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가 바이오센터 우수특화센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28일과 29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17 한국 BT특화센터협의회 총회'에서 전국 22개 바이오특화센터 중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 바이오산업육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충북테크노파크는 그동안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연구 지원 시스템을 확립해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이끌어냈다. 또 충북바이오산업협의회, 충북-제주 화장품 비R&D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지원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수행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인구 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기 울음소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고령화에 따른 사망과 가정불화로 인한 이혼은 점차 늘고 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충북의 출생아 수는 6천9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5%나 감소했다. 6월과 7월 월별 출생아 수도 각 900명밖에 되지 않았다. 연도별 흐름도 나쁘다. 2011년 1만4천800여 명에서 2012년 1만5천100여 명으로 잠시 증가하더니 2013년 1만3천700여 명, 2014년 1만3천400여 명, 2015년 1만3천600여 명, 2016년 1만2천700여 명 등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1년과 2016년을 비교하면 최근 5년 사이 2천100여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사망자수는 1만200여 명에서 1만800여 명으로 600명(5.9%)가량 늘었다. 지난 2013년부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5% 이상인 고령사회로 접어든데 따른 영향이다. 충북은 올해 8월 기준 괴산군과 보은군, 영동군, 단양군, 옥천군 등 5개 군 지역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로까지 진입했다. 특히, 괴산군과 단양군의 노인 비율은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투자를 공식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도시바 반도체사업 부문인 도시바 메모리에 4조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이른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금액은 2조 엔(약 20조 원)이며, 이 중 SK하이닉스의 투자 금액은 3천950억 엔(약 4조 원)이다. 한·미·일 연합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베인캐피탈, 도시바, 호야, 애플, 킹스톤, 시게이트, 델 등 다수 업체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탈이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도시바, 호야의 의결권 지분율은 각각 49.9%, 40.2%, 9.9%다.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 메모리와 주식 매매계약을 한 뒤 오는 2018년 3월까지 매각 완료를 한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총 투자금액 중 1천290억 엔(약 1조3천억 원)을 전환사채 형식으로 투자키로 했다. 향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전환 시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의결권 지분율을 15%까지 확보할 수 있다. 나머지 2천660억 엔(약 2조7천억 원)은 베인캐피탈이 조성할 펀드에 LP(펀드출자자) 형태로 투자함으로써 추후 주식
[충북일보] 충북의 4분기 경기 전망이 최근 5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7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0으로 지난 2013년 1분기 7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올해 들어선 1분기 86에서 2분기 103으로 상승하다가 3분기부터 97을 기록하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며, 100 미만은 그 반대다. 올해 4분기에는 사드 경제보복과 북핵 리스크 같은 대외적 악재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근 확대 등 국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당수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81) 보다는 대기업(72)이, 수출기업(81) 보다는 내수기업(79)이 4분기 경기전망을 더 어둡게 내다봤다. 교역 환경 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39.4%가 중국을 주요 무역상대국으로 꼽았다.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47.8%는 사드 보복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체감도는 사드보복 초기인 3월과 비슷한 수준(79.1%)로 나타났다. '더 악화됐다'고 답
[충북일보] 산림청은 충주 적보산 씨앗숲을 비롯한 전국 10개 숲을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 숲'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적보산 씨앗숲은 가문비나무, 낙엽송, 대왕참나무, 백합나무 등이 우거진 곳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관리 중이다. 산림청은 이 곳을 포함한 서울 홍릉숲·포천 광릉숲·제주 사려니숲 등 10곳을 지속적으로 보전·연구하고, 산림 가치 재인식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28일 발표된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 숲' 사업 대상지에는 충북의 단양 대강면 죽령옛길 숲과 음성 감곡면 활엽수조림지가 이름을 올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건축사회는 2017 충북도 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4회 청소년 창의건축 경진대회'에서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 정수미(3년)·김수연(2년) 양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도심 나의 오브제(objet)'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한국교통대학교 갤러리can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30개팀)이 참가했다. 대상에 이은 최우수상에는 충주 칠금중학교 김동화·이재현(3년) 군을 선정했다. 괴산 목도고등학교 박은혜(2년) 양은 충북도교육감상에 뽑혔다. 같은 날 충주 관아공원에서 펼쳐진 '7회 어린이 예쁜 집 그리기 대회'에선 청주 창신초등학교 조의주(2년) 군과 충주 성남초 김서현(4년) 양이 각각 저학년부, 고학년부 1등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충북도건축문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충주 관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품은 같은 달 17일까지 충주예총 전시실에 내걸린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공시설사업 건축공사 낙찰자로 양지종합건설㈜와 중흥엔지니어링, ㈜일주종합건설, 한바로건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이 발주한 이 공사의 낙찰금액은 191억1천452만 원으로서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가 보장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다. 입찰 결과,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양지종합건설㈜이 49.019%의 지분을 따냈다. 그 구성원사인 ㈜중흥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나머지 참여업체가 공동 수급체를 결성해 최종 낙찰을 받았다. 공사 착공일은 다음 달 16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1월 8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 봉사동호회 두드림 회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둔 27일 충북희망원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농협 청주시지부(지부장 박종하)가 추석명절을 맞아 27일 청주보호관찰소 보호대상자에게 쌀 200㎏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지사장 김한수)는 27일 물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자체 수돗물 평가위원들과 '2017년 수돗물 발전협의회'를 열고, 충청지역 수돗물 현안해결 및 발전적 대안 마련을 논의했다.
