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기사용자 명의변경 신청으로 모든 전력서비스 혜택을

  • 웹출고시간2024.04.02 14:57:04
  • 최종수정2024.04.02 14:57:04

문지훈

한국전력 충북본부 옥천지사 고객지원팀 인턴

따스한 날씨와 함께 봄이 찾아오고 있음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매년 이 시기에는 대학 입학,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 자녀의 새학기 준비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는 가정이 많다. 거주지를 옮기며 전입신고만큼이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전기사용자 명의변경 신청이다.

고객이 이사 시 신장소와 구장소 모두 전기사용자 명의를 변경해야 하며, 이는 고객이 한전에 신청하셔야 한다. 명의변경 의무사항이 전기공급약관에 명시돼 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실사용자가 변경됐음에도 명의변경을 제때 하지 않으면 한전에서 제공하는 전력서비스를 제공받기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예를들어 예기치 못한 정전과 전기고장, 전기요금 등 상담 필요 시 전기사용장소 등을 확인하는 대기시간이 증가되는 등 불편함이 발생한다.

실사용자로 명의변경하지 않으면 고객의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부정확한 전기사용자 명의와 연락처로 요금청구서를 제때 받지 못해 요금납부가 지연되면 연체료가 발생하고, 전기설비 이상 시 설비점검, 요금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더 나아가 한전과 계약자간의 전력거래질서가 확립되지 않아 적기에 요금이 회수되지 못하면 미수금이 누적된다. 한전은 설비투자를 확대하지 못해 전기품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국가산업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전기사용 만족도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등 악순환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

이와는 정반대로 실사용자 명의변경 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복지할인 대상인 경우 바로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고 전기관련 민원은 한전을 방문하지 않고 한전 모바일 앱인 '한전:ON'을 통해 간편히 처리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모바일·이메일 청구서는 물론 자동이체 신청, 실시간 사용량 확인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각종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한전은 전 국민이 사용자이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전기사용 상담과 정전·휴전 작업 안내 등을 위해 실제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명의와 연락처 등을 관리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고 또 고객들은 제공받을 수 있어 전기사용자 실명화는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전기사용자 명의변경 신청은 아주 간단하다. 이사로 인한 전입·전출, 부동산 매매 시 14일 이내로 국번없이 한전 고객센터(☏123)로 신청하시면 된다.

곧 매화꽃을 필두로 벚꽃이 만개할 날이 멀지 않았다. 모든 한전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전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