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어서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가벼운 차림을 한 시민들이 청주 무심천 산책로를 걷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대한(大寒)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온실에서 계속되는 추위에도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린 형형색색의 호접난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 청주체력인증센터가 운영성과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상당구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써달라며 라면 40박스(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청주체력인증센터 직원들은 "포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자는 뜻을 한데 모아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포상금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사용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나흘 앞으로 다가온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진흙탕 양상이다. 후보간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후보의 '대세론'이 선거 막판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지역체육계에 따르면 현재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거는 지난 13일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종걸 후보와 단국대 교수인 강신욱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무산되면서 1강 1중 2약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진흙탕 선거 양상은 지난 9일 열린 후보자간 정책토론회를 기점으로 점화됐다. 뒤늦게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후보는 이날 토론회장에서 "(수영)연맹 회장을 하면서 이기흥 후보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도 들었다"면서 "이 후보의 자녀가 대한체육회 산하 한 경기단체에 위장 취업해 비용을 사실상 횡령했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다"고 비방했다. 단국대 교수인 강신욱 후보 역시 이날 토론회에서 "잘못된 스포츠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감독 선생님들이 외국에 나가거나 국내에서 대회 할 때 '까드깡'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겁니다"라고 발언해 지도자협의회가 집단 반발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정책토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4일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군체육회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회상회의로 열린 이번회의에서는 참가요강 및 참가신청에 따른 전산등록에 대한 안내와 대회운영, 협조사항 등을 협의했다.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미래도시 생거진천 함께뛰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 도내 11개 시·군 4천6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열린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개최지인 진천군과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 며 "시군체육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이 18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충북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강성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에서 14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회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4년간이다. 충북 경기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협회사업의 투명성을 기했던 강 회장은 축구 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려는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아 2010년부터 충북축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강 회장은 "회장의 직책을 다시 맡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충북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2대 충북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이재수내과의원 이재수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롤러연맹 회장을 22년간 역임한 이 회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롤러스포츠연맹에 8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12대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이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5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년보다 앞으로의 4년을 충북롤러스포츠가 더욱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2022년 19회 아시안게임과 2024년 올림픽 메달획득과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한파가 풀리며 영상의 날씨를 보인 13일 전날 내린 눈과 짙은 안개에 덮인 청주 무심천 풍경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충북체육'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체육회가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모집한다. 도체육회는 이번 채용에서 사무행정 분야 일반직 9급 2명을 선발하며 성별, 지역, 신체조건, 용모, 학력, 연령 등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실시한 후 3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도체육회 직원채용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1~22일까지로 사무처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우편으로 접수 시에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3일 10시부터 충북도체육회 홈페이지 (http://www.cbsports.or.kr/) 에 게재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오는 19일 치러지는 '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선거'에서 충북 선거인단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태성(전남 순천) 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감독과 이명호(서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전남 함평)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원장이 입후보 했다. 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은 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2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7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IPC 집행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학계 대표 2명 등 68명이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1일 최종 확정된다. 이 가운데 충북은 7개의 선거권을 갖고 있다. 도내 선거인단은 회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유진국 대한장애인체육회 심판위원장,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류재성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김만영 대한장애인조정심판위원장, 오만석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심판위원장, 임성기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선수위원장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예산 790억 원 가운데 전국시·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사업에 119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 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이 촉각을 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충북장애인체육회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민선회장체제 2년째인 2021년 비전을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충북체육'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사업전략과 12개 세부추진과제, 3대 현안과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적인 선수육성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 충북체육회는 '전문체육 경쟁력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도민의 자긍심제고,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체육인 인권강화에 전력을 쏟는다. 스포츠 선진 道로서 위상강화를 위해 102회 전국체전 종합5위 달성, 훈련여건 개선 및 실전경험 확대, 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비인기종목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개최하고 초·중·고 운동부지원 등 체육꿈나무 발굴과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강호축 마라톤대회, 충북종단대장정 등을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체육회는 이밖에 선수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연2회 실시하고 시·도체육회에 사전예방 활동 권한부여를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법정기구화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으로 체육인 인권강화에 힘써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민 삶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5일 청주나비솔한의원(대표원장 김희준)과 올해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주나비솔한의원은 도내 체육인과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각종 할인 혜택 제공, 매년 일정 금액의 체육 발전 후원금 지원도 약속했다. 김희준 청주나비솔한의원 대표원장은 "한방치료를 통해 충북체육 가족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가족 여러분들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체육가족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는 구성원 모두의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생활체육지도자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11개 시·군체육회에 근무하고 있는 143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30여만 원의(연탄 3,200장 상당)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홍명화 생활체육지도자 충북지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더 어렵고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기탁하게 되었다"며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각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마음과 건강이 지친 지역민들을 위해 지도자들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각 시군체육회 별 월 3~5편 이상 생활체육동영상(홈 트레이닝)영상을 지도자들이 직접 제작, SNS 업로드 하는 등 도민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는 29일 상당구청에서 전응식 시체육회장과 조용진 상당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청주시체육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으로, 상당구 관내 저소득층 7가정을 추천받아 연탄 2천100장을 기탁했다. 