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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회 추경 3조7천373억원 편성…1천187억원 증액

양질의 급식 제공, 늘봄학교 인프라 구축 등 중점 지원
오는 22일 도의회 임시회 심의 거쳐 30일 본회의 의결

  • 웹출고시간2024.04.14 14:59:53
  • 최종수정2024.04.14 14:59:5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3조7천373억 원 규모로 편성,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애초 예산(3조6천185억원)보다 1천187억원(3.28%) 늘어난 규모다.

세입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543억 원, 지방세 결산 법정 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252억 원, 기타 이전 수입 68억 원, 자산매각·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33억 원, 전년도 이월금 288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에는 성장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급식비 40억원, 어린이집 3∼5세 대상 급식비 36억원,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 운영비 7억원 등을 배정했다.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 35억원, 교실 환경 개선 사업비 29억원, 프로그램 운영비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비 18억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사업비 5억원, 인성·민주시민교육비 3억원 등도 반영됐다.

윤건영 교육감 공약 사업 예산은 학교교육 정상화(2억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3억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5억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165억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64억원) 예산을 세웠다.

추경안은 22일부터 열리는 416회 도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경안에는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연내 집행 가능한 교육 현안 사업과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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