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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7 17:51:22
  • 최종수정2017.03.07 17:51:48

충북도남부출장소 관계자들이 7일 빙어수정란을 채란판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충북도남부출장소
[충북일보] 충북도남부출장소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겨울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8일까지 대청호와 도내 남부권 8개 저수지에 빙어수정란 7천500만개 이식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한다. 여름의 고수온기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늦가을부터 표층수면으로 올라와 활동하다 3월경 산란 후 생을 마치는 1년생 어종이다.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빙어를 포획해 인공채란으로 수정란을 생산하며, 생산된 수정란은 채란 판에 붙여 댐·저수지 등에 이식되고 10도 정도에서 약 20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도 남부출장소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빙어수정란 4억8천970개를 지속적으로 이식 방류해 온 결과 이식된 수역에는 많은 빙어 개체수가 출현하고 있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동절기 어업인의 주요 소득 어종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음식과 빙어낚시 등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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