전 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탄기탁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공공단체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앞장 서겠다" 말했다. 청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맞아 헌혈봉사, 청주페이구매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카누연맹은 28일 충북카누연맹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충북청주대영자동차운전학원 남덕우 대표원장을 선거관리위원회 결격사유 검토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당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남 당선인은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어려운 위기에 있는 가운데, 고난과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힘을 합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할 것" 이라며 "낮은 자세로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해 카누 종목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지방 체육을 위한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입장문은 △국가대표를 육성하고 있는 지자체 실업팀 운영비 국비에서 50% 지원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 지방체육회 정률 배분 △기업체의 시·도체육회 후원활성화를 위한 메세나법 적용 △지역주민의 원활한 시설활용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지방체육회 의무 위탁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는 기업체에 대한 법인세 공제기간 확대와 세액 공제 50%상향 △스포츠계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도체육회 공동 관리·감독권한 부여와 인권 감시관 시·도체육회 배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28일~29일, 선거 운동은 30일 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선거일은 2021년 1월 18일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내년 1월 '민간회장시대 1년'을 맞는 충북도체육회가 재원 다변화와 언택트 시대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내년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충북도체육회는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종 대회와 체육행사가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는 '꽁꽁 얼어붙은'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간회장제 출범으로 새로운 변화에 맞선 도전과 재도약을 준비한 한 해 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1946년 충북도체육회 설립 이후 74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민간회장이 선출됐다. 윤현우 회장체제 출범과 함께 충북체육회는 지난해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을 목표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진흥 △도민밀착형 생활체육 △능률과 소통의 체육행정 등의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체육환경이 크게 위축되고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방향과 과제를 설정하고, 언택트 시대의 대응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방체육회의 숙원이었던 법정법인화를 위한 작업을 타 시도에 앞서 주도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8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 공포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지방체육회는 임
[충북일보] 연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지는 절기상 동지(冬至)인 21일 청주 대한불교수도원에서 관계자들이 시민들과 신도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찰 내 시식이 금지돼 포장으로 전달됐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도체육회는 당초 1기(12.8)북부권과 2기(12.18)남부권으로 나눠 제천한방생명과학관과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143명의 지도자들이 체육회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재택근무 중,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이용해 총 5개 과목의 교육을 받았다. 이날 온라인 연수는 생활체육지도 시 발생할 수 있는 폭력과 성희롱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법과 지도자 핵심 업무인 체육지도 능력 증진, 다양한 행정업무를 파악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획보고서 작성방법 등 생활체육 현장 및 행정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체육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각종 교육과 회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확대해 진행할 방침이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맡은 지도활동을 토대로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와 양질의 생활체육 지도활동 서비스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청주시의 한 대형마트가 물건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지역/공공체육시설 및 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체육의 활성화, 전문체육인 양성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2020년도 학교연계형(한 종목)스포츠클럽 3차 공모'를 진행한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올해 신규로 추가된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지난 4월과 8월에 이은 3차 공고다. 공모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중앙종목단체, 도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체육관련 사회적 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법인, 프로구단 등이다. 신청단체는 학교체육시설 또는 공공체육시설, 자체시설을 확보해야 하며,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 연 2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여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고는 오는 21일 부터이며, 신청접수는 내년 1월 18일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도 체육회에서 서류, 발표, 시설현장점검 등 총 5단계의 평가를 실시 후, 내년 2월 25일 대한체육회의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5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충북에서는 지난 2차 공고에서 충북스쿼시연맹이 충북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15일 직원과 지도자, 선수 및 경기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헌혈 실적은 7만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 혈액 수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실시한 다섯 번째 헌혈 릴레이로 충북체육회관 주차장 내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헌혈에 앞서 참가자들은 체온측정 및 손 소독으로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 사무처장은"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참여한 직원 및 지도자,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두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해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는 15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2020 생활체육지도자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제천시체육회와 단양군체육회 소속 안은정 생활체육지도자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로 현장지도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 지도활동을 위해 전국2천800여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매월 3개 이상의 생활체육지도 동영상을 제작, 가정에서 누구나 각종 sns와 온라인을 통해 운동을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영상을 보급해 왔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1년간 지도종목의 월별 지도 계획안을 작성토록 하여 지도방법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직접 제작한 지도 동영상부분 공모전서 제천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 설명자막을 넣고, 다양한 각도에서의 알기 쉽게 소프트테니스 지도영상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천시체육회는 2017년도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80만원의 인세티브를 받은바 있다. 또한 지도계획안부분에서 우수상을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5일 충북체육회관 3층 사무처에서 감염 위생관리 전문 기업인 그린F5 충북지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F5는 국내 멸균 최상위 등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멸균 기술의 선두 기업으로 코로나19 등 의료 기관에서 요구하는 멸균 기준을 충족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원 확산 방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GREEN F5 충북지사 측은 매년 충북체육회에서 주최하는 회의 및 시상식 등의 주요 실내행사에 무상 방역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도체육회 임·직원(시군체육회 및 도종목 등 회원단체 포함) 및 그 가족들이 서비스를 이용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유범식 그린F5 충북지사장은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도내 체육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도내 체육인들을 비롯해 모든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 및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21년은 전문 방역업체인 그린F5의 지원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