[충북일보]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이 27일 청주시 옥산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각종 금융 지원이 경제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복잡한 서류 제출과 몇 주씩 소요되는 심사 기간 때문이다. 일부 업체의 경우 수해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음에도 추석을 앞둔 지금까지도 수해복구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등 제도의 허점이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다. 특히, '특례보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충북신용보증재단 등이 지난 7월16일 수해 후 시행 중인 특례보증은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기관에 따라 피해금액 범위 내 최고 5억 원까지 특례보증을 서준다. 보증료도 연 1%대에서 0.1(특별재난선포구역) 내지 0.5%(일반재해지역)로 대폭 낮췄다. 하지만 복잡한 서류 심사가 문제다. 일반 신용심사 보다는 절차와 기준을 완화하긴 했으나 여전히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한 기업 자산과 체납 여부는 물론, 대표자의 재산까지 심사한다. 심사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청주지역 한 중소기업 대표는 "보증기관이 부동산 서류를 심사하면서 종중 땅과 상속 토지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 10곳 중 8곳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조사 결과, 입주기업 69개사 중 14개사(20.3%) 만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5개사에서 11개사나 줄어든 규모다. 상여금 기업 중 7개사는 본봉의 50% 이하를, 나머지 7개사는 51%~100%를 각각 지급키로 했다. 추석 선물을 주는 곳도 지난해 42개사 보다 적은 38개사로 조사됐다. 추석 휴무 업체는 40개사이며, 평균 9.3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7개사는 정상·부분 가동하기로 했고, 12개사는 아직 연휴 근무 계획을 정하지 않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인증)'으로 진천 ㈜선일다이파스(대표이사 김영조·김지훈)와 청호나이스㈜(대표이사 이석호)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일다이파스는 지난 2012년 신규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매년 '교육계획 수립 기준서'와 '자기개발계획서'를 배포함으로써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교육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일학습병행제 및 고용디딤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청년고용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호나이스㈜는 전체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 활동에 투자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핵심인재 선발' 및 '양성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체계적인 성과관리 통한 인적자원개발의 효과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충북의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물과 함께 50년, 미래로 함께 50년'을 주제로 한 물사랑 공모전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사진(일반디지털/스마트폰)과 스토리텔링(초등/일반), 시화 디자인이다. 접수는 오는 11월 3일까지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박춘섭 조달청장은 26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 벤처·창업초기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판로확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 업체들은 벤처기업제품 구매 확대, 공공조달 시장 진입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박 청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 벤처·창업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뒤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은 26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계기착륙시설(ILS) 유지보수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12개국 12명 항공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이번 과정은 ICAO 표준 계기착륙시설 기본작동 원리 및 실습, 교육 내용과 연계하여 김포국제공항 계기착륙시설 운용현장 방문, 직원과의 교류 및 기술협력 기회 제공 등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과목들로 진행됐다. 주말에는 서울 시티투어(창덕궁, 용산 전쟁기념관), 경북안동 하회마을 및 서원 방문, 홈비지팅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전통문화를 알렸다. 신용구 인재개발실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항행안전시설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보다 넓은 식견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따뜻한 정과 아름다움도 각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박종하)와 농가주부모임 청주시연합회 (회장 김영희)가 26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꽃마을 희망텃밭농장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고구마 4천㎏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육성하는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회장 최순옥)와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정영희)가 26일 농협충북본부 회의실에서 3분기 합동이사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팔아주기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와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지사장 김이태)가 26일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맞이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7 충북경제단체 친선 골프대회'가 25일 청주 떼제베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일보 주최, 충북리더스클럽·떼제베컨트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228명 57개 팀이 참가,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충북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충북경제단체 친선 골프대회는 충북지역 경제인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는 충북 출신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경제인 골프대회다. 