 나만의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북소리합창단' 개막공연, 시립합창단의 쉼콘서트 '우리마을 도서관음악회', 시립국악단과 무용단의 아름다운 앙상블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요절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문학극으로 재구성한 '날자, 날자, 한 번 더 날아보자꾸나' 창작극 공연 도 선보인다. 김경일 교수의 인간의 감각과 심리에 대한 강연,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고대영 작가 강연,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의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제작과정에 대한 강연도 마련된다. 책을 매개로 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어린이 그림책 Zone'에서는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길벗어린이·한림·주니어김영사 등 10여 개의 어린이출판사는 다양한 도서정보를 제공한다. 우즈베키스탄 전시관 '샬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생활 및 문화를 체험하고, 3D 가상수족관 체험관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이 서로 도서를 교환하는 '책 나눔터'와 지역서점 특별부스가 운영된다. 미술창작스튜디오와 연계한 '원더풀아트' 야외갤러리와 지역예술작가와 함께하는 '아트프리마켓'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이다. 도청 50명, 시청(특례) 80명, 시청(일반) 70명 등이다. 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내대학교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이 도청 및 시청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도청 및 시청특례 지원자의 경우 휴학생, 2017년 동계학생근로활동 참가자, 1가구 2명 이상은 참여가 불가하다. 접수기간은 8~16일 9일간이다. 희망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은 오는 23일이다. 추첨결과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급여는 하루 5만1천760원이다. 근무기간은 시청(도청포함)의 경우 7월3~3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행정지원과, 각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7일 청소년단체·시설장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참석해 청소년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청소년단체·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를 위한 청소년정책의 방향 및 내용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시는 △(가칭)청원 청소년 문화의집 추진현황 △청소년증 기능 확대에 따른 발급 안내 △충북권 최초 대학입시 생생박람회 △청년 꿈 제작소 운영 등 청주시 주요 청소년(청년)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단체·시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며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 구간인 상당로(청주대사거리~내덕칠거리)가 오는 9월 6차로로 확장된다. 청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상당로 확장사업에 착수해 최근 청주대사거리~내덕삼거리 구간 보상을 완료하고 지장건물을 철거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 구간은 청주 도심으로 진입하는 북부권 주 진입부로, 직지대로에서 진천방면 공항로와 증평방면 충청대로로 이어져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 지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230억 원을 투입해 연장 700m 구간에서 현재 4차로, 폭 25m를 6차로, 폭 35m로 확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원활한 교통소통 효과뿐만 아니라 북부권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9월13일부터 개최되는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이전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6일 오전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가뭄으로 인한 한해, 산불 발생, 최근 AI 의심축 신고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승훈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축방역, 산불예방, 가뭄극복 등의 대책을 면밀히 세워 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농정현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수립, 재해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가뭄확대에 따른 대비체계 점검과 관배수로, 용수로 정비, 용수원 이용 물 공급, 양수장비 수리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일 제주도를 비롯한 5개 지역 6개 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관련 농장 조치를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는 육거리 시장 및 가든형 식당 가금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관리와 소규모 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6일까지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행사장, 중심상가,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에 나선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오는 9월15~19일 열리는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20~26일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형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영업 및 무신고제품 사용 △냉동·냉장식품의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식품취급시설 내 청결관리 및 기계·기구 및 음식기 등 세척·살균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일반음식점 기름장 실태조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과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이 청주의 식품접객업소에서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단제공과 친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5일 옥산면 동림4교 노후 교량 개축 공사를 완료했다. 1973년에 설치된 동림4교는 노후화된데다 폭이 5m로 협소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잇따랐다. 바닥판 균열 및 표면 열화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됐다. 이에 시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교량 재설치 공사에 착공했다. 기존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길이 20m, 폭 9m의 교량을 신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5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용수 부족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상당구 미원면 기암리를 찾아 암반관정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이곳은 청주의 최대 '고랭지 배추와 양채류' 산지다. 이 시장은 농업용수 공급현황을 직접 점검한 뒤 항구적인 한해대책에 대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속 타는 마음을 헤아려 농업용수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한해 극복을 위해 저수지 준설, 암반관정 개발, 용·배수로 정비, 양수장비 공급, 유관기관간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유지 등 한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6일2일까지 1년 동안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답·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산지(임야)를 현실지목으로 지목변경해주는 불법전용산지 신고서를 접수한다. 이번 임시 특례법 시행으로 개간사업에 따른 복잡한 절차 없이 임야를 농지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신고대상은 지난해 1월21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전·답·과수원의 용도로 이용한 임야다. 신청자격은 자기 소유이어야 하며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자가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신고서류에 분할측량성과도 또는 등록전환성과도 등의 첨부서류가 있어야 한다. 