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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용자 명의변경 신청으로 모든 전력서비스 혜택을

  • 웹출고시간2024.04.02 14:57:04
  • 최종수정2024.04.02 14:57:04

문지훈

한국전력 충북본부 옥천지사 고객지원팀 인턴

따스한 날씨와 함께 봄이 찾아오고 있음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매년 이 시기에는 대학 입학,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 자녀의 새학기 준비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는 가정이 많다. 거주지를 옮기며 전입신고만큼이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전기사용자 명의변경 신청이다.

고객이 이사 시 신장소와 구장소 모두 전기사용자 명의를 변경해야 하며, 이는 고객이 한전에 신청하셔야 한다. 명의변경 의무사항이 전기공급약관에 명시돼 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실사용자가 변경됐음에도 명의변경을 제때 하지 않으면 한전에서 제공하는 전력서비스를 제공받기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예를들어 예기치 못한 정전과 전기고장, 전기요금 등 상담 필요 시 전기사용장소 등을 확인하는 대기시간이 증가되는 등 불편함이 발생한다.

실사용자로 명의변경하지 않으면 고객의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부정확한 전기사용자 명의와 연락처로 요금청구서를 제때 받지 못해 요금납부가 지연되면 연체료가 발생하고, 전기설비 이상 시 설비점검, 요금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더 나아가 한전과 계약자간의 전력거래질서가 확립되지 않아 적기에 요금이 회수되지 못하면 미수금이 누적된다. 한전은 설비투자를 확대하지 못해 전기품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국가산업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전기사용 만족도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등 악순환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

이와는 정반대로 실사용자 명의변경 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복지할인 대상인 경우 바로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고 전기관련 민원은 한전을 방문하지 않고 한전 모바일 앱인 '한전:ON'을 통해 간편히 처리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모바일·이메일 청구서는 물론 자동이체 신청, 실시간 사용량 확인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각종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한전은 전 국민이 사용자이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전기사용 상담과 정전·휴전 작업 안내 등을 위해 실제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명의와 연락처 등을 관리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고 또 고객들은 제공받을 수 있어 전기사용자 실명화는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전기사용자 명의변경 신청은 아주 간단하다. 이사로 인한 전입·전출, 부동산 매매 시 14일 이내로 국번없이 한전 고객센터(☏123)로 신청하시면 된다.

곧 매화꽃을 필두로 벚꽃이 만개할 날이 멀지 않았다. 모든 한전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전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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