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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일상화로 청주 원도심 활기 더한다

명암유원지 버스킹 스테이지 오는 12월 완공
원도심 일원 소공연장 8곳·갤러리 5곳 집적화
대규모 야간경관 사업으로 밤 산책길 비춘다
시, "원도심 활성화 등 세마리 토끼 잡겠다"심

  • 웹출고시간2023.10.16 20:29:39
  • 최종수정2023.10.16 20:29:39

청주시가 북문로 소나무길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문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이달부터 명암유원지 일원에 버스킹 스테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에 따라 청주시는 북문로 소나무길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문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명암유원지 일원에 버스킹 스테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청소년이나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오는 12월 완공된다.

현재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확정된 무대안을 토대로 버스킹 스테이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뿐만아니라 시는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같은 시설조성을 위해 시는 현장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도 사업예산편성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밤의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를 환희 비출 야간경관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원도심에서 명암유원지, 문암생태공원 등을 빛의 축으로 잇는 대규모 야간경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더욱 풍족하게 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이 조명은 중앙공원과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모충동 무심천변, 무심천 교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시는 △원도심 워킹홀리데이 골목길 축제 △시민제안형 공모사업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활동기반 구축과 청년 문화예술인 성장 기회 확보, 원도심 활성화 등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청주시장에 당선한 뒤 40대 공약 88개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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