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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2024년 사제·부제 서품식

새 사제 4명 탄생·신학생 2명 부제품 수품
10일 첫 미사 봉헌·19일부터 첫 부임지로

  • 웹출고시간2024.01.09 17:29:13
  • 최종수정2024.01.09 17:29:13

'2024년 사제·부제 서품식'이 9일 천주교 청주교구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례로 청주체육관에서 거행된 가운데 새사제들이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은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례로 열렸다. 행사는 1부 말씀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 서품식은 정식 신부가 되는 의식으로 신품성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도를 대리해 교회의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은총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부제는 사제가 되기 1년 전 받는 직위다.

이날 서품식에선 부제 4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수품했다.

이광하 레오(충주 지현동성당), 김영선 티모테오(청주 구룡성당), 장인석 베네딕토(청주 새터성당), 강신남 미카엘(청주 서운동성당) 등 부제(副祭·사제 바로 아래 단계 성직자) 4명이 새로운 사제가 됐다. 이로써 천주교 청주교구의 사제는 203명으로 늘어난다.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천주교 청주교구 서품식에서 사제·부제 서품자들이 부복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이날 서품식을 통해 사제가 된 4명은 10일 출신 본당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오는 19일부터 첫 부임지에서 사제로서 사목을 펼치게 된다.

이어 신학생 김종찬 라우렌시오(증평 성당), 박종혁 베드로(예수의 꽃동네 형제회)가 부제품을 받았다.

서품식에서 사제·부제들은 교구장 앞에서 존경과 순명을 다한다는 서약을 하고, 부복예절(俯伏禮節)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한 이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청주교구 사제단은 "서품자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와 부제로 거듭나 참된 봉사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교구는 이날 신품성사를 받은 새 사제를 포함, 사제 1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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