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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09 19:51: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보가 주최하고 충북골프협회가 주관한 ‘2012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9일 청원군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 클럽에서 지역 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김태훈기자
충북발전의 염원을 담은 충북경제인들의 '희망의 샷'이 천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골프협회와 TGV컨트리클럽 주관한 '2012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는 9일 낮 12시30분 TGV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년(172명, 43개팀)보다 14개팀 많은 228명 57개 팀이 출전해 여호수아, 모세, 갈렙 등 3개 코스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녀 우승은 김원영 하이(HIGH)대표와 지연숙 이지음악학원대표가 NET68.0과 70.6으로 차지했다. 연제훈 (주)청풍엔지니어링 대표는 전반 33, 후반 34 합계 67타로 메달리스트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정우택·송강호·노영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등 지역각계인사들이 참석해 경제인들과 친목을 다졌다.

5시간에 걸친 라운드 후에는 친선골프대회 참석자 전원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찬과 시상식이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 대회는 특히 단체팀 출전이 눈에 띄게 많았다.

청주상공회의소, 음성상공회의소, 진천상공회의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오창ceo회, 충북스키연합회, 여성경제인협회, 청원군기업인협의회, 강내기업인협의회,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등이 출전해 친목을 다지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본보가 주최한 ‘2012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9일 청원군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앞서 본보 변근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변근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경제인골프대회 짧은 시간 안에 대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경제인들의 성원과 추진위원들의 열정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제인골프대회를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 충북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현 대회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경제단체 친선대회가 지역경제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는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멋진 가을에 화합잔치를 열어준 충북일보에 감사한다"며 "경제인들의 열정과 단합된 힘은 곧 충북발전이다. 충북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사했다.

올 대회는 사전예약 단계부터 화제를 낳았다. 신청자가 몰려들면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했다. 50여명은 아쉽게도 이날 라운딩에 동참하지 못했다. 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추진위원들의 노고가 많았다.

대회추진위원으로는 공동추진위원장인 김진현 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장·이명제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역시 공동추진위부이원장인 정내헌 창성종합건설(주)대표, 정기호 씨제이종합건설(주) 대표, 이경실 (주)대청산업개발 대표, 감사에는 정윤숙 우정크리닉대표이사, 신동엽 청주시외버스터미널(주) 대표이사 등이 수고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한수철 (주)이넥트론 대표, 총무위원장은 손희원 (주)대한이엔지 대표·김재연 (주)대일기업 이사, 재무위원장은 이준배 (주)준텍 대표·정상훈 바이올푸드 대표 등이 추진위원들을 독려했다.

추진위원으로는 △김진화 GA코리아 △(주)다시만난사람들 △김복희 예원학원 △김사석 토우건설 △유승희 삼성화재 △김재천 (주)유광 △김창성 (주)대명건설 △박규식 부강전기(주) △배권자 도성한정식 △변준의 우일지공 △양창용 애플테크(주) △연경희 나경한정식 △연광흠 자연콘크리트(주) △이달재 (주)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이동채 (주)에코프로 △이미진 빔코퍼레이션 △이복헌 (주)동일산전 △전병순 광복농산 △김성호 제일식품 △김국용 (주)금진화학 △황동민 웰커뮤니케이션 △함경태 미래이엔지 △김철규 한마음관광 △이은섭 울쏘하이텍 △조명희 월드리빙 △이선우 (주)탑 △임효성 한국펄프판매 △이해용 (주)대화 △김흥수 혜인엔지니어링 등이다.

/최대만기자

◇신페리오 방식이란?

경기 참가자들이 공인 핸디캡을 증명하기 어려울 때 공정한 경기를 위해 경기위원회 또는 주최측에서 12홀(전반6홀, 후반6홀 무작위 선정)을 산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경기 전 핸디캡을 정하고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핸디캡 없이 경기를 하고 난 뒤 경기결과를 놓고 핸디캡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수상자 소감


△베스트드레서 여-연경희(50·나경한정식 대표)

"대회가 좋은 날씨에 개최돼 더 재미있게 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회가 대회니만큼 파스텔 톤으로 의상을 맞췄는데 좋은결과까지 얻어 영광입니다."

△베스트드레서 남-김제연(36·㈜대일기업 이사)

"평소 골프를 칠 때 옷에 신경쓰는 편입니다. 오늘은 남색바지에 붉은 계열의 상의를 매치해 입어봤는데 뜻밖에 베스트드레서에 선정돼 기쁩니다."

△남자 우승-김원영(56·하이 대표이사)

"올해로 골프를 친지 8년이 됐습니다. 골프를 쉽게 배워선지 늘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습니다. 부상으로 받은 양문형 냉장고는 아내에게 선물하겠습니다."

△메달리스트-연제훈(51·㈜청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모든 일에 즐겁고 긍정적으로 임한 마음가짐이 대회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날씨도 좋고 함게치는 멤버들도 마음에 들어 좋은 분위기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었고 성적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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