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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축하연

수령 600년 추정·암수 한 쌍으로 구성
지난해 5월 천연기념물로 지정
6일 축하공연·보존방안 보고·지정서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05 13:36:54
  • 최종수정2023.11.05 13:36:54

지난해 5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세종시 '임난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와 문화재청이 자연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6일 세종동에서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고려말 충신인 임난수(1342~1407) 장군이 세종시(당시 공주목 삼기촌)로 내려와 임금을 생각하면서 심은 암수 한 쌍으로 수령 6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안임씨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부안임씨세보(扶安林氏世譜)'의 부조사우도(不祧祠宇圖·1647)와 충청도 공주목 '공산지(公山誌·1859)'의 부조사우(不祧祠宇), 연기지(燕岐誌·1934) 등에 은행나무에 관한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임난수 은행나무는 전국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 총 25건 가운데 당진 면천 은행나무와 함께 암수 한 쌍으로 지정된 경우다. 나머지는 모두 단목(單木)으로 돼 있다.

문화재청은 암수 한 쌍의 나무라는 차별성을 비롯해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적 가치를 인정해 임난수 은행나무를 지난해 5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상영,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경과, 보존·활용 방안 보고, 지정서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세종시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문화재청 이종훈 문화재 보존국장, 임헌방 부안임씨 대종회장을 비롯한 부안임씨 종중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류제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세종시의 대표 자연유산인 임난수 은행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유산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조해 은행나무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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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