보전산지인 경우 불법전용산지가 조성행위가 7년 준보전산지인 경우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의 사법처리 대상이다. 다른 법률에 저촉될 경우에는 지목변경이 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산림과 산지관리팀(201-2331~2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일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및 2017 생명문화도시 시민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청주시 주최, 녹색청주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녹색청주 네트워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쿠스틱 밴드의 축하공연, 기념사, 축사, 청주시민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대상 시상, 환경보전유공자 표창, 생명문화도시 시민실천 콘테스트 유공자 표창 및 시민실천 협약식, 초록마을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1년 후의 자신에게 녹색실천을 위한 함께그린(Green) 약속을 담은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주시 환경대상, 시민실천 콘테스트 유공단체 및 환경보호 유공자 표창(시민, 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청주시 환경대상'에는 △대상 한국교원대학교부설 미호중학교 △단체부문 금상 LG이노텍 청주사업장, 은상 모충동아이도추진단, 동상 상당구어린이집 △개인부문 금상 성화동 정란수씨, 은상 분평동 황은준씨, 동상 SK하이닉스의 이성우씨가 각각 선정됐다. '2016년 시민실천 콘테스트 유공단체 표창'에는 △대상 용소골 분티마을 주민자치협의회 △최우수상 행정부문 청주시 공원녹지과, 공익단체부문 오송지역 멸종위기 야생생물보호를 위한 협의회, 마을·일터 공동체부문 주택관리공단 가경주공1단지아파트 △우수상 행정부문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공익단체부문 복대초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마을·일터 공동체부문 (사)일하는 공동체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환경보전에 공헌한 시민과 공무원 24명이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환경의 날 기념일에 맞춰 생명문화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녹색생활의 실천방향을 제시하고 녹색시민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민실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맑은 고을 깨끗한 청주'를 목표로 생활환경 및 도시환경뿐만 아니라 시민의식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월남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을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다. 6·25 및 월남전 전사자의 전몰군경 유족에 대한 수당도 기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보훈예수수당을 신설해 70세 이상의 공상군경에게 매월 5만 원씩을 지원한다. 준공된 지 62년이 지나 노후된 사직동 충혼탑은 재건축됐다. 시는 사직 충혼탑 재건축을 위해 3억5천만 원을 들여 탑 높이를 13m에서 14m로 높이고 외벽을 교체했다. 위패 봉안실은 20.64㎡에서 39.04㎡로 확장했다. 장애인 편의시설인 휠체어 경사로도 설치해 장애를 가진 시민도 자유롭게 참배가 가능하도록 했다. 탑 좌우측에는 국기봉을 7개씩을 설치하고 야간 조명등을 마련했다. 시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일환으로 유가족 DNA 시료채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6·25 전사자의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8촌까지 가능)은 청주시 보건소 검사실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청주 경유를 다시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안성~세종구간은 서세종으로 연결되도록 계획돼 있어 세종시 동쪽에 인접해 있는 청주시와 대전시 등 충청권 균형발전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2015년 11월 사업발표 당시 이 사업의 추진배경을 수도권과 세종의 연결과 충청권 연계강화로 균형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시는 현재 국토부의 노선안은 충청권 대도시간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고속도로의 축간 간격도 충남 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다. 이에 시는 국책기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단지 등 충청권 주요 국가기반시설과 지역별 산업물류단지와의 연계 등 산업 활성화 효과도 고려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세종, 청주, 대전 등 충청권 주요도시간 연계성 강화방안 마련과 3자 제안공고에서 시의 건의안 2개가 검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의 건의노선이 경제성이 낮아 수용이 곤란하다는 국토부의 의견을 감안, 교통수요가 많은 국토부 노선과 기존 건의 2노선을 연계하는 새로운 노선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고속도로 노선은 가급적 많은 지역의 혜택을 고려하고 각종 국가 기반시설과 연계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충청권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견지의 건의인 만큼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직권해제가 추진된다. 청주시는 금천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의 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 의견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해당 지역 주민 521명 중 154명은 지난 2월 말 시에 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관련법상 토지 소유자 등 주민 25%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하면 해제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 시는 토지 소유자 등에게 정비구역 해제 찬·반 의견을 오는 8월7일까지 수렴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주민 3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에 찬성하면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제된다. 해제가 결정될 경우 지난 2006년 12월 서문구역에 이어 청주지역에서 두 번째 직권해제 사례가 된다. 금천구역은 지난 2007년 11월 주택 재개발 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데 이어 2009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추진위는 상당구 금천동 일원 9만1천443㎡에 1천4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조사를 마친 뒤 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9일까지 여름철 우기 대비 방재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가하천인 금강·미호천 구간의 배수문 35곳, 무심천·병천천·보강천 등 주요 지방하천 구간의 배수문 20곳, 배수장 5곳, 우수저류시설 3곳 등 총 63개 시설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집중호우 대비 가동상태 유지여부 △수문, 펌프, 기계장치 등 각종 설비 유지관리 실태 △유입구 유수소통 지장물 및 관리상태 △시설물의 손상, 균열, 침하 상태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을 통해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현황을 점검,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수문전문업체,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시설물의 노후상태나 안전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방문·전화권유판매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시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청주지역 등록업체 총 350개(방문판매업 300개, 전화권유 판매업 50개)를 대상으로 법령준수사항 및 위반행위에 대해 점검한다. 특수(방문·전화권유)판매업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및 금지행위에 대한 준수사항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처를 취한다. 이와 함께 시는 주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속칭 '떴다방'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떴다방의 각종 신고의무 이행, 판매원 모집방식,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여부, 불법 양도·양수 등 위반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와의 합동 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