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공식블로그 -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전경

  • 웹출고시간2025.06.22 13:47:28
  • 최종수정2025.06.22 13:47:27
아침 일찍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 올라 녹음이 짙어진 산과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왔다. 물태리역에서 비봉산 정상까지는 2.3km 거리로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면 도착한다.

케이블카는 일반과 크리스탈캐빈이 있는데 풍경을 더 보고 싶어 아래가 투명하게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했다.

물태리 역 주차장 앞에 작약밭이 내려다보이는데 일부는 만개했고 일부는 꽃망울만 맺혀 있다. 품종이 다른지 장소 탓인지 차이나게 피어 색칠한 것처럼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청풍호와 어우러진 초여름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비봉산 정상에 있는 비봉산 역에 도착한다.
비봉산 역에 내리면 탑승장과 편의점, 그 위에 카페라운지와 옥상 전망대를 볼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하차한 뒤 계단을 올라가 문을 나서면 노란 선으로 그린 듯한 케이블카 조형물이 보인다.

이곳에서 금수산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겨본다.

옆에 사진틀처럼 보이는 조형물은 동쪽 편 금수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다.

사계절 색이 변하는 금수산이 지금은 초록으로 가득하다.

계단을 올라 옥상 전망대로 가본다.

첫 번째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아침 일찍 올라오니 사람들이 없어 이곳저곳 사진 담기에 좋다.

올라오기 전에는 날씨가 흐리더니 올라오고 나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해주는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했다는 별 모양의 상징물도 풍경과 어우러져 빛나는 듯 보인다.

케이블카 정상의 옥상 전망대는 탁 트여 있어 동서남북의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구도로 여러 모양의 포토존이 마련돼있어 멋진 풍경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기기 좋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초록의 산과 파란 호수가 발아래 펼쳐진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내려다보면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벽면처럼 보이기도 하는 특이한 모양의 조형물은 소망을 담아 보관하는 타임캡슐이라고 한다. 한편에 있는 모멘트 캡슐 자동판매기에서 캡슐을 구매해서 그 안에 소망을 적어 넣고 보관함에 넣는 식이다.
타임캡슐은 2년 동안 보관한다고 하니 2년 후 이곳에 다시 올라 내가 소망했던 것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비봉산 정상에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케이블카 운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고 매표소는 오후 6시에 마감이다.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매표 마감은 오후 4시 30분이다.

비봉산 역에서 물태리 역으로 내려오면 제천시 특산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어 약초를 비롯해 가공식품, 건강음료, 지역특산품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초록이 짙어가는 계절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청풍호와 금수산이 어우러진 초여름 풍경을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

/제천시 공식블로그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