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이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그램발표회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 총 25개팀 약 54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봉방동의 '노래하는 난타교실'팀이 대상을 받아 지난해 '풍물팀'이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강생 27명으로 구성된 봉방동 난타팀은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에 맞춰 신명나게 열정적으로 경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회원간 단합과 강사와의 유대관계가 좋기로 평이 나 있어, 주2회의 짧은 수강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후문이다. 손오달 주민자치위원장은"지난해 봉방동 풍물팀이 대상을 탔기 때문에 난타반 수강생들의 심적부담이 컸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되면서 북채를 들고 흥겹게 즐기는 걸 보며 수상여부을 떠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봉방동 풍물팀'은 이날 발표회에서 사전 특별공연을 해 흥을 돋웠으며, 도 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각종 큰 상을 휩쓸며 각종 지역 행사에서 재능기부
[충북일보=충주]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가 지난18일 충주호 일원에서 전국의 배스 앵글러 1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루어낚시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에게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해 전국의 낚시인들과 소통하며 충주를 알렸고, 1위에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 2위에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 3위에 100만원 상금과 부상 등 20위까지 시상했다. 시는 지난달 19일 한국루어낚시협회와 스포츠 피싱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피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1 -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가 지난18일 충주호 일원에서 전국의 배스 앵글러 1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열렸다.(사진제공=충주시)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 시상식 -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가 지난18일 충주호 일원에서 전국의 배스 앵글러 1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열렸다.사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소행성 인문학 시즌 4'를 운영중이다. 인문학 특강은 지난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클래식, 건축, 동화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은 '클래식 사랑의 연가 엘리제를 위하여(베토벤)', 16일은 '클래식 철부지 천재의 사랑 (모차르트)편'이 콘서트 형식의 강연으로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23일에는 민경일 교수가 진행하는 '새로운 건축의 패러다임'이 열린다. 과거 방식과는 다른 핵심기술을 활용한 건축 관련 특강이 선보일 예정이다. 30일에는 '동화로 풀어내는 심리치료'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특강을 통해 자신만의 소확행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일 일상에 지치고 반복되는 삶 속에서 자신을 위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주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한 총 10개소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민원 접점부서 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폭언과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청원경찰을 배치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초수급 중지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음주 후 흉기를 소지해 담당공무원을 위협하고 자신의 복부를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당시 민원인을 상대했던 담당공무원과 동료직원들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경북 봉화군 면사무소 총기난사 사건으로 공무원 2명이 사망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단순 민원제기를 넘어선 흉기난동 및 협박, 폭행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연수동에 경찰출동 전 방문객과 직원 보호차원에서 청원경찰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또 모든 읍·면·동에 경찰서 112상황실과 관할 지구대에 직통으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해 신고지연에 따른 피해확대를 예방하고, 전화를 할 수 없는 위급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충주]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17~18일 이틀간 지역 초등생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원문화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이 중원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져 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누암리 고분군, 청동기 유적 등을 둘러 보았으며, 문화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택견 및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체험을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였다. 이종호 회장은 "우리고장의 역사 유적에 대한 탐방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항일독립유공자인 권태응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 '감자꽃 큰 잔치'행사가 성료됐다. 권태응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학예술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17~18일 이틀에 걸쳐 충주시청 탄금홀과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아동 문학사에 중요한 권태응 선생의 기념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음악공연, 기념행사, 연극공연, 권태응 문학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 등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1회권태응문학상은 김개미씨가, 제42회 전국감자꽃동시학생백일장 문체부장관상은 심지환(충주대원고 1)군이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주관광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SHOW ME THE CHUNGJU'를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사진(가족, 커플, 청소년, 반려동물), 웹툰, 손글씨 등 3개 부문 6개 분야다. 사진은 충주시 명소를 테마로 가족, 커플, 청소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의 모습을 담으면 된다. 웹툰은 충주여행을 소재로 한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담은 창작물로, 손글씨는 충주시의 관광자원을 주제로 관광캠페인 문구 및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응모는 지역, 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12월16일까지 홈페이지(www.smtc.kr)에 게시하면 된다. 응모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을 통해 1차 온라인, 2차 오프라인으로 심사한다. 주제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각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 등 120여점 이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충주시장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의 상금을, 입선작에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총상금 2천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체험관광의 메카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5시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제3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을 채용하는 ㈜나루와 ㈜TNP를 비롯해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대경코빌, 더블유씨피(주), ㈜에이치제이에프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14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1대1 현장면접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일자리 유관기관들의 구직상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및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생산직뿐만 아니라 인사총무, 품질관리, 연구직, 기계설비, 영업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할 예정이니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정보도 얻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 성과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80-000-9192)로 