경기는 낮 12시30분부터 시작됐다. 신페리오 방식·동시티업(샷건방식)으로 치러진 결과, 남자부 우승은 69.0NET를 기록한 이상근 ㈜에디텍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 트로피는 71.0NET을 친 정경희 우제주유소 대표가 들어 올렸다. 연제훈 ㈜청풍 대표이사는 69.6NET의 기록으로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저타의 메달리스트는 65타를 친 이옥균 삼인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롱기스트에는 각각 285m, 235m의 드라이브를 날린 신기철 창조종합주방 대표이사와 양기분 ㈜일진하우징플랜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공희 ㈜이공건축디자인 대표이사와 이초아
[충북일보] 충북 경제가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역시 건설업, 수출, 설비투자 등의 선전에 힘입어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7년 3분기 충북경제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건설투자는 지속적인 대규모 아파트 분양과 SK하이닉스 등 지역 대기업의 공장 증설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의 경우 착공면적과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6%, 37.0% 증가했다. 비주거용 건물 건설도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에 따라 24.5%가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5월부터 내년 말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2조2천억 원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는 연간 도내 건설투자금액의 25% 수준을 차지한다. 토목건설의 경우 올해 충북도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소에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의 영향으로 수주금액이 466.2%나 급증했다. 앞으로도 2024년까지 총 3천501억 원이 투자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2022년까지 8천216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등의 영향으로 토목건설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
[충북일보] 충북지역 상당수 기업들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를 좋지 않게 내다봤다. 25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3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39.1%가 올해 추석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선 부정적 전망이 20.6%p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다소악화'가 33.7%, '매우악화'가 5.4%였다. 나머지 55%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봤고, 5.4%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내수부진(46.7%)'을 첫 번째고 꼽았다. 이어 새 노동정책이 21.1%를 차지하며,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감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6%를 차지했다. 부정적 전망은 지난 추석에 비해 7.6%p 감소한 36.9%였고, 긍정적 전망은 6.5%에 불과했다. 자금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대다수 기업이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67.9%)를 꼽았다. 추석연휴 휴무일수는 최장 연휴기간인 10일로 응답한 기업이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7일(15.4%), 4일(13.2%), 9일(12.1%) 순이었다. 응답기업의 46.7%는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지역회장 최병윤)가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음성 한울요양원 등 도내 복지시설 19곳에 1천9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갈하게 '하이칼라' 스타일로 빚어 넘긴 머리카락, 치켜 올라간 눈썹 아래 빛나는 강한 눈빛, 그 사이 간간히 보이는 여유로운 미소. 겉모습은 영락없는 젠틀맨 노신사였다.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종심(從心)'의 인생을 산 모습 그 자체였다. 강한 말 속에는 부드러움이 있었고, 부드러운 미소 뒤에는 강한 철학이 있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서 가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진현(70) ㈜금진 대표이사. 오랜 기업 경영에서 터득한 인생철학이다. 직원 13명의 작은 회사를 연매출 300여억 원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그는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강자 밑에 약자 없다'는 믿음 속에 CEO인 본인부터 강해졌다. 늘 도전하고, 변화하고, 혁신했다. 초심을 잃지 않되, 날마다 새로워져야했다. 그것만이 중소기업이 경제 먹이사슬에서 살아남는 법이라 그는 확신했다. 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 대표가 청주의 강소기업 대표로 자리 잡는 과정도 도전의 연속이었다.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3년 LG화학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 1984년 LG화학 청주공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