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추석 체감경기 '글쎄'

도내 기업 39.1% '부정적' 지난해 비슷 55%
10일 휴무 31.8% 뿐… 상여급 지급 71.8%

  • 웹출고시간2017.09.25 20:03:51
  • 최종수정2017.09.25 20:03:51
[충북일보] 충북지역 상당수 기업들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를 좋지 않게 내다봤다.

25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3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39.1%가 올해 추석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선 부정적 전망이 20.6%p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다소악화'가 33.7%, '매우악화'가 5.4%였다.

나머지 55%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봤고, 5.4%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내수부진(46.7%)'을 첫 번째고 꼽았다. 이어 새 노동정책이 21.1%를 차지하며,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감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6%를 차지했다. 부정적 전망은 지난 추석에 비해 7.6%p 감소한 36.9%였고, 긍정적 전망은 6.5%에 불과했다.

자금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대다수 기업이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67.9%)를 꼽았다.

추석연휴 휴무일수는 최장 연휴기간인 10일로 응답한 기업이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7일(15.4%), 4일(13.2%), 9일(12.1%) 순이었다.

응답기업의 46.7%는 임시공휴일(10월 2일)과 대체휴일(10월 6일)을 모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8.5%는 모두 쉬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기업의 56.5%는 연휴기간에도 '납기준수'(78.9%)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25.9%p나 증가한 수치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72.8%였다. 정기상여금 형태(76.9%)가 가장 많았으며, 규모는 기본급 대비 '0~50%'가 50.7%를 차지했다.

기업의 89.1%는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으며, 선물종류는 생활용품(43.9%), 식품(42.7%), 상품권(8.5%) 등의 순이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