신청 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누구나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8일 오후 충주시 성서동 일대에서 충주시와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친구청소년쉼터와 합동으로 수능 직후 우려되는 청소년 일탈행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수능 직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편의점, 술집, pc방 등의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유흥가 밀집지역등 청소년 탈선, 비행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홍보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남정현 경찰서장은 " 수능 직후 청소년 일탈행위 우려지역 집중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과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7일 피난약자인 어린이집 원생과 지도교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예방 시청각 교육,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이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K급 소화기 설치 홍보,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등이 실시됐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와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몸소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터로 조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 시 보건소는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6년 연수주공6단지아파트를 시작으로 2017년 충주푸르지오아파트, 올해 연수주공2단지아파트를 선정해 주민을 위한 건강교육에 힘쓰고 있다. 건강아파트에 선정되면 금연교육·구강교육 및 체성분검사, 혈당측정·건강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주2회 입주민 생활체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건강계단과 금연표지판을 설치해 건강 환경 조성을 유도한다. 시보건소는 18일 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 입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건강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시민은 "티근후 즐거운 음악와 함께 운동을 하니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입주민의 건강행태 및 요구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 산척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종연)는 16일 회원들의 나눔 1% 성금과 폐비닐, 농약병을 수거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1천900장과 난방유 1천400ℓ를 구입해 지역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13가구에 전달했다. (사)징검다리충주지회(지회장 권혁중) 회원들도 17일 용산동 지역 저소득 5가구에 각 200장씩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용산초 학생들이 동참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목행용탄동 주원축산 오종호 대표는 16일 소고기 150kg(300만원 상당)을 지역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또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돈석)는 16일 저소득 가정에 책가방과 학용품(120만원/8가구), 겨울철 난방유(180만원/10가구), 집수리사업(100만원/1가구)으로 온기를 전했다. 목행용탄동의용소방대(회장 국선태)는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 2천장(130만원 상당)를 구입,16일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
[충북일보=충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9일~12월21일까지 '하반기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근로여건이 취약한 농축산업, 제조업, 건설업 사업장, △음식점, 서비스업 등 불법고용 의심 사업장, △이전 지도점검 결과 법 위반 사항 다수발생 사업장, △여성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내용은 △외국인노동자 주거실태 및 고용허가 신청 시 제출한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표'허위제출 여부 △ 농축산업 표준근로계약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 불법체류자 고용 또는 취업자격 없는 외국인의 고용 등 외고법 위반여부, △ 건설업 취업등록제 준수 여부, △ 임금체불, 최저임금, 표준근로계약서 위반 여부, △ 성희롱·성폭력 발생여부 및 성희롱예방교육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고용허가 신청시 제출한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표'가 허위로 확인될 경우 감점을 부여하고, 주거환경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하여 신규 외국인 인력배정 시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각 사업장의 자발적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외고법,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남녀고용평등법 등 법령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지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회기중에 열리는 일체의 지역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최근 제229회 임시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앞으로 회기 중에는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위해 회기 중에 열리는 지역 행사 참석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기 일정과 각종 단체 및 지역구 행사가 겹치는 경우 지금까지 확실한 기준이 없어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했던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회기 중에는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의회는 회기 중의 일체 행사에 불참하는 대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및 정책의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임무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허영옥 의장은 "이번 결정은 시민을 위한 의회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제229회 임시회에서 16~20일까지의 일정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MUZIT HALL에서 스크린을 통해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감상회를 갖는다. 창작소는 그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지원하는 '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품격 있는 음악 감상회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있다. 오랫동안 전곡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의 국내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국내 팬들과 만났던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지만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팬과 호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이 준비됐다. 백건우의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애착이 두드러진 시기는 25년 전인 1990년 즈음이다. 흔히 그를 '재불 피아니스트'로 부르던 시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연습곡 발췌와 스크랴빈 소나타 6번을 연주한 것이 러시안 솔로 레퍼토리를 선보인 시작점이다. 그 시절 백건우는 1991년 프랑스 단테 레이블과 스크랴빈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8장의 앨범으로 녹음하고 이듬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집으로 유수의 음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7일 일본 유가와라정에서 열리는'2018 유가와라정장배 탁구대회'에 참가를 위해 스포츠 교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충주시 탁구협회 선수단 12명과 인솔공무원 3명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16~18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탁구대회에 참가했으며, 민간스포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유가와라정 일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박해성 기획예산과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도시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2014년부터 시작된 스포츠 교류는 충주사과마라톤, 유가와라정 오렌지마라톤, 충주시장배 탁구대회, 유가와라정장배 탁구대회 등에 상호 교류단을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16일 오후 한국교통대 u-Edu Center에서 교통안전 증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친화적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실무·취업 맞춤형 교육·정보제공으로 교통안전분야 인재 양성 및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공유를 통한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산업 및 교통안전분야 의 공동 교육연구, △교통안전분야의 사고조사인력 양성, △자율주행차 기술 및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고용 친화적 정책을 적극 이행하는 등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박준훈 총장은 "교통안전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실무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872년(고종 8년)에 한문으로 제작된 '충주목지도'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돼 새로이 제작,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길경택)와 한림디자인고(교장 조기연)가 협업을 통해 '충주목지도 한글본'을 만들어 16~25일까지 충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 공개식은 16일 오전 9시30분 충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공개한 한글판 충주목지도는 가로 3.0m에 세로 1.5m의 크기로 원본(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 63㎝×109㎝)보다 조금 크게 제작됐다. 