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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충주 영농현장 살펴

친환경 쌈채소 일조량 피해농가 현장 방문

  • 웹출고시간2024.03.17 14:02:21
  • 최종수정2024.03.17 14:02:21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오른쪽)과 최영준 농협충주시지부장(가운데)이 일조량 피해 쌈채소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농협 충주시지부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최근 충주시 한 쌈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살폈다.

해당 농가는 2만3천㎡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상추, 겨자를 비롯한 10여 가지의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이 농가는 농약과 비료 대신 한약재와 각종 미생물을 발효시킨 퇴비를 활용하고, 맥반석과 숯 등을 우려낸 물을 흙에 공급하는 등 20여 년 전부터 유기농업경영을 해오고 있다.

황 총괄본부장은 이런 선진 농업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유기농업 경영 관련 다양한 노하우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경영과정에서 농업인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 지속된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현상으로 작황이 좋지 못하고 예년 대비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많은 농업인이 고초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황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시름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참석한 최영준 농협 충주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충주 유기농산물의 고품질화와 판로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영농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오랜 경험이 바탕 된 선진 영농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소통함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다양한 활로를 통해 원활히 영농활동을 이어감은 물론 농업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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