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구치소는 23일 대전지방교정청 주최로 충주구치소 다목적실에서 충주·음성지역 1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취업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2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충주소상공인 지원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충주구치소 취업지원협의회 등이 후원했으며, 출소예정자의 취업으로 재범률을 낮추어 사회안정에 기여하고 사회복귀 취업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는 2월 가석방대상자, 만기출소자 등 3개월 이내의 출소예정자들이며 구인업체 채용담당자와 1대1 현장면접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 '구인·구직 만남의날' 참여 우수업체 2개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있었다. 주점숙 소장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범죄 없는 사회, 국민이 편안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구치소 개소 당시부터 지금까지 11년 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해 온 김연희(여·62)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 부회장이 수용자 교화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28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김 부회장은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는 11년 가운데 9년 간 교정협의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교정자문위원장을 맡고있다.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구치소 수용자를 직접 만나고 때로는 어머니, 때로는 누나 역할을 해 수용자 사이에서 '큰누님'으로 불린다.그는 30대 탈북 재소자를 2년 간 옥바라지 하고 취업까지 알선하는 등 수용자를 위한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덕분에 그의 은혜를 입은 수용자들이 출소한 뒤 인사하러 찾아오는 일이 잦다.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인 김 부회장은 충주지역 여성의 대모 격인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충주지역 사회적기업 1호인 '두레환경'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는 2년 동안 자신의 월급을 받지않고 기업에 재투자해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워 내기도 했다.충북자활지원센터 지부장을 맡아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 전·의경어머니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충주경찰서 의경어머니회장을 맡아 의경들의 처우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김 회장은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수용자 교화사업은 아주 중요하다"며 "수용자들이 출소 후에 안정된 새 삶을 찾도록 교화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구치소는 12일 대전지방교정청 주최로 충주구치소 다목적실에서 충주, 음성지역 ㈜대신시스템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취업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2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충주 소상공인 지원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충주구치소 취업지원협의회 등이 후원하여, 출소예정자의 취업으로 재범률을 낮추어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사회복귀 취업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는 8월 가석방 대상자, 만기출소자 등 3월 이내의 출소예정자들이며 구인업체 채용담당자와 1대1 현장면접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점숙 소장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범죄없는 사회, 국민이 편안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주점숙(56·사진) 제14대 충주구치소장이 3일 취임, 본격업무에 들어갔다.주 소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1982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성동구치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주 소장은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법 집행의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구치소(소장 정영진)는 21일 대전지방교정청 주최로 충주구치소 다목적실에서 충주, 음성지역 ㈜대신시스템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취업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2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충주 소상공인 지원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충주구치소 취업지원협의회 등이 후원하여, 출소예정자의 취업으로 재범률을 낮추어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사회복귀 취업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는 4월 가석방 대상자, 만기출소자 등 3월 이내의 출소예정자들이며 구인업체 채용담당자와 1대1 현장면접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정영진 소장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범죄없는 사회, 국민이 편안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구치소(소장 정영진)는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고자 26일 구내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주)대신시스템 등 14개 업체와 2개 유관기관이 참여, 심층면접을 통한 취·창업 상담 등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구치소는 이날 채용약정을 맺은 8명의 수형자가 출소 전 구인업체와 수시 면담토록 지원하고, 유관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협조해 출소 후 구인업체 동행 등 취업 면접과 상담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진 소장은 "이번 행사가 교정의 최우선 과제인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출소자들이 다시 재범에 이르지 않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구치소(소장 정영진) 수용자들은 15일 전북 남원시 선원사 운천스님이 만들어 준 ‘짜장면’을 먹으며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짜장스님’으로 불리는 운천스님은 이날 짜장면을 만들 밀가루 반죽과 각종 재료들을 준비해 직접 500인분의 짜장면을 만들어 수용자들에게 대접하는 ‘사랑실은 짜장면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운천스님은 추운 날씨로 짜장면이 식을까봐 익숙한 솜씨로 재빨리 짜장면을 만들어 수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운천스님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충주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자들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대접했다.