한자로 표기된 옛 지도와 나란히 전시해 두 지도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이 충주목지도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린 1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길경택 예성문화연구회장은 "충주목지도는 지금까지 충주를 묘사한 지도 중 가장 세밀한 것으로 과거의 충주읍성과 충주목 전체를 알 수 있다"며 "이번 충주목지도 한글본 공개를 통해 향토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한 비만예방관리교실이 참여자 중 65.5%가 체지방률 및 체질량지수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12주 과정으로 비만예방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시작한 하반기 비만예방 관리교실은 58명이 참여,12주 과정을 마치고 16일 건강증진센터에서 비만예방 관리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비만관리군과 비만예방군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는 개인별 식습관 평가와 함께 올바른 식이요법지도, 실시간 식사모니터링,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 참여자 스스로 자기몸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결과 BMI(체질량지수)는 0.7kg/m²감소했고, 체지방률은 32.1%로 0.5% 감소했다. 또한 참여자 중 65.5%가 체지방률과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 관리교실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한 시민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용탄동은 16일 서울 중구청 황학동에서 충주사과 직거래장터를 열어 550만원 상당의 충주사과를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목행용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갑주)와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태성)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장터가 마련됐다. 목행용탄동 농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150상자(10kg,3kg)를 직거래로 판매해 55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구매고객에게는 충주미소진쌀을 무료로 나눠줘 황학동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주시 트릭아트 홍보차량 '다누비'를 활용한 명품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충주지역 농민에게는 농가소득과 판로확장의 기회를, 황학동 시민들에게는 충주의 명품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 이정남 목행용탄동장은 "양기관간 직거래 장터는 생산 농가와 도시 소비자가 만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문화 등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대소원면사무소 2층에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수사진이 없거나 촬영한지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노인 16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수사진을 찍어 드렸다. 촬영장소에는 협의체위원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도우며 순서를 기다리는 노인에게 차와 간식을 대접했다. 촬영은 사진사 최진영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식 위원장은"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대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안에 건설된 공동주택에서 충주중앙탑초로 가는 통학로의 경사가 급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하던 학부모들의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오후2시 충주중앙탑초 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중앙탑초에 재학중인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지난3월 개교한 충주중앙탑초는 2017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인근 3개 공동주택 2천978가구와 통학로로 연결돼 있다. 그러나 이 통학로는 평지보다 15m 높이로 경사가 져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폐쇄됐다. 학생들은 폐쇄된 통학로 대신 인근의 연결녹지 산책로를 이용해 통학하고 있지만 이 역시 경사가 급해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이에 충주기업도시 3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1천154명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지난 7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6일 충주중앙탑초 회의실에서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입주민 대표와 조길형 충주시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조은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본사를 둔 종합디자인그룹 HSDI가 15일 국내 옥외광고분야 최고의 공모전인 '2018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창작광고물(디자인·설계) 부문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은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KOSIGN 2018'에서 전시 및 소개될 예정이다. (사)한국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각 시·도 협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5점이 출품됐다. HSDI는 총 5점의 작품을 공모, 충북옥외광고대상 심사를 거쳐 3점의 작품이 본 심사대상에 올라 창작광고물 부문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이창민·정승필 디자이너의 '남한강작목반'으로 폐플라스틱상자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Up-cycling) 간판이다. 지역 색채인 충주12색과 손글씨를 접목해 업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폐자재를 오브제로 활용한 색다른 시도로 환경보호라는 공익적 메시지와 함께 간판 자체의 시인성과 주목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진 전무는 "지난 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마을만들기연합회는 15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함께해요! 생각해요! 만들어가요!'를 주제로'제1회 충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43개 단체 300여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선진사례 공유로 마을만들기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체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을 통해 경기도의 마을만들기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체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살미 공이2리 감빛마을 등 6개 단체의 우수사례를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참여, 협력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모색하는 토론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손수건염색, 예쁜봉투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마을만들기 아카이빙실을 구성해 활동사항을 담은 사진과 기록물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동아리 '갓도'팀이 1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우수상(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167개 대학에서 786개 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창업 경진대회인 이번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 기술창업 데모데이'에서 갓도팀은 '온·습도 유지 쌀냉장고' 아이템을 바탕으로 최종 10팀 중 3위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학 창업펀드 투자유치를 제공받게 되었다. '갓도'의 오동길(국제통상전공 4) 팀장은 "창업에 대한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최고의 스타트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