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거주지 읍·면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우자 부부·부모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간 문화차이로 발생될 수 있는 부부갈등을 예방하고 가족화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28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이달 22일까지 8개 읍·면 총 260명의 다문화 부부와 시부모, 이웃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부모 교육은 오후 2∼4시, 부부교육은 오후 7∼9시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시부모 교육은 다문화며느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짜여졌다. 부부교육은 "찰떡궁합, 우리는 한 팀'이란 주제로 소통하는 법과 부부역할 설계하기, 부부가 같이 샌드위치 만들기, 미술치료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춘면에 거주하는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 교육을 통해 다문화사업과 며느리가 살았던 나라에 대해 좀 더 알게 돼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 서비스가 다문화가정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통번역 서비스는 부부간 의사소통을 비롯해 입국초기 상담, 국적 관련 정보 제공, 임신, 출산, 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는 물론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지원 등을 센터 내방 및 전화, 문자, 밴드 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 또 사법기관, 병원 등 공공기관 이용 시 동행통역과 취업 관련 통역을 비롯해 위기상황 시 긴급 지원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 현재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1명의 통·번역사(베트남어)가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약 500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 지원되지 않은 언어에 대한 통·번역은 충북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 특히 통·번역지원사가 한국어에 능통하고 생활에 익숙해진 결혼이민자로 구성돼 이주여성 입장을 잘 이해하고 친구이자 선배로서의 조언과 멘토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문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국적·체류, 한국요리 레시피, 각종 증명서, 운전면허교실 등 프로그램 통역을 통한 정보제공 등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통·번역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지역기관도 이용가능하며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421-6200~1)로 신청하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꽃꽂이 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꽃꽂이 교실은 단양토기꽃화원 신명숙 대표의 재능기부로 지난달 19일과 22일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꽃꽂이 화분은 단양노인요양병원에 전달했다. 화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 병상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꽃으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단양소방서는 지난 8일 여성발전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실시와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지원, 정보교환, 사회 안전망 협조체계 등이다. 류정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은 그동안 언어 문화적 차이로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웠다"며 "이 협약이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주거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행복가족상담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행자부 정부 3.0 공모사업 특별교부세로 다문화 상담실을 리모델링하고 심리적인 문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단양군민들에게 예방적 기능, 교육적 기능, 교정적·치료적 기능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운영에 들어간 행복가족상담서비스는 개인상담 뿐만 아니라 다문화와 비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캠프, 초등학생 대상 요리심리활동 및 음악심리활동을 진행했으며 9월부터는 부모와 자녀 관계향상 및 부부를 위한 집단 상담서비스를 이어간다. 류정임 센터장은 "일반가족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설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가족간, 사회간 갈등이 해소되고 사회적 문제로 확대 되지 않도록 정화시키는 등 사회통합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복가족상담서비스는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421-6200, 423-8586)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에서 방학을 맞아 자녀친구 맺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명리조트의 지원으로 다문화자녀 20명, 비(非)다문화자녀 10명 등 총 30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놀이와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류정임 센터장은 "이 기회를 통해 다문화자녀와 비(非)다문화자녀의 친구 맺기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 사회관계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대명리조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 등을 계획해 단양의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법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단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직원을 대상으로 법문화체험을 통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기본권리가 침해되고 스스로 법적인 권리를 보호하기 힘든 다문화가족이 기본적인 권리와 법적가치를 이해하고 인권침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1박2일간 열렸다. 결혼이주여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과 사례를 위주로 인권보호제도, 다문화이해와 이주민 인권보장, 인권침해예방, 도전 골든벨, 모의재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등 역할극으로 모의재판을 진행해 재미있게 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내 다문화가족 전문 지원기관인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상담, 방문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자원공사 후원으로 다나울봉사단과 합창단을 조직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센터 3층 전시실에서 가족무료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30가정에 120여명을 대상으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 재단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들이 참가 가족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등을 도와 눈길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결혼이주여성 수스미타라마 씨는 "시부모님, 친정엄마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게 시간을 마련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네팔로 귀국하는 친정엄마에게도 좋은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고향 땅을 떠난 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한국어교육과 가족통합교육, 사회적응교육, 인식개선 활동 등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센터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 31명을 대상으로 1~4단계별 언어교육을 맞춤형으로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난타 자조모임'은 지난 5월 제34회 소백산철쭉제 다문화경연대회에서 갈고 닦은 난타공연을 선사하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센터의 '다문화가족 처가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 등으로 친정나들이가 어려운 다문화가족 6가정 25명이 고향을 다녀오기도 했다. 