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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서 "치안과 법집행 역량 세계 인정받고 있어"

김철문 경무관 등 5명, 홍조근정훈장 등 정부포상

  • 웹출고시간2023.10.18 17:27:06
  • 최종수정2023.10.18 17:27:06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경찰의 치안과 법 집행 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4만 경찰을 격려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직, 전몰 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는 말로 기념사를 시작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찰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며 "최근에는 전세 사기와 마약을 비롯한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이 95%에 육박해 우리의 치안시스템을 체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31개국 경찰대표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우리 경찰의 치안과 법 집행 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준비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민 일상을 파고드는 불안과 두려움이 우리 경찰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의 조직과 자원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서민을 눈물짓게 하는 민생침해 범죄, 마약·사이버 범죄 등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겠다"고 전제한 뒤 "아울러 평범한 이웃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자유를 가장한 무분별한 '반칙'과 '떼법'에 단호히 대응하며, 부정부패와 비리에는 추상같은 법 집행으로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의 경찰 영웅 3인(고 강삼수 경위, 고 이강석 경정, 고 이종우 경감)에 대한 현양이 있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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