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남부출장소는 남부3군 최대 지원사업인 2018년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조기 확정해 추진한다.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1천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남부3군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유기농산업의 확대와 지역특화작목의 고품질 명품화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할 남부권 핵심사업이다. 올해도 확정된 사업비는 총 152억 원으로 지역의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생산기반, 가공·유통 및 농기계 등 3개 분야, 77개 사업, 2천361농가에 지원되며, 군별 현황은 보은군이 23개 사업, 433농가, 48억 원, 옥천군이 26개 사업, 792농가, 52억 원이며 영동군은 28개 사업, 1천136농가, 52억 원 등이다. 또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남부3군 담당공무원 실무회의 및 보조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2월까지 개최하고 상·하반기 추진상황 지도점검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호 남부출장소장은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의 5년차가 되는 올 상반기내에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밀착행정의 계기로 삼아 사업 내실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30일 남부출장소 회의실에서 남부권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보은·옥천·영동군 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된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는 지역 출신 도의원, 군의원, 민간단체장 등 32명으로 구성돼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남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도 505호선 도로 선형 개량 사업, 국립옥천묘목원조성, 신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9건의 심의안건에 대해 회의가 진행됐고, 협의회에서 심의된 안건은 도 및 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 방안을 모색, 도정에 반영키로 했다. 균형발전협의회 위원장 행정부지사는 회의에서 "남부권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화된 아이디어 및 전략 등에 대한 중지를 모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보은·옥천·영동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경쟁력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돼 남부권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보은군과 함께 2017년 남부권취업박람회를 11일 오후 1시부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보은군을 중심으로 남부권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폭 넓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20여개의 직접참여업체는 구직자 현장면접을 실시해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며 40여개의 간접참여업체도 서류 검토를 통해 구직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 및 박람회 참여자 대상으로 취업매칭컨설팅 및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운세, 뇌파검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행사당일 1시부터 진행되는 취업특강에서는 경향신문 유인경 선임기자의 '소통하라, 공감하라'는 주제로 구직자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취업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재규 남부출장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남부권 기업과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남부출장소(043-220-6691-3)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27일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 금강에서 '한국 특산 어종 꺽지' 치어 1천500마리를 방류했다. 꺽지는 농어, 쏘가리 등과 함께 농어과에 속한 우리나라의 담수산 특산어종으로 육질이 우수하고 맛이 담백하여 예로부터 고급횟감이나 매운탕 감으로 선호도가 아주 높으나, 최근 멸종이 우려될 정도로 급속한 자원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중 생태계 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를 생산해 방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는 남부출장소에서 양식하고 있는 친어에서 자연형 수조를 만들어 5월부터 채란을 실시하여 생산한 것이며, 질병으로부터 금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수산생물 질병검사를 의뢰하여 방류 적합판정을 받았다. 방류 치어는 자연 수계에서 2~3년 후에는 15~20㎝정도의 큰 고기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손재규 남부출장소장은 "앞으로도 금강수계의 수중 생태계 자원 감소를 막아 깨끗한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계속 방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꺽지치어 방류를 마친 뒤 금강수중생태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영동내수면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10여명과 방류수면 인근 금강주변의 쓰레기 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9일 김정숙(사진)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명예 남부출장소장으로 위촉하고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은 지역주민의 도정 참여도를 높이고, 일반인에게 남부출장소 업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천방법으로 2013년 9월부터 하고 있다. 김 명예 충청북도남부출장소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소장은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청산면 소재 내수면지원과, 청성면 소재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와 포도연구소 등 현장 방문했다. 특히 내년 4월에 준공예정인 관상어 ICT융복합 육종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김 명예소장은 "앞으로 남부출장소가 남부권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남부출장소 직원 18명은 10일 영동군 양강면 괴목리 윤석만 농가에서 자두적과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영농현장의 일손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추진했다. 이날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농부의 마음으로 자두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손재규 소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2회이상 일손돕기를 실시, 농작물 수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직원 17명은 29일 옥천군 옥천읍 소재 영실애육원을 방문해 위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실내외 환경정비 활동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손재규 남부출장소장은 "위문·봉사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19일 남부권(보은군·옥천군·영동군) 곤충산업 담당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책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새로운 미래전략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충청북도의 곤충산업 정책현황 및 발전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의 박인균 연구관이 '국내·외 곤충산업 정책현황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한데이어, 충북도청 축산과 안 호 축산정책팀장이 '충청북도 곤충산업 발전 및 육성 계획'이라는 주제와 함께 열띤 질의응답이 있었다. 강연회 참석한 담당공무원들은 "도내 곤충사육 농가 124호중 절반이 넘는 67호가 남부3군에 있었는지 몰랐다"다며 "곤충산업이 농업분야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관련 조례 제정 등 정책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했다. 