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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도내 시·군,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드론·환경·우주천문지질 등 지역별 특화분야 선정
올해 호주·영국·미국 등서 국외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4.04.14 14:59:00
  • 최종수정2024.04.14 14:59:00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3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자치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글로벌 리더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지자체와 손잡고 충북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특화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국내·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별 특화분야는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천문지질 △리더십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정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 연계한 국외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군 별로 교육프로그램과 대상 국가를 정해 국외에서 '학생 중심 프로젝트', '해외 학교(기관) 방문', '특강', '버스킹'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청주시 '청주 Global School, 호주', 충주시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오스트리아·체코', 제천시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미국', 보은군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 미국', 옥천군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 영국'을 운영한다.

영동군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미국', 진천군 'IT스카우트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미국', 괴산·증평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독일·네덜란드', 음성군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독일', 단양군 '소백산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 일본·영국'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자치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글로벌 리더 발대식'을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를 초청해 글로벌 인재로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 특강도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발대식에서 "가장 가치있는 지혜는 스스로 경험하고 깨닫는 성찰을 통해 체득되는 것인 만큼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안에서 질 높은 교육시스템을 통해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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