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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10 17:10:33
  • 최종수정2024.01.10 17:10:33
[충북일보] 영동군에 설립하려는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충북도와 영동군은 지난 2021년 3월 영동군 용산면의 옛 용문중학교 일원 3만7천㎡에 건축면적 5천745㎡ 규모의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을 설립하는 계획을 세웠다.이 분원 설립은 민선 7~8기 충북도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공약 가운데 하나다.

충북도에서 시설조성과 운영(103억 원)을, 군에서 터를 구매(51억 원)하는 조건으로 협약하고 추진했다. 건물철거비 8억 원은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애초 이 사업은 2022년 7월 초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3월 준공 목표로 추진했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분원 설립과 관련한 일반투자심사도 통과시켰다.같은 해 도가 행안부에 자문한 결과 애초 연구시설로 추진하려던 영동분원이 청사로 분류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2022년 10월 말 조건부 승인이 났다.

충북도는 이때 애초 영동분원 건립에 총사업비 10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건축비 상승 등에 따라 60여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농업기술원과 군은 이를 토대로 애초 계획보다 늦어진 올해 상반기 중에 분원 청사건립을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분원 내 사유지 구매 등에 차질을 빚어 올해 상반기에도 준공이 어렵게 됐다.

군은 현재 교육청이 소유한 폐교 등 전체면적 2만9천㎡ 터를 구매한 상태다. 애초 계획했던 사유지 2천582㎡는 토지주의 수용 불가로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분원 설립공사를 착공한 뒤 겨울철이어서 현재 공사를 중지한 상태다. 군은 오는 12월 말 분원 건립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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