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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보은군·한돈협회 군 지부

  • 웹출고시간2024.04.03 11:20:37
  • 최종수정2024.04.03 11:20:37

한돈협회 보은군 지부가 지난 2일 드론을 이용해 축사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한돈협회 군 지부(회장 방희진)와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SF는 최근 경기,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서 남하해 경남과 인접 시·군에서도 검출됐다.

올해 야생멧돼지에서 검출한 건수만 332건이며, 농장 발생도 2건이어서 봄철 늘어날 수 있는 야생멧돼지 농장 침입을 주의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군은 1천200만 원의 예산으로 78kg의 기피제를 구매해 양돈농가 20곳에 공급했다. 지난해도 168kg을 구매해 양돈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한돈협회 군 지부는 이 기피제를 드론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지난해 드론으로 기피제를 살포한 결과 효과를 보아서다.

드론으로 살포한 기피제는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고,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살포 뒤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서 최초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도 감염 축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장에서는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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