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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06 20:39:02
  • 최종수정2014.10.06 23:57:12

본보가 주최한 ‘2014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6일 청주시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본보 성원규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6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6일 청주시 청원구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골프협회, 떼제베 컨트리클럽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기업인 등의 높은 참여 속에 충북 경제인 아마추어 골퍼 최고를 가리는 동시에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는 220명 55개 팀으로 도내 경제인들이 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69.6 NET를 기록한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차지해 트로피와 대형 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여자부는 69.6 NET를 기록한 정민숙 명인전선㈜ 상무이사가 차지, 트로피와 드럼세탁기를 받았다.

준우승은 69.8 NET를 기록한 신상교 신상건설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는 67타를 기록한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이사가, 니어리스트는 1m20㎝를 붙인 나동현 비전스크린 대표가, 롱게스트는 263m를 날린 황용성 ㈜메디포스 대표이사가, 남·여 베스트드레스는 이선우 ㈜탑 대표이사와 전건희 미라클오피스텔 대표가 각각 받았다.

충북지사 초청 만찬으로 꾸며진 2부 행사에서는 가인솔루션컴퍼니의 듀오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와 임한경 2013년 미스충북 진이 사회를 맡았다. 2014년 미스충북 진 김희진, 선 주혜리, 충북일보 강모라도 특별출연했다. 초청 가수로는 윙크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노영민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등 지역의 각계인사가 참석해 지역경제인들과 만찬을 들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경제를 움직이는 경제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준 충북일보에 감사드린다. 충북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경제인들의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원규(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 대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주신 추진위원들과 경제인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충북일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품격 있는 대회로 거듭나는 것 같다"며 "지역경제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준 충북일보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 글 김수미·사진 김태훈기자

수상자 인터뷰


◇남자우승자 - 이동채 (주)에코프로 대표이사

"2년 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는데 오늘은 날씨도 많이 도와 준 것 같다. 또 같은 조 동반자들이 잘 쳐줬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자우승자 - 정민숙 명인전선(주) 상무이사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 경기가 잘 될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뜻밖의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충북경제를 이끄는 많은 훌륭하신 분들과 오늘 자리를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

◇메달리스트 - 박규식 부강이엔에스(주)

"평상시 80대 후반을 쳤는데 오늘은 67타를 쳤다. 충북경제인단체 친선 골프대회에 충북경제인들 모두가 주축이 되었으면 한다. 지역사회와 경제에 도움이 되는 회사를 만들겠다."

/ 윤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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