센터는 올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고부로맨스, 자녀친구 맺어주기, 행복한 가정 만들기 3050 주부코칭, 친정엄마, 꿈을 찾는 여행 등 모두 12개의 가족프로그램은 구성원간의 이해를 넓히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 친구 맺어주기' 프로그램은 다문화·비다문화가족 자녀들 간에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새 친구를 찾는 등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사회성발달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다. 또 센터는 운전면허 취득반을 비롯해 취업훈련, 컴퓨터액셀자격증반 등 한국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적 이질감 해소와 함께 지역사회의 조기 정착을 도왔다. 올해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10명이 전국 처음으로 전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 등 단양지역에서 열린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해 의상체험, 홍보물 배부 등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도 했다. 류정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년 문을 연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현재 11개국 170여명의 이주여성이 등록돼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원거리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우자 부부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 8월부터 부부 간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부갈등을 예방하고 가족화합을 돕기 위해 직접 거주 읍·면을 방문해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 종료되는 교육은 현재까지 4쌍(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당신은 나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라포 형성 생각 깨우기, 함께 고민하고 나누기, 동반자로 나아가기 등의 집단교육과 부부 상담과 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단양다문화가족센터는 부부 상호작용을 통한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직접 배우자에게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배우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부간 친화력을 높이는데 교육의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을 강화해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부갈등을 예방하고 극복함으로서 건강한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배우자 부부교육을 통해 '가족 간에 관계 또는 자녀에 대한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갔으면 좋겠고 경제적 이유로 한국에 왔을지 모르나 더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가면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부모교육과 자녀양육방법 등 다양한 교육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처가문화체험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 처가문화체험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40가정 144명의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와 자녀가 처갓(외가)집을 방문했다. 올해는 6가정이 선정됐으며 베트남 3가정, 필리핀 2가정, 네팔 1가정이다, 선정 기준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로 국적을 취득한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를 우선으로 했으며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 받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상자들은 출발일정을 재확인하고 현지방문 중 안전사항 등을 안내 받았다. 지난해 네팔지진으로 인해 방문이 보류된 셔티씨는 "지난해 네팔지진으로 친정 걱정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걱정했다"며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류정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특성상 비용 등의 문제로 처갓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고국방문의 의미를 넘어 가족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로 건강한 가정 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가정은 다음달 10일부터 출국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다문화 부부들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김태우(김태우 심리언어연구소) 교수를 초빙해 '결혼과 가족의 의미'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부부와 이주여성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부부간 이해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의사소통방법을 배움으로써 부부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태우 교수의 지도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을 함께 한 뒤 서로 친밀감을 높이고 사랑을 확인하는 의사소통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부부관계개선과 자녀들을 위해 육아정보나눔터에서 별도의 1대1 심리치료 상담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 다문화고부들을 대상으로 고부관계 향상을 위한 고부로맨스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부간 언어·문화·세대 등 차이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가족갈등 증가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에 따르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으며 서로의 경험담을 통해 어려움을 겪었던 일과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관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성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가족 모두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충북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모두더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1일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을 찾는 여행'을 실시했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일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을 찾는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모두더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36명이 참여한 키자니아는 90여 가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부모가 직접 동행해 자녀들의 흥미와 적성, 특기를 고려해 자녀들이 꿈꾸던 직업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양읍 김영배씨는 "자녀가 희망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놀이를 하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다녀왔다"고 말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단양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해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설 명절 사랑의 후원물품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단양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 10가정을 대상으로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단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탄전달, 생활비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에 노력했으며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야 놀자'인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숙 센터장은 "다문화 취약계층을 위해 해마다 관심을 가지고 결혼이민자가 타국에서 맞는 명절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주는 단양라이온스클럽 정재화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