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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휘발유·경유 4주째 하락

국제유가 약세 기인 당분간 떨어질 듯
겨울 문턱 난방용 실내등유 14주 연속 상승세

  • 웹출고시간2023.11.05 15:23:45
  • 최종수정2023.11.05 15:24:55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기준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7.01원, 경유는 평균 1천683.69원으로 전주(10월 넷째 주)와 비교해 각각 14.97원, 7.22원 떨어졌다.

도내 휘발유, 경유는 10월 첫째 주 각각 1천804.60원, 1천705.29원까지 올랐다가 떨어지고 있다.

전국 상황도 같다. 11월 첫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745.8원, 경유는 1천675.9으로 전주와 비교해 각각 17.8원, 8.6원 떨어졌다.

휘발유, 경유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bbl(배럴)당 87.9달러로 전주보다 2.5달러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경유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나 겨울 문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등유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지역 실내등유 판매가격은 지난 7월 넷째 주 이후 1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11월 첫째 주 실내등유 가격은 1천416.4원으로 전주보다 1.05원 올랐다.

도내 실내등유 가격은 지난 7월 넷째 주 1천280.52원을 찍은 뒤 현재까지 계속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 실내등유 가격은 11월 첫째 주 1천438.1원으로 전주보다 0.3원 올랐다.

한편 정부는 등유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에 최대 59만2천 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바우처를 받는 가구는 바우처 발급액을 제외한 뒤 지원할 예정이다.

등유바우처 지원금액을 확대했다. 등유 사용 생계·의료 수급자 중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전국 4천500가구는 가구당 64만1천원(기존 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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