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 회원들이 29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생활임금·노동안전 조례안’ 원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3일 청주시 강내면의 한 달래 재배농가에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달래수확에 주민들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묘목의 식재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식목철을 앞둔 9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내 묘목판매점이 묘목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청주시 용담동 산성로에서 개화를 시작한 매화가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하루 앞둔 4일 청주 상당산성 생태습지에서 개구리가 봄 기지개를 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삼겹살 데이를 맞은 3일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며 예년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일 청주 우암산을 찾은 시민들이 새벽에 내린 눈과 기습 추위로 만들어진 상고대를 감상하며 등산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 꽃에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5일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부럼 깨기에 쓰일 밤과땅콩 등을 구입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낮 최고기온이 19도를 나타내는 등 도내 전 지역이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인 21일 청주 무심천 자전거도로에서 반팔차림 등 가벼운 복장의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프트테니스협회장에 박재범 HS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4년간 충북소프트테니스협회를 이끌게 된다. 청주시 골프협회장을 맡아 온 박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과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소프트테니스(정구)' 협회장선거에 출마,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박 회장은 "초·중·고 소프트테니스 지정학교를 방문해 감독과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협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염두에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동호인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장이나 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에게 장학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며 "2018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역사상 최고 점수로 종합우승한 것을 기억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HS건설 대표이사인 박 회장은 청주시 골프협회장과 사단법인 한강문화복지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17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8일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에 따라 오는 6월8일 완료되는 지방체육회 법정법인 설립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심의안건으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과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 2건을 심의·의결해 2023년 5월 열리는 62회 도민체육대회는 영동군이 선정 됐고,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는 2월 25일 개최된다. 윤현우 도체육회 회장은"2021년도 주요현안 과제인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5위 목표달성과 충북체육의 파이 키우기, 생활체육 정상운영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는 회의장 사전소독 실시와 발열체크 전신살균기를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진행됐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에 걸쳐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린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16일 충북체육회관에서 SK telecom 기업대상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체인 ㈜바오밥(대표이사 김상욱)과 상호 기업특판 플랫폼 이용 및 홍보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바오밥은 도내 체육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단말기 특별 할인가 제공과 매년 일정 금액의 체육 발전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김상욱 ㈜바오밥 대표이사는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차에 충북체육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충북체육 발전과 체육가족 여러분들만을 위한 특별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현대인의 삶에 필수 아이템이 된 휴대폰을 도내 체육가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운동 관련 앱을 개발 또는 활용해 도민들의 삶과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오밥은 청주시 오창읍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SK텔레콤 B2B 기업 특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한화그룹 등을 포함해 소방청, 경찰청,
[충북일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청주시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이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인근 상행선이 귀경 차량들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9일 청주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설맞이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스포츠 가치 나눔 부문에서 충북스키협회 차태환 회장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는다. 최 회장은 평소 상생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이념으로 매년 1천만 원의 사재를 지원, 도내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스키캠프를 운영 해왔다. 또한 서원대학교 팀 창단과 8천만 원의 육성후원금 지원, 스키꿈나무 육성캠프를 개최해 도내 스키 인재 발굴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됐다. 우수상에는 경기부문 육상 최경선(제천시청), 지도부문 육상 이태우(제천시청), 연구부문 김세명(충북체육회)이 선정됐다. 최경선 선수는 2019년 100회 전국체전 마라톤 1위에 오른데 이어 2020년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마라톤의 기대주로 실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천시청 육상 이태우 코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도로 선수들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 지도자상, 2019육상연맹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도운
[충북일보] 설 명절 연휴를 사흘 앞둔 7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떡집에서 상인들이 떡국에 쓰일 가래떡 만들기 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스쿼시연맹이 '2022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 회의로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40회 아시아스쿼시연맹 정기 총회'에서 한국 유치가 확정된 이번 대회는 청주를 비롯해 인천·울산이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4일 열린 (사)대한스쿼시연맹 정기 총회에서 청주(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은 한국 스쿼시의 국제화, 국내 스쿼시 활성화 및 국제 민간 외교 교류의 장을 확대와 지역 스쿼시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권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는 2018년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27개 아시아스쿼시연맹 회원국 중 20여 개국,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공인을 받은 스쿼시 전용코트로 전면 글라스코트(메인코트)와 단·복식 겸용 코트 5개 등 총 8개 코트를 갖춘 국내 최고의 경기장으로 인정받는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 시설과 지난 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유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56개(정회원 52, 준회원 4) 중 48개 종목에서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4일 충북 검도회를 필두로 시작된 회장선거는 궁도, 파크골프, 합기도 등 3개 종목은 2명의 후보자가 나서며 경선으로 치러졌고 나머지 45개 종목은 단독후보로 투표 없이 해당 종목단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격사유 심사 후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회장은 신임20명, 연임 28명으로 해당 종목단체 2021년 정기총회일부터 2025년 정기총회일 전일까지 4년간 충북체육의 최일선에서 도종목단체를 이끌게 된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종목단체 회장들과 함께 충북체육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회장선거가 마무리 되지 않은 8개 종목은 2월중에 회장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가 연고인 SK 호크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호크스는 지난 1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날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2-19로 물리쳤다. 승점 24점을 획득한 SK호크스는 전날까지 승점 22점으로 공동 3위였던 하남시청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막차인 3위를 확정했다. 하남시청은 이날 SK호크스보다 승점 1을 더 따내야 3위가 될 수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 상무피닉스에 25-27로 덜미를 잡히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정규리그 1위 두산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으며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SK호크스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위인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그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확정되고, 3위 SK호크스가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더 치러 그 경기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2위인 인천도시공사가 1승을 안고 시작하는 방식이다. 올 시즌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 간 상대전적은 1승2무1패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그 만큼 양 팀간의 전력차이가 거의 없어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
[충북일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전국 순회 간담회 일환으로 2일 충북을 방문, 지역체육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회장은 이날 충북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장들과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현우 회장과 도내 시군체육회장들은 지자체 실업팀 운영비 국비에서 50%지원 등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6대 정책과제 이행촉구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체육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체육 선진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올해는 지방체육회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며 "체육회의 법정 법인화 설립과 지방체육 진흥을 위해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경남 남해군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청주FC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이 발칵 뒤집혔다. 31일 청주FC 등에 따르면 감독인 A씨를 비롯한 선수, 관계자 등 36명은 지난 27일 남해군의 한 숙박업소에 여장을 풀고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그러다 29일 A씨는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의 자가용을 이용해 청주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날인 26일 식사를 위해 찾은 청주 한 식당의 주인 부부가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당시 혼자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은 해당 축구단 3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청주FC 관계자는 "감독과 선수들이 2~3일 정도 접촉했지만 선수단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 덕분에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숙소 역시 일반 호텔이 아닌 펜션 전체를 빌려 일반인들과의 접촉도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선수단 전원은 오는 9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상태로 해제 전 한 차례 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26일 장애유형·정도 등에 적합한 종목 운영으로 1인 1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체육 지원으로 참여인구 확대를 위한 '2021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제한으로 비대면 화상설명회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10개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청주·단양지역 동호인클럽 및 장애인시설(단체) 사업 실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은 장애인의 스포츠 욕구 충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유형, 생애주기, 수중운동 등 교실과 동호인클럽으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공공스포츠클럽(거점형스포츠클럽, 지역형스포츠클럽), 신규 체력인증센터 운영,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생활체육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 생활체육대회(동호인·어울림·시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등은 추후 공모 안내 예정이다. 고행준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러든 장애인생활체육의 비상을 위한 장애인 누구나 1인 1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시군지회로 예산을 교부함으로서 지역내 신규 사업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