특히 운천스님은 2009년부터 전국 각지의 노숙자,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교정기관에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한 수용자는 “지난번 스님께서 만들어준 짜장면을 맛있게 먹어 이번 방문소식을 듣고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오늘 짜장면은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만들어준 음식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운천스님은 “음식을 드신 모든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 주시길 바라며 저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영진 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스님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수용자들 마음속 깊이 간직될 것”이라며“멀리 이곳까지 찾아주신 스님께 감사드리며, 스님의 바람처럼 우리 교정기관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구치소(소장 정영진)는 28일 제69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교정행정을 펼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지난 24일에는 산척중학교 재학생들이 참관을 실시하고, 이어 28일에는 교정위원들이 직원들과 함께 상산임도를 산행했으며, 29일에는 직원들이 산척면 마리스타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척중 재학생 참관은 1학년생 등 8명을 대상으로 교정의 역사와 교정공무원(교도관)이란 직업을 소개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 또한 ‘수용자 교정교화’란 목적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또 상산임도 산행은 교정위원 10명이 동참, 교정의 날을 자축하고 상산마을 인근의 오청산 일대 임도(산책길)를 걸으며 직원 건강 증진 및 교정위원과의 친목강화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29일 마리스타의 집 봉사활동은 충주구치소가 이미 수년전부터 정기 친선축구경기 및 후원을 펼쳐오고 있는 곳으로 직원 15명이 참가해 목욕 및 청소, 시설수리 등을 실시해 참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정영진 소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교정행정을 펼침으로써 교정행정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교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주구치소는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하여 올바른 인성함양 및 새삶의 의지를 북돋고 취업 등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집중인성교육, 사회봉사, 취업창업 교육,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 행사 등 수용자 재사회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으며, 수용자 가족의 해체 방지를 위한 사랑의 손잡기 운동 및 가족사랑 캠프, 문화소양 함양을 위한 각종 공연 및 전문강사 초빙 교육 등 다양한 교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충주구치소는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제도를 연구·개발 및 시행하여 국민행복 희망교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구치소(소장 정동규)는 9일오전 11시 구내 다목적실에서 교정위원과 수형자 간 ‘멘토링데이’행사를 가졌다.‘멘토링데이’행사는 수형자 10명에 대해 교정위원과 1대1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 등을 조언하고자 마련했다. 교정위원은 조영철 회장 등 기존 위원과 지난 4월 취임한 신규 위원들로 스승의 역할인 멘토로서 수형자들에게 잠재된 올바른 인성을 일깨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아낌없이 열정을 쏟아냈다. 특히, 수형자 A씨는 구내작업장 취업자이면서 고졸검정고시 합격생으로 “사회복귀 후 취업과 진학으로 새 삶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가 않음에 위원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고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동규 소장은 “이번 멘토링 행사로 수형자들이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 정기행사로 추진하여 더 많은 수형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 교정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구치소(소장 정동규)는 오는18일 오전11시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할 교정협의회 신규 교정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는다.신규 교정위원들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통한 재사회화 및 출소 후 사회정착을 이끌어 안전한 사회를 이루고자 지역내 교수, 종교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촉식 이후 구내외를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는 구치소 개청(2004년) 당시부터 현재까지 교화, 종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화상담 및 결연을 맺는 등 수용자 심성순화와 심적안정, 그리고 사회복귀에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정동규 소장은 “교정행정 발전을 위한 교정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여 국민 행복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구치소(소장 정동규)는 출소 예정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대신시스템과 한영선재 등 충주 인근 8개 업체와 22명의 출소 예정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심층 면접으로 수형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충주구치소는 올해부터 짝수 월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더 많은 출소 예정자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취업 성공패키지와 여성 수형자 특성에 맞는 취업과 창업 지원을 개발해 사회적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충주구치소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8회 개최했으며 취업에 성공한 수형자는 모두 10명이다. 정동규 소장은 “수형자들은 출소 뒤 사회정착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구치소(소장 류기현)는 10일 지역 8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하는 '출소 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연다고 6일 밝혔다.법무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출소를 앞둔 수형자 17명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역 8개 업체는 출소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한다.충주구치소는 출소 예정자의 성공적 사회 정착과 재범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도 9명의 출소자를 지역 중소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사회복귀를 도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구치소(소장 류기현)는 29일오후2시 코리아목관앙상블 ‘탱고&러브’공연을 실시했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나눔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은 클라리네티스트 유영대, 플루리스트 정선아 등 모두 6명의 뮤지션들로 이뤄진 코리아목관앙상블의 클래식, 탱고, 각종 OST 등 다채로운 협주가 있었다.이번 공연으로 60여명의 수형자들은 심성순화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류기현 소장은 “문화예술공연의 기회 제공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교정시설에서도 이처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용자들이 사회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수 있도록, 그리고 더나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수용자들의 사회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구치소(소장 류기현)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수형자들이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설 당일인 지난10일 합동 차례를 실시했다.충주구치소는 이번 합동 차례와 함께 지난1월말부터 지역 우체국과 연계, 가족과 친지들에게 '효선물 보내기 운동'을 실시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영치금을 이용해서 마음을 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용자들의 호응도 커 충주사과한과 50여 상자를 효선물로 가족들에게 전했다.류기현 소장은 "설을 맞아 수형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러한 교화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류기현(47)제11대 충주구치소장 취임식이 4일오전 구치소 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류소장은 경북 칠곡에서 출생, 대구심인고와 경북대 공법학과, 방통대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 1997년 행정고시 41회에 합격해 교정공무원을 시작한 후 울산구치소 민원사무과장, 포항교도소 보안과장, 2010년 1월 서기관 승진해 대구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을 역임했다.류소장은 취임사에서 "부조리 없는 깨끗한 충주구치소를 만들 것과 엄정한 수용관리에 바탕을 둔 수용자의 교정교화, 꾸준하게 연구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직무를 수행하자"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