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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제인들이 만든 희망의 티샷 번영의 굿샷

9회 충북경제단체 친선 골프대회 성료
228명 참가… 친목도모·상호 정보교류

  • 웹출고시간2017.09.25 20:35:47
  • 최종수정2017.09.25 20:35:47

본보가 주최한 ‘2017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25일 청주시 옥산면 떼제베컨트리클럽에서 경제단체장들과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본보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대회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017 충북경제단체 친선 골프대회'가 25일 청주 떼제베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일보 주최, 충북리더스클럽·떼제베컨트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228명 57개 팀이 참가,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충북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충북경제단체 친선 골프대회는 충북지역 경제인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는 충북 출신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경제인 골프대회다.

경기는 낮 12시30분부터 시작됐다. 신페리오 방식·동시티업(샷건방식)으로 치러진 결과, 남자부 우승은 69.0NET를 기록한 이상근 ㈜에디텍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 트로피는 71.0NET을 친 정경희 우제주유소 대표가 들어 올렸다.

연제훈 ㈜청풍 대표이사는 69.6NET의 기록으로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저타의 메달리스트는 65타를 친 이옥균 삼인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롱기스트에는 각각 285m, 235m의 드라이브를 날린 신기철 창조종합주방 대표이사와 양기분 ㈜일진하우징플랜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공희 ㈜이공건축디자인 대표이사와 이초아 DS글로벌㈜ 이사는 각각 4㎝, 4m40㎝의 기록으로 남녀 니어리스트를 차지했다.

베스트드레서로는 김선겸 ㈜정원커머스 대표이사와 김상순 ㈜대영산업 대표이사가 뽑혔다.

참석자들이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를 마친 뒤 만찬을 즐기고 있다.

ⓒ 김태훈기자
시상식 후에는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박덕흠·이종배 국회의원,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 이범석 청주시부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 이용형 청주세무서장 등 도내 각계 기관장들이 참석해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도의장, 김진현 대회추진위원장.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권 최대 경제단체 골프대회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오늘 충북 경제인들이 날린 하얀 공은 새로운 동력이 돼 충북 경제발전에 희망의 날개로 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한 경제인들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경제가 17개 시·도 중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 등 충북의 각종 현안사업에도 경제인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대회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최근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경제인들의 애로와 근심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골프대회가 상심에 빠진 각계 경제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수상소감

◇남자부 우승 이상근 ㈜에디텍 대표이사

"대회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지인들과 함께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뒤로한 채 참석을 결정했다. 화합을 다지기 위해 참석한 자리에서 뜻깊은 우승을 하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 좋은 분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행복한 하루였다. 매년 발전하는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와 같이 충북경제도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길 기원한다."
◇여자부 우승 정경희 우제주유소 대표

"지난해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기대하지 않았다. 대회 당일 날씨가 좋아 즐겁게 치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2년 연속 여자부 우승을 하게 돼 얼떨떨한 기분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쳤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함께 운동을 즐긴 좋은 분들과 매년 경제인들의 화합을 위해 대회를 진행해주시는 충북일보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메달리스트 이옥균 삼인종합건설㈜ 대표이사

"처음 만난 분들과 같은 조에서 대회를 치르게 돼 어색하진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다. 같은 조에 속하신 분들이 잘 아는 지인 같이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 주셔서 마음 편히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이 영광은 같은 조에서 대회에 참여한 분들에게 돌리겠다. 청명한 가을날, 좋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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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