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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굽이굽이 물드는 단양 보발재

감홍난자의 절경, 관광객 발길 인산인해

  • 웹출고시간2023.10.18 13:37:11
  • 최종수정2023.10.18 13:37:11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한 가을의 대표 단풍 명소인 단양군 보발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가을의 대표 단풍 명소인 단양군 보발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하며 감홍난자의 절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색색의 단풍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는 단풍이 수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재부터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내며 길이는 약 13.8㎞ 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 명소다.

길 후반부에 있는 온달 관광지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꾸민 곳으로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시대복 착용과 사진 촬영이 가능해 단풍과 함께하는 타임슬립 여행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가곡면 보발1리, 보발2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19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가곡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 내려다보는 산과 도로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단양군은 이곳을 찾은 이들을 위해 보발재 전망대와 광장을 조성하고 보발재 일원 4㎞에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심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녹지 경관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시작되는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즐기는 데는 단양이 제격"이라며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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