손재규 소장은 "이번 강연회 목적은 남부3군 곤충산업 담당공무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남부출장소에서는 그간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 개최, 지역현안 회의시 특화작목 선정 요구 등 곤충산업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곤충산업을 주제로 한 남부권 농업발전 토론회를 다음달 개최한 후, 세부적인 종합발전 계획을 상반기내에 수립하여곤충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남부권 기업환경관리 에코멘토링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남부지역 기업환경관리 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남부출장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멘토 업체와 멘티업체가 1대 2로 결연해 자율적인 기술 자문컨설팅 등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업체는 녹색기업 및 환경관리우수업체로 인정된 멘토기업 3개소와 기술지원이 필요한 멘티기업 6개소를 등 모두 9개소다. 보은에서는 ㈜한화보은사업장이 ㈜성주콘크리트와 종곡석재를, 옥천에서는 국제종합기계㈜가 ㈜코스모링크와 ㈜스마트도어를, 영동에서는 샘표식품㈜ 영동공장이 영동산골오징어와 ㈜신안주철을 멘토링하게 된다. 남부출장소는 5일 영동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6일 옥천과 7일 보은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 남부출장소가 남부권 기업환경관리 에코멘토링 사업을 추진키로 해 남부지역 기업환경관리가 기대된다. 남부출장소는 이 사업을 4~12월의 기간 진행할 계획이며, 멘토 업체와 멘티업체가 1대 2로 결연해 자율적인 기술 자문컨설팅 등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업체는 녹색기업 및 환경관리우수업체로 인정된 멘토기업 3개소와 기술지원이 필요한 멘티기업 6개소를 합쳐 총 9개소다. 보은은 ㈜한화보은사업장이 (주)성주콘크리트와 종곡석재를, 옥천은 국제종합기계(주)에서 (주)코스모링크와 ㈜스마트도어, 영동은 샘표식품(주)영동공장이 영동산골오징어와 ㈜신안주철을 멘토링 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5일 영동을 시작으로 6일 옥천, 7일 보은에서 각각의 멘토업체에서 개최된다. 멘토링에 참여할 멘토 업체들은 "자사의 환경시설물을 공개하는 등 기술·정보를 나누면서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업체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결연을 맺은 업체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서로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출장소장은 "기업환경관리의 주안점은 환경지도와 기술지원"이라며 "고의적인 환경오염행위에 대하여는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남부권의 청정 환경을 보전해 나가는 한편, 에코 멘토링과 같은 현실적인 기술지원 시책을 펼쳐 각종 규제로 힘들어하는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사업 시행 성과에 대한 평가 보완을 통하여 남부지역 업체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9일 충북도 조병옥 행정국장 주재로 남부출장소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조 행정국장은 출장소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출장소가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주민의 집단민원 및 애로사항 해결 등 남부권 도청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수면지원과를 방문해 내수면 양식시설을 점검하면서 선진양식 기술 및 최신 양어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기술지도 등으로 남부권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상어 ICT융복합육종센터 건립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남부출장소 집무의 날운영은 남부권 도민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한 함께하는 충북실현을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남부권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 도정에 반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남부출장소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겨울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8일까지 대청호와 도내 남부권 8개 저수지에 빙어수정란 7천500만개 이식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한다. 여름의 고수온기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늦가을부터 표층수면으로 올라와 활동하다 3월경 산란 후 생을 마치는 1년생 어종이다.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빙어를 포획해 인공채란으로 수정란을 생산하며, 생산된 수정란은 채란 판에 붙여 댐·저수지 등에 이식되고 10도 정도에서 약 20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도 남부출장소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빙어수정란 4억8천970개를 지속적으로 이식 방류해 온 결과 이식된 수역에는 많은 빙어 개체수가 출현하고 있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동절기 어업인의 주요 소득 어종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음식과 빙어낚시 등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겨울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8일 빙어수정란 7천500만 마리를 대청호 및 도내 남부권 8개 저수지에 이식했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서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며, 여름의 고수온기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늦가을부터 표층수면으로 올라와 활동하다 3월께 산란 후 생을 마치는 1년생 어종이다.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빙어를 포획해 인공채란으로 수정란을 생산하며, 생산된 수정란은 채란 판에 붙여 댐, 저수지 등에 이식되고 10도정도에약 20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빙어는 살아있는 것을 회로 먹거나 튀겨서 먹기도 하고 훈제 등으로 이용이 가능해 겨울철 미식가들의 군침을 돋게 하는 어류로 도내에서는 대청호(옥천), 의림지(제천) 일원에서 주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남부출장소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빙어수정란 4억8천970개를 지속적으로 이식 방류해온 결과 이식된 수역에는 많은 빙어 개체수가 출현하고 있어 우리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동절기 어업인의 주요 소득 어종이 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음식 및 체험거리(빙어낚시) 등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5일 남부출장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체감형 경관생태개선 프로그램 강화 방안' 등 정책연구과제 3건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남부3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체감형 경관생태개선 프로그램 강화 방안 △남부3군 농업·농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창생 모형 개발 △지역개발사업과 ICT 융복합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3개 과제에 대해 용역기관 발표에 이어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 자료에는 지역 내 생태·환경 조성 프로그램 모델, 농업·농촌 부존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효율적인 투자모형, 남부권 ICT기반 창조마을 조성, 농식품 ICT융복합 기술모델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18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26일 옥천군 옥천읍 소재 영실애육원을 방문해 위문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양실애육원 위문활동은 지난 2월 3일 보은군 내북면 소재 성암안식원과 9월 12일 옥천읍 소재 중앙노인요양원 위문에 이어 세 번째다.이날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준비해 간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실내외 환경정비 및 정화활동을 